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시참가기업,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가격경쟁력 확보 추진 -
- 한국 플라스틱 원료, 반제품 생산기업 16개사 이상 참가 -
□ 2017년 PLAST EURASIA에 한국기업 16개 사 참가
ㅇ 터키 석유화학 분야 대표적인 전시회
- 국제 참관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35% 증가하였으며, 전문업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주최기관이 밝힘. B2B 중심 전시회로 10개의 전시홀이 다수의 참관객으로 크게 붐빌 만큼 성황리에 개최됐음.
사진 : 참관객으로 붐비는 이스탄불 Plastic Eurasia 2017전 (자체 촬영)
- 전시회 개요
· 주최기관 : Tüyap Fairs and Exhibitions Organization Inc.
· 공동주관 : PAGEV(Turkish Plastics Industry Foundation)
· 기간/장소 : 2017.12.6. ~ 9.(이스탄불 Tuyap )
· 참가기업 : 43개국 1,087개 기업 참가(10개 홀 10만s/m 규모)
· 참관객 : 101개국 53,919 방문객(터키 74개 도시 47,096명, 국제 참관객 6,823명)
· 전시품 : 플라스틱 기계류, 화학제품, 원료, 기계류와 부대산업, 히트 컨트롤장비, 몰드, 유압 및 공압, 재생, 전문도서, 관련 시스템 등
□ 한국기업 참가 현황과 마케팅 방안
ㅇ 한국기업 참가 현황
- LG화학, 롯데첨단소재, SK종합화학,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한화토탈, 코오롱플라스틱, LS엠트론 등 국내 유명 대기업과 우진플라임, 단석산업, 동신유압, 케이디켐 등 중견기업을 포함, 현장에서 확인된 전시 참가기업 수 총 16개사, 20개 부스
ㅇ 우진플라임
- 자동차 산업과 생활용품을 위한 플라스틱제품 생산기계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인 우진플라임의 터키지사 마케팅담당자 이스마일 피단은 2017년 중 터키 시장 매출이 45% 증가했다고 밝혔음. 무역관 조사담당 직원 우투쿠 일란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이스마일 핀단 씨는 우진플라임은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유명 경쟁업체인 오스트리아 ENGEL사와 중국 기업 HAITIAN에 비해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밝히고, 가격 수준도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표명했음.
- 이스마일 핀단은 터키 내에서도 프리미엄급 시장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이스탄불무역관의 월드챔프사업에 참가를 희망한다고 언급
사진 : 우진플라임 부스방문, 담당자 인터뷰(자체 촬영)
□ 시사점
ㅇ 석유화학산업은 건설부문에 건설 자재용 제품을 공급하고, 다수 제조산업에 산업용 중간재를 공급하는 관계로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음.
- Plast Eurasia Istanbul이 큰 호황을 보인 것은 다른 연관 산업들에서 석유화학제품, 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수 있음.
- 터키 플라스틱산업재단(PAGEV)은 2017년 전체적으로 355억 달러 상당의 940만 톤으로 플라스틱제품 생산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2017년 터키 경제의 회복 움직임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
ㅇ Plast Eurasia Istanbul 2018은 2018.12.5~8. 개최 예정
- 터키의 석유화학산업은 발달 수준이 높지 않고 정제 능력도 부족해 석유화학의 원료 수요를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이에 따라 터키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을 위한 정제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EU 기술 표준에 맞춘 품질, 생산성, 환경보호 등의 질적 성장도 꾀하고 있음.
- 터키의 기간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화학산업의 대표 전시회인 이스탄불 플라스트 유라시아 전에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불필요한 수입 규제를 완화하는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Plast Eurasia 현장 취재 및 전시업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