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알록달록 단풍들과 어울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내비추는 날입니다. 기대보다 훨씬 멋진 풍경으로 우릴 반겨주는 무등산이네요~^^ 깜이반 모든 친구들과 같이 하길 바라며 기다리는 시간이 왜 이리 긴장되는지 기다림의 시간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할 오늘 하루가 선물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나뭇잎을 이용해서 악세사리를 만들고 멋지게 걸어볼까요?? 모양이 다른 나뭇잎을 찾아볼까요?
"불 같아요" "와~무지개다" "선생님 선물이예요, 내 마음이예요" "할아버지 같아요"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무등산처럼 우리 친구들도 다양한 생각들이 한가득이네요.
친구들이 표현한 개성 넘치는 얼굴들 속에도 웃음이 한가득 안겨있어요.
다채로운 색깔의 나뭇잎으로 나뭇잎폭죽놀이도 해보고 도토리도 멀리 보내보아요. 코끼리 코를 하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공도 잘 차지지 않았어요. 열심히 뛰고 응원하느라 땀 범벅이 되었지만 선생님처럼 친구들도 온 마음에 행복을 가득 충전해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색으로 옷을 입은 나무, 나뭇잎 사이에 비추는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땀 흘린 오늘 하루가 친구들 마음 속에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