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조짐≫ 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 꼴이다.
전 여자친구와 제대로 정리도 안 한 남자를 연인이라고 공개한 뒤 '환승 이별' 역풍을 맞고 있는 권민아. 물론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권민아를 만난 남자가 문제지만, 논란을 만들어놓고 우울증과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방패 삼아 피해자인 척하려는 권민아도 문제다.
권민아와 그의 남자친구는 양다리도 바람도 아니라고 했지만, 권민아가 직접 쓴 인스타그램 글을 정리하면 바람이 아니라고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일반인 여성과 그의 가족, 지인, 잘못을 지적한 대중에게 고소하라며 도리어 성내는 권민아. 드라마 속 주인공이란 착각이라도 하는 걸까.
권민아는 지난 26일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공개 직후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자에겐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고 권민아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만났다는 것.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잠수를 탄 상황이라며 인스타그램 디엠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