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종로구 대학천남길과 중구 을지로6가를 잇는 교량은 장차 버드나무를 심을 예정이라는 이유로 `버들다리'를 검토했으나 향후 역사성이 있는 별도 명칭을 논의키로 하고 이번 심의에서는 보류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또한 시청앞에 조성되는 잔디광장 명칭을 시민의견 공모결과와 사전심사위원회 추천을 토대로 수도 서울이라는 공간적 의미와 우리민족의 오랜 역사ㆍ문화적 의미를 모두 담는 동시에 서울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으로 제정했다.
이밖에 지하철 명칭 변경과 관련해서는 2호선 `구로 공단역'을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개정했다. 또 국철과 지하철 2ㆍ5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의 명칭에 `성동구청'을 병기토록 하는 성동구청의 안은 기존 명칭을 사용하도록 의결했다.
문성일기자 ssamddaq@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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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이 개인적으로 조금 맘에 안 듭니다.
성동구청이 또 일을 저지를 뻔했네요. 제 2의 구로구청 시비를 일으킬 만한데...
왜 또 어거지로 일을 하려는건지 참 -_-
외대앞역-외대정문 이것보다 멀리 있으면 관공서 부역명도 타당하지 않다고 보셔야 합니다.
혹 대학역명은 그르고 관공서명은 옳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금 있는 관공서 부역명 중 일부(대림역의 구로구청,남부터미널역 예술의전당 등)는
지나치게 멀어서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멀리 있는 경우입니다.
왕십리역(성동구청) 이렇게 될 뻔했는데 다행이네요 ㅋ
디지털단지보다는 1글자 더 길어져도 구로첨단산업단지 정도라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사실 외국어가 이유없이 들어간 점이 약간 불만스럽죠. 센텀시티도 총신대입구만큼 불만스럽습니다. 정보단지라고 해도 될 것을... 그외에 4호선(안산선)공단역을 반월공단으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텐데요...
그리고 성동구청 반려한 것은 정말 잘 했다고 봅니다. 대림역의 구로구청도 떼야 할 판이지요 -_-;; 일부 분들이 극성스레 싫어하는 "외대앞역"에서 외대정문보다도 먼데도 구로구청으로 이의 거는 사람 제가 처음일 겁니다. 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도 서초역으로 옮기든지 해야죠.. 어차피 거리는 같은데 직선이니..
첫댓글 구로공단역 이름 바꾸는건 찬성합니다 구로에 공장들 없어지고 밴처단지 생긴지 오랜데 아직도 타지역 사람들은 구로는 공장있는 공순이들 모여사는 곳으로 생각하는사람이 많죠 역 이름도 공단이니까
헛...지금까지 공단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역이름 안바꾸면 평생 몰랐을수도...ㅎㅎ
저도 구로공단하면 어두침침한 곳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공단이라는 말만 들어도 화학약품 냄새, 낮게 깔린 스모그 쿵쿵거리는 기계 등등을 연상하게 하거든요...
디지털단지보다는 1글자 더 길어져도 구로첨단산업단지 정도라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사실 외국어가 이유없이 들어간 점이 약간 불만스럽죠. 센텀시티도 총신대입구만큼 불만스럽습니다. 정보단지라고 해도 될 것을... 그외에 4호선(안산선)공단역을 반월공단으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텐데요...
xx터미널이나 월드컵경기장같이 불가피한 경우야 이해하고 또 월드컵경기장의 경우는 이미지 확충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만...
그리고 성동구청 반려한 것은 정말 잘 했다고 봅니다. 대림역의 구로구청도 떼야 할 판이지요 -_-;; 일부 분들이 극성스레 싫어하는 "외대앞역"에서 외대정문보다도 먼데도 구로구청으로 이의 거는 사람 제가 처음일 겁니다. 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도 서초역으로 옮기든지 해야죠.. 어차피 거리는 같은데 직선이니..
안산선은 좀 바꿀게 많은거 같던데... 안산역이나 중앙역이나 공단역등..
결론은 대학이 아닌 공공기관 부역명이라도 남발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서초구청이나 송파구청,동서울터미널처럼 바로 옆에 있는 경우라면 이해하지만 구로구청은 순 어거지라는 거지요.
안산선이 사실 역명 이상한게 좀 많습니다. 신길온천->신길리(강남 도곡동과 1670번 가는 덕소 도곡리 안헷갈리듯이),공단->반월산업단지,중앙->안산터미널(인천터미널도 있으니까) 정도로 생각합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이라.... 그럼 이제 한성운수 버스들 안내판 다 바꿔야하겄네.... ㅡㅡㅋ 차라리 '가산'역이라 하는게 훨씬 낫겠는데요.
구로공단역 잘 바꿨네요. 특히 안산선의 역들을 바꿔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제발 서울대입구(관악구청)좀 관악구청(서울대입구)로 바꿨으면. 이보다 더 심한 케이스 있나요? -_-;; 심지어 숭실대가 거리상으로는 더 가깝죠.
서울대입구에 내리고 나서 서울대가 어딘지 알았을 때의 그 충격!!! 경험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그게 무슨 서울대입구냐???
국철 안산선의 "한대앞"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가려면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한대앞 역 지금은 영어이름이 handae-ap 에서 hanyang university at ansan으로 바뀌었구요. 스쿨버스가 수시로 한대앞역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총신대입구부터 바꿔야해요 -_-
총신대입구 진짜 어거지입니다. 432 총신대입구, 736 이수 이게 도대체 멉니까?
6글자 넘는 역이름을 여태까지 없었는데 파장이 크겠군요.
구로 디지탈단지의 압박 ㅋㅋㅋ 드디어 서울 버스에서 공단 전철 역을 안 보게 되는 것인가 ㅋ
내부 시스템 같은 것이 인식할 수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듭니다. 각종 장비 기억장치의 역명 몫이 12byte 로 맞춰져 있다면 조금 난감해지긴 할 겁니다. 역무자동회 기기야 4자리 숫자 코드를 사용하니까 별 탈 없겠지만.
본인도 서울대 가려고 서울대입구에 내렸다가 진땀 뺐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라리 관악구청앞이라고 바꾸는게... -_-;; 그리고 총신대는 반드시 이수로 바꿔야 합니다... 남성역 놔두고 이게 뭔지... -_-;;
한대앞은.... 옛날 수인선 역명 때문 아닌감유.... ㅡㅡㅋ
글쓰신분처럼 저도 구로공단역 역명개정에 마음에안드는군요... 그냥 그대로쓰지... 표끊을때 가시는역명을 말할때 쫌 길어서 불편하겠네요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개칭되었으면 역명을 당연히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역명개정이 마음에 안드시면, 애초에 구로공단을 구로디지털단지로 바꾼 것부터 문제삼으셔야죠.
그런데 예전에 역명은 한글로 6글자가 한계이고 그 이상은 결코 안된다고 하신 분이 계신데 어쩌죠?
공식적으로는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쓴다고 해도, 내부적으로는 줄여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역명이 6글자가 넘어가면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나요? --;;
원래 수인선에서 한대앞역의 이름은 "일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