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업종 세미나 하나대투증권 김홍식 연구원 2015.08.26
- 4G 서비스 3-4년 됐다. 2020부터 5G 시작예정, 현재는 과도기 상황
- 통신업체 비용구성 중 감가상각비가 중요한 팩터이며 마케팅 비용은 90% 이상이 보조금
- 가입자당 매출액 :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à 가장 중요. 한국은 아직 요금이 오르는 추세여서 성장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 유럽, 중국은 하락이며 미국은 정체 국면
- 정부규제 : 가장 중요한 투자판단 요인. 정부규제를 고려하지 않은 통신주 투자는 위험하고 어리석은 행동. 요금/상품규제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 중국도 작년에 폐지했음. 반면에 MS 규제는 대부분 국가가 시행 중이나 한국엔 없음.
- 2015년 통신산업 영업이익 전년대비 20% 성장예상 à 이유 : 가입자당 매출은 증가, 마케팅 비용은 감소. 감가상각비는 정체. 2016년에는 마케팅 비용은 정체, 감가상각비는 감소 예상. 따라서 2016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함
- 큰 그림으로 봤을 때 통신서비스 업종은 2012 바닥, 2013 굿, 2014 잠시 정체, 2015 굿, 2016 better 로 예상함
- 데이터 요금제 개편으로 이동전화 ARPU 상승세 지속될 전망임 à 이유 : 통신 traffic이 증가하며, 3-4 만원대 고객들이 계속 요금을 올리고 있어서 통신사 매출이 증가한다
- 2015년 통신사 평균 ARPU 2% 성장 예상 à SKT 2%, KT 3%, LGU+ 1% 증가 예상
- 길게 보면 데이터 요금제가 통신사 장기 ARPU 상승을 이끌 전망이며, 피처폰(2G) 가입자들이 데이터 요금제로 인해서 스마트폰 LTE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함
- 2015년 통신산업 마케팅 비용 전년대비 7% 감소 예상하며, 장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정체, 변동성 축소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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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하반기 2016년 통신사 마케팅 비용 정체가 예상되는 이유는 1) 단통법의 가입자 유형별 보조금 차별 금지(이제 가장 핵심) 2) LTE 보급률(70% 육박)이 확대되어 해지율 상승이 어려운 상황 3) 후발 사업자의 마케팅 효율성이 낮아진 상태 4) 단말기 및 네트워크 경쟁이슈 부재(이제 신제품이 나와도 감흥이 없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 감소)
- 2012년 통신사들의 LTE 투자가 급증했었음. 통신사 6년 정액상각 감안 시, 통신산업 감가상각비 2015년 정체, 2016년 감소세 전환 예상, 분기별로는 2015.4분기부터 감소 예상. 이는 중요한 변화임. 2014년 통신사 이익감소 요인이 감가상각비 증가였음. 향후 1년 간은 유/무형 자산상각비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
-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추진 가능성 희박함 à 정기국회, 국감에서 이슈는 많이 될 수 있을 것이나, IT 발전을 강조하며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든 정부에서 통신요금 인하는 주요 관심사가 아니며, 오히려 IT, 콘텐츠 육성이 목표이다. 동시에 한국 통신사의 마진이 타국에 비하여 적다
- 박근혜 정부를 포함 전세계 각국이 경쟁적인 ICT 육성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통신산업에 긍적적이고 multiple 상승 가능성이 있음
- 제4 이동통신 사업자 탄생 가능성 à 매우 낮으며, 현실적으로 절대 안 된다고 본다. 정부는 10대 그룹 진입을 원하나 가능성 희박함. 동시에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서 중소 사업자 선정은 부담이 큰 편임. 초기 투자가 4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해외사업자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
- 주주이익 환원정책 à 어느 때보다 배당증대/자사주 매입 추진 가능성 높다. 특히 SKT는 9월 중 배당증액 발표를 예상한다. 최 회장 사면됐고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SKT는 9월 4천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2% 자사주 매입이며 유통물량의 15% 규모이다. 따라서 9월 초에 SKT 강추한다. 9월은 기관들이 배당투자를 실제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 2015년 각 사별 주당 예상 배당액 à SKT 10000원, KT 500원, LGU+ 250원
- IoT, 빅데이타, 핀테크 등 뉴비즈 전망 à 당분간 주가 상승요인은 아닐 것임. IoT는 5G가 되어야 제대로 될 수 있으며, 빅데이타는 개인정보유출 이슈로 아직 서비스화 되지 않고 있음. 핀테크는 통신/IT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통신사들이 지분 제약으로 관심이 없다
- 장기적으로는 비통신 부문이 통신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듯 à e-learning, 스마트에너지,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등.. 소규모이나 SKT는 실리콘 밸리에 상주하고 있음
- 종목 평가 à 투자 매력도 LGU+>SKT>KT 장기적으로 LGU+ 유망, 단기 SKT 관심. 특히 SKT는 자사주 매입 & 배당이라는 two key issues가 9월에 있다. 현재 외인의 바스켓 매도가 진행 중이나, 이게 마무리 되면 급등 가능성 있다고 본다. KT는 현재 긴축경영 중으로 금년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 국내외 통신사 단순 비교는 무리다. 실적/규제/경쟁 환경이 다른 상황. 따라서 국내 통신사와 해외 통신사를 PER 등으로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한국 통신사는 성장성 양호하며 미국은 불안하고 일본/중국은 현재는 불안하나 기대감이 형성 중이다.
- 통신장비업체 평가 à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해외수출 성과가 본격화 되는 양상. 불과 6-7년 전만 해도 국내업체들의 해외 매출은 미미. 하지만 2010년 이후 최근까지 수출 부문에서 국내 업체들은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나타내는 양상. 해외 통신사를 중심으로 수출성과를 나타내는 업체에 주목해야 할 듯.
1. 유비쿼스 à 1분기 좋았다. 그러나 2분기 실적부진하며 급락했으나, 이렇게 보면 안 된다. 2,3분기 실적은 별로일 것. 그러나 연말 미국 Comcast 수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내수 100%였으나 미국 일등 기업에 수출(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비쿼스는 실속형 회사이다. 절대 수익추구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유비쿼스는 마진이 높아서 항상 CR 압력이 있다. 성장에 대한 고민으로 시스코와 M&A도 검토한 바 있다. 향후 마진 스퀴즈를 예상해서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중.
2. 다산네트웍스 à 수출을 다방면으로 시도하는 욕심이 많은 회사다. 현재 실적은 개판인데 실적을 보지 말고 철저히 수주를 보고 들어가야 한다. 현재가 5700원인데 TP 12000원 이다. 하반기 큰 수주 2건을 예상하고 있는데 거의 들어간다고 본다. 일본 KDDI 와 미국 Sprint 이다. 지난 2009/2010년에 소프트뱅크 수주 터지면서 3배 올랐었다.
3. 에이스테크 à 하반기 인도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 1000억 수주공시가 나왔는데도 주가가 이상하게 안 가고 있다 3,4분기 실적이 나올 걸로 예상한다.
4. 쏠리드 à 팬텍을 인수한 게 좀 그렇다. 그러나 팬텍 인수를 무시하면 하반기 실적은 단언코 좋다. 인도네시아에서 터지면 대박, 아니면 쪽박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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