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도쿄에 다녀올 예정이라서 자꾸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시간은 부족하고 할일은 많고 인사 다닐데는 ?羔? 많은지...에고 ㅠㅠ
저희가 도쿄에 가는건 잠시 오빠 따라갔다 오는 건데요,
계획은 한 6주 정도..인데,
4주 정도는 회사 사정으로 관광도 못하고
회사쪽에서 숙소를 정해서 그 안에만 있어야 한대요 -,.-
(오빠랑 저희도 숙소가 달라서 저희가 왜 따라 가는건지도 애매하네요...ㅠㅠ)
그래도 시간 날때마다 인사드릴 곳도 많다고 잠시 도쿄에 와 있으래서 올라가거든요..
나머지 첫 2주는 오빠는 자유가 없지만 저희는 자유롭게 움직여도 된다고 해서..
아이들하고 저만 도쿄 구경하려고 하는데요
(본사에서 전화왔을때도 결코 일하는 남편을 위해 우리도 참겠다고 말 안했음......에고...^^;;;;;)
그렇게 되면 숙소를 저희가 정해야 해서 지금 알아보는 중이여요.
근데..제가 학생도 하고 있는데..^^;;;
장기간 결석한다고 하니 학교에서 많이 황당해하더니
유학생 에세이를 써달라네요
하루 숙비 2천엔,또는 3천엔 정도 지원해주겠다고요.
(결석은 결코 안봐주고요 ㅠㅠ그래서 중간에 한번 돌아와서 수업 몇번 듣고 또 올라갈거여요...ㅠㅠ
이번학기 재적먹을지도..ㅠㅠ)
가능한 한 저렴한 한도에서 일이주일 머물면서 유학생이
전공에 관련된 여행을 하거나 취업준비를 할수 있는 체험기를 원한다고 해요.
그냥 주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지원금을 얼마나 경제적으로 활용하면서
알찬 정보와 자극을 받았는지를 적어내야 하는거지만요.
꼭 돈 때문만은 아니지만,
결혼 전에 한번도 혼자 여행해보고 그러지 않아서
지금 아니면 이럴 기회도 없을거 같고...(물론 애는 딸려있어서 정확하게 혼자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조금 걱정이 되지만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공포? 후회? -,.-;;;;;;;) 될거 같아서
조금 생각중에 질문 드려요.
간사이 쪽은 예술대 학생들이
도쿄로 취업 활동을 하거나 전공 관련 견학이나...활동을 해보는 것을
많이 보조해주고 지원해주는데 저는 늘 아이들 두고 가는게 걸려서 포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왠지 해보고 싶어서요 ㅠㅠ
이번 여름에 도쿄 갔을 적에 민박에서 묵었는데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유스호스텔 분위기가 아니라, 아예 원룸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간단한 생활도구들, 냉장고 같은 게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나쁘지 않았던 듯.. 생각보다 한국인 민박이 정말 많아서 검색사이트에서 "동경 민박"이라고 검색하면 엄청나게 다양하게 사이트가 검색되더라구요. 함 둘러보시면서 맘에 드는데를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Quarter님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있네요. 신주큐, 신오우쿠보? 그런 쪽이 많네요. 교통도 편리하다고 하니 재미있을거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다녀오신 곳도 가르쳐 주실수 있으시요? 우선은 후기를 볼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데 민박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전 정신을 가지고 검색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묵었던 곳은 엄마민박이라는 곳이었는데, 건물자체가 좀 오래된 거라서 (일본집들이 대체로 오래된 것들이 많으니..) 아주 깨끗한 건 아니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전 특별히 신경쓸 일 없이 편하게 지냈어요. 위치는 신오오쿠보였는데, 시내에서도 진짜 가깝구요, JR야마노테센도 있고.. 한국식당에 길에는 관광온 한국사람들, 한국 기념품상점까지.. 정말 한국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얼마전에 일본여행 안내서 같은데 보니까, 도쿄에 Korea Town이라고 해서 그 지역을 관광course로 소개해놓은 곳도 있데요.) 모쪼록 좋은데 찾으셔서 잼있게 지내다 오시길 바래요~
와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경험해 보게 해주고 싶어서 연락해 보려고요 ^^ 우선은 편한 숙소를 정해서 지금 올라가요. (곧 출발 ^^) 아마 이게 인터넷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서 고새를 못참고 들어왔지만요..^^..(짐이 무거워서 피씨는 뺐거든요 ㅠㅠ)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도쿄가면 꼭 한국 분위기도 느끼고 올께요 ~ 감사합니다~
첫댓글 글 올리고 보니 주부방이였더라고요 ^^ 질문방으로 다시 옮겨놨습니다~ (김유신의 말이 생각났다는...^^;;;;;)
이번 여름에 도쿄 갔을 적에 민박에서 묵었는데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유스호스텔 분위기가 아니라, 아예 원룸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간단한 생활도구들, 냉장고 같은 게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나쁘지 않았던 듯.. 생각보다 한국인 민박이 정말 많아서 검색사이트에서 "동경 민박"이라고 검색하면 엄청나게 다양하게 사이트가 검색되더라구요. 함 둘러보시면서 맘에 드는데를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Quarter님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있네요. 신주큐, 신오우쿠보? 그런 쪽이 많네요. 교통도 편리하다고 하니 재미있을거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다녀오신 곳도 가르쳐 주실수 있으시요? 우선은 후기를 볼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데 민박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전 정신을 가지고 검색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묵었던 곳은 엄마민박이라는 곳이었는데, 건물자체가 좀 오래된 거라서 (일본집들이 대체로 오래된 것들이 많으니..) 아주 깨끗한 건 아니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전 특별히 신경쓸 일 없이 편하게 지냈어요. 위치는 신오오쿠보였는데, 시내에서도 진짜 가깝구요, JR야마노테센도 있고.. 한국식당에 길에는 관광온 한국사람들, 한국 기념품상점까지.. 정말 한국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얼마전에 일본여행 안내서 같은데 보니까, 도쿄에 Korea Town이라고 해서 그 지역을 관광course로 소개해놓은 곳도 있데요.) 모쪼록 좋은데 찾으셔서 잼있게 지내다 오시길 바래요~
와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경험해 보게 해주고 싶어서 연락해 보려고요 ^^ 우선은 편한 숙소를 정해서 지금 올라가요. (곧 출발 ^^) 아마 이게 인터넷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서 고새를 못참고 들어왔지만요..^^..(짐이 무거워서 피씨는 뺐거든요 ㅠㅠ)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도쿄가면 꼭 한국 분위기도 느끼고 올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