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 턴 어라운드가 시작된다면 첫 번째는 TV홈쇼핑 - 한화투자증권
업종 Focus: 소비개선 시그널이 보인다!
2월 중반까지 소비불황의 심화가 유통업의 설 명절 실적을 더 악화시켰다. 당사는 현 소
비불황의 원인을 대내외적 경기불안에 의한 가계 소비심리 악화로 보고 있다. 가계 소비 심리는 작년 9~10월을 바닥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2월에는 가계의 생활형편CSI 가 3개년 평균치를 넘어서면서, 턴 어라운드 시그널을 보이기 시작했다. TV홈쇼핑은 타업태보다 성장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2013년 업계 가이던스인 10%대 초반의 절반도 안 되는 5~6%의 취급액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3월부터 기능성 건강식품, 아웃도어 등 봄 시즌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1Q 실적 Preview: 안정적인 수익성장에 주목!
당사는 CJ오쇼핑의 1분기 취급액을 전년동기대비 8%성장한 7,6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비록 인터넷과 카탈로그 판매가 역신장하고 있지만, TV홈쇼핑이 1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쇼핑 판매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배나 커져 성장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늘어난 38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개선된 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2013년 SO수수료 인상률은 15%이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때문에 올해는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
다양한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는 2013년
2013년 CJ오쇼핑은 1) IFRS별도에서 IFRS연결로의 회계기준변경 모멘텀과 2) 15%이내로 예상되는 SO수수료 모멘텀, 3) 해외사업 손실감소 모멘텀, 그리고 4) 작년 3분기까지 반영된 PB 및 독점라이센스상품 재고평가손 감소로 높은 수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