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비' 6월은 예고편..39년만에 7월 장마 온다
6월 한달 동안 총 14번 비 소식..이틀 한 번 꼴북쪽서 내려온 찬공기 영향..대기불안정 소나기올해 장마, 평년 시작일보다 약 2주가량 지체돼기상청 "7월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지난 주말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27일 오후 한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비 역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린 비로 장마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우리나라 장마는 다음달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6월에 총 14차례에 걸쳐 비가 내렸다. 이틀에 한 번 꼴인 셈이다.
소나기도 '스콜' 형태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동남아 지역 등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로 날씨가 맑다가 일시적으로 강한 비를 뿌린다.
그러나 기상청은 우리나라 소나기는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스콜의 형태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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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지난 주말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27일 오후 한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물폭탄'이 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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