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프로필
윤전추 행정관은 전지현, 한예슬, 전혜빈 등 여자 톱스타들과 대기업 총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해왔다. 특히 윤 행정관이 전지현의 S라인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3급행정관월급 1호봉이면 2,700,000만원?


김기춘 “대통령 운동기구는 국가안보와 직결”
김백겸 기자
kbg@vop.co.kr
발행시간 2014-11-06 14:08:38
최종수정 2014-11-06 17:51:31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자료사진)ⓒ양지웅 기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의 고가 헬스기구 구입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나 음식, 운동기구 물품 등은 대통령 경호나 안위와 관계되고, 대통령 안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조달청이 공개한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 취득원장’ 내역에
대해 “제가 알지 못한다. 대통령의 식재료, 생활용품 등은 과거 정부나 다른 나라에서도 밖에 공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이 운동하는 곳과 직원들이 운동하는 곳, 출입기자들이 운동하는 곳이 나눠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와대) 본관에 대통령 전용 헬스장이 없다”고 말했다.
‘춘추관에 작년과 올해 1600만원어치 헬스기구를 구입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문에는 “청와대에선 대통령과 직원, 출입기자 등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기구를 구매해서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헬스트레이너 논란이 일고 있는 윤전추 제2부속실 행정관과 관련해서는 “윤 행정관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유일한 여성
행정관”이라며 “여성 비서로서 역할을 전담하고 있는데, 비서가 하는 일을 세세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아울러 김기춘 실장은 윤전추 행정관이 3급 행정관으로선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별정직인데 그 정도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영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