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28권 二十五、십회향품 Ⅵ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6) 60종의 보시
46> 여래 출현을 찬탄하는 보시
47> 큰 땅을 보시하다
48> 하인을 보시하다
49> 몸을 버려 겸하謙下하는 보시
50> 법을 듣고 기뻐하는 보시
51> 몸으로써 일체 중생에게 널리 보시하다
52> 몸으로써 모든 부처님을 시봉하는 보시
53> 국토와 왕위를 보시하다
54> 나라의 수도를 보시하다
55> 내궁의 권속들을 보시하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所有一切內宮眷屬과 妓侍衆女가 皆顔貌端正하고 才能具足하며
談笑歌舞가 悉皆巧妙하며 種種衣服과 種種華香으로 而以嚴身이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내궁內宮의 권속과 시중드는 기녀들이 있는데, 모두
용모가 단정하고 재능이 구족하고 말하고 웃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모두 아름답고
가지각색 의복과 가지각색 꽃과 향으로 몸을 장식하였느니라.”
60종의 보시 가운데 55번째는
내궁內宮의 권속들을 보시하여
회향하는 내용이다.
예컨대 보살이 한 나라의 제왕이 되어
수많은 아름다운 궁녀들을 거느리고 있다가
그들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아낌없이 다 보시하는 것이다.
見者歡喜하야 情無厭足하나니 如是寶女百千萬億那由他數가 皆由菩薩善業所生이라
隨意自在하야 敬順無失이어든
“보는 이들이 환희하여 싫은 생각이 없나니, 이와 같은 여자의 수효가 백천만 억
나유타인데 모두 보살의 선善한 업業으로 생기었으며, 뜻에 맞고 자재하게 공손히
복종하여 허물이 없었느니라.”
제왕을 시중드는 궁녀들이라면
그들의 미모와 재능이 얼마나 뛰어 나겠는가.
뜻에 맞게 행동하고 공손히 복종하여
허물이 전혀 없는 어여쁜 이들이다.
그들의 숫자 또한 무수히 많으리라.
盡以布施諸來乞者호대 而於其中에 無愛樂心하며 無顧戀心하며 無耽着心하며
無繫縛心하며 無執取心하며 無貪染心하며 無分別心하며 無隨逐心하며
無取相心하며 無樂欲心이니라
“이 모두를 와서 구걸하는 이에게 보시하면서도 그 가운데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그리워하는 마음도 없고, 집착하는 마음도 없고, 속박하는 마음도 없고, 고집하는
마음도 없고, 물드는 마음도 없고, 분별하는 마음도 없고, 따라가는 마음도 없고,
형상을 취하는 마음도 없고, 좋아하는 욕망도 없느니라.”
아름답고 재능이 뛰어난
그 많은 궁녀를 누군가가 와서
요구한다면 어찌 아깝지 않겠는가마는
그들을 보시할 때에는
위와 같은 열 가지,
중생들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전혀 없이 보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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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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