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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기맥 *
중도에 하차하는 기맥길 ~ 축성산 하산길에서 능선만 고집하다 길을 놓치고 지친 마음에 안흥마을~임피면으로 탈출을 했는데 기분이 영~영~아니다 몇년전에 ~금호남은 텐트에 3박4일도 하면서 이렇게 포기는 안했는데? 내가 늙었나? 자책감만 드네 올 겨울에 칠목재에서 다시 도전하련다 안치환 -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망해산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니 기맥길과 만나네
숲속에 어예쁜 꽃이 나를 반기네
정자 가운데 수건이 한장 노여있고 여기서 아침~중식을 라면으로 해결하고 10시정도
산불감시초소는 창문이 열려있네 전망에 한참을 넉을 잃고 바라보다 축성산에 증여한 라디오를 잊어버리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출발이다
봉우리산우회 대장님이 금강을 끼고 걷는 맞이 일품이라더니
헬기장도 많네 망대봉에서 넘어 이정표가 있기에 내려갔다 다시오고 ~ 축성산쪽으로 갔다 다시와서 이정표를 확인하고 다시 가네 왜이리 덤벙대는고 ? 이제 정신이 알딸딸하네
뒤돌아본 망해산능선 정자와 산불감시소가 보인다
조금가다 우측 비알을 타고 오르면서 또 잡목과의 전쟁이 시작이다 머리를 처박고 밀어 붙이며 올라간다 ㅎ, ㅎ, ㅎ
취성산이라고 지도는 ~여기는 축성산 임피면에서 물으니 축성산이란다 산불초소도 두개나 있구만 길은 이모양이네
소머즈부부님의 발자취가 가끔은 보였네
저~밑 중간에서 우로 이정표를보고 나는 능선을 고집하다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네
몇년을 같이한 라디오를 이산에서 증여를 하고
어찌~어찌해서 여기까지 내려와 물을 보충하고 고개로 오르니 좌측으로 나무가지에 이정표가 있네 이정표는 있는데 길은없어 옆으로 뚤고 오르니 길이 보인다
요 위에서 잘못 왔나보다 이 산소는 이탈리안라인그라스를 산소에 심었나보다 풀이 이런 풀이아니고 소먹이는 풀같다 ? 길도잃은 주제에 별 걱정을 다하네 ㅎ, ㅎ, ㅎ 어찌 되엇건 산속을 헤매는 재미는 누가 알것이요 ? 나만~알지요
저~놈이 우곡제가 아닌가한다 ?
우메~ 이것이 무엇이다요 ? 살아 생전에 좀더 잘하지 ~
능선을타고가서 내려다보니 도저히 못내려가겠고 돌아 내려오니 지하도가 있네 건너편에 철사다리를 보았으니 가보자
이게 무슨도로디야 ? 엉~오토바이가 가는것이 고속도로는 아니고 27번도로가 당최 모르겠다
이놈을 타고 능선에 오르니 묘지가 벌초를해 깨끗이있네 사과 반쪽과 떡 조금으로 배속을 달래고 길을 찻아 좌로갔다~우로갔다 없다~ 없어 ~ 포기하고 마을을 찻아내려와 확인하니 안흥마을 어느집에서 대충씻고 큰길을 따라 남쪽방향으로 내려오니 군산 임피면내네
안흥경노당
임피면 수페에 들러 막걸리 한병을 신청하고 이길이 27번도로야고 물으니 4~5명 계시더만 한명도 모른다 아따~ 함라 막걸리더만 왜~그리 맛이있는지 입에 쩍쩍 들어붙네그랴? 전주를 가는데 어찌 가면 쓰겠소 물으니 33번타고 대야로 가서 우체국앞에서 하차 시외버스타고 가라네요
신발은 이슬에 젓어 개구리 소리를내고 약국앞에서 기다리니 익산버스 백번인가? 무조건 탄다 돌아가건 꺼꾸로 가건 전주만 가면 되는것을 ㅎ ,ㅎ,ㅎ 익산역에서 하차하여 시내버스 터미널 을 물으니 버스타고 가야한다고 버스를 또타고 기사분에게 삼례가는곳에 하차를 부탁하고 집에오니 5시 반정도 이것으로 이틀을 돌아다니것을 정리해본다
이제는 어디로 갈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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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우배기 원문보기 글쓴이: 바우배기
첫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모험심이 강해서
비등산로, 개척등산로 등을 자주 나서게 되는데
매번 식구들 한테 머퉁이를 듣는답니다.
군산이 고향이나 잘은 모르고
전주에도 살았으나 바우배기님을 모르겠네요. ㅎ
나홀로 헤멘 산행 즐감했습니다.
아~ 군산이 고향 이십니까
이 길이 진안 운장산앞 금만봉에서 시작하여 월명공원앞 바닷가에서 끌이 났닙다
일명 금남기맥이라고 하더이다
조금 바빠서 답글이 늦었읍니다
모든분들 이해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어디로 가나,,ㅎㅎ 산행 사진 즐감했구요,,,항상 건강하게 산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여지것 구경만하다가
처음 올렸읍니다
찻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금남지맥이라,, 대간은 조금 알아도 지맥은 ,,, 하지만 집 주변의 산군인 낙남 정맥은 압니다 ㅎㅎ
지맥이나 정맥이나 볼것 없이 지루한 산행길의 연속이지만, 산행후 몰려드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 없지요
숲길 무성한 여름철 지맥길 타신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카페장님 ~ 안녕하십니까
오래전부터 자주들어와 보기만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려니
어색했는데 반갑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ㅎㅎㅎ
산이 좋아 산에 가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 것이겠죠..그래야 훗날 일담에 멋진 추억꺼리 막걸리 안주삼아
떠올리시죠..ㅎㅎㅎ
이래저래 고생은 하셨지만 고생하신 만큼 좋은 추억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예~ 맞읍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고생하셨네요 혼자서 저리 가시면 길 잃어버리심 큰일나는데......
그래도 이렇듯 산행기 올리신거 보면 잘 다녀오신거네요...조심해서 다니시고
전 금남지맥이란것도 첨 들어보는데....조심해서 다니시고 늘 즐산하십시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가을엔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는 가을이 되시길 ~~
산행기가 함께 산행하는것처럼 생생하네요..ㅎㅎㅎ
그만큼 더운 날씨에 고생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ㅎㅎㅎ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신 몸으로 안산 그리고 즐산 하십시요...ㅎㅎㅎ
댓글과 염여 해주셨서 고맙습니다
향시 즐거운 나날이 되시갈 ~~
오순도순 모여있는 시골마을 풍경이 넘 멋집니다
기맥 탐행을 하시는걸로 보아 일대간구정맥은 졸업하신듯 하구요
기맥길이 훨 어렵고 힘든데 마치는 날까지 무탈한 산행길 이어가세요
산죽님 제가 지도를 자주 가져다
잘 ~이용하고 있읍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