괴산향교, 기로연행사 경로효친 뜻 새겨
충북 괴산향교(전교 김정웅, 류병한 사무국장)는 16일 오전 괴산농협예식장에서 경로효친의 뜻을 되새기는 기로연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권한 대행 김창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유림회원, 관내 70세 이상 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색해져 가는 경로효친의 뜻을 되새기고, 식전행사로 괴산국악협회의 민요와 풍물공연으로 시작되어 문묘향배를 하고 상호간에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경로효친사상을 기리기 위해 ▲효자효부상 정태영, 김인숙, 조항예, 김순이, 최복례, 홍영자, 신현숙, 권윤희 ▲다문화가족 효부상 조셀린 발도스 다우주, 김수현 씨에게 표창했다.
또한 문우연 씨에게 성균관장 표창장, 95세의 노구에도 50여 년간 유림의 모범이 되는 류근만 씨에게 괴산향교에서 장수상을 표창했다.
축사에 나선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경노효친 사상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기로연 행사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산 교육의장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웅 전교는 "이번 기로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데 향교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일흔 살이 넘어 기로소에 등록된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베풀던 행사에서 유래됐다. 오늘날에는 지방 유림들이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