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특징주(11/13)
뉴욕 증시 상승세 마감. 커뮤니케이션과 IT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전자상거래 업체 엣시가 +7.42% 상승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 기록. 특별한 개별 이슈는 없었으나,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10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형 기술 기업들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메타플랫폼(+4.01%), 넷플릭스(+3.81%) 등 커뮤니케이션 업체는 물론 마이크론(+3.69%), 웨스턴 디지털(+2.96%) 등의 IT 기업 역시 상승.
하드웨어 업체 HP엔터프라이즈가 -8.16% 하락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 기록.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6달러에서 14달러로 낮춘 영향. 골드만은 기업들의 IT 지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에 고객들의 지출이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3.10% 상승. 핀테크 업체 스퀘어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긍정적인 장기 성장성 전망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기록. 오히려 기존의 결제 서비스에 암호화폐 거래 등의 서비스도 시작한 페이팔의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상승세 기록.
여행 관련 업체 주가가 이틀째 하락. 겨울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유로존에서 실제로 확진자수 증가한 영향. 여기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10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 역시 우려 요인으로 작용. 아메리칸 에어라인(-4.88%), 유나이티드(-2.94%), 델타(-2.83%), 카니발(-2.87%),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2.55%) 등이 하락.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83% 하락. 지난 주말 머스크 CEO는 트위터 주식 매각 여부를 설문조사했는데, 과반수 이상이 주식 매각에 찬성한다고 답볍. 머스크는 지난 10일에 50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고 추가로 6.9억 달러 규모를 매도했다는 소식 영향. 뉴욕 증시에 신규로 상장된 전기 트럭 업체 리비안(+5.66%) 강세를 보인 점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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