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아침에 되어야 간밤에 계엄선포와 해제 소식을 들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성토하는 소리로 가득한 가운데
우리는 기도를 택했습니다.
주님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우리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참새 한마리 조차 주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고
우연은 없고 주님의 섭리 가운데서 우주는 운행된다고 믿기에
이 사건도 주님의 계획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옳다 그르다. 할수 밖에 없다. 있다를 놓고 설왕설래하느라
온통 이 사건들로 나라 전체가 혼란한 가운데
미스바로 모여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알기에
이 문제까지 주님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점심에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 맛을 봤습니다.
왼쪽에 앉아 계시는 박여사님은 한때 제주도에 거주하셨는데
이번에 농약치지 않은 제주귤과 흑돼지를 자녀들이 보내와서
함께 나누게 된 것입니다.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큼직한 구이판에 한꺼번에 구워서
반찬과 밥은 모두 배식한 다음에 곧 바로 고기를 일시에 드려 모두 따뜻한 삼겹살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도 모여서 기도하고, 점심에도, 저녁에도 모여서 기도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기도밖에 없는 것을 알기에
주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가장 좋은 방법을 준비해 놓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실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마가복음 11장의 말씀처럼 우리는 기도했고
주님께 맡겼으니 이제는 주님의 문제임을 알기에
우리는 마음 편히 각자 침소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