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슬픈 현실도, 아픈 고생도, 애끊는 이별도 남에게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 정치/외교
1. 여야, 종로-중구 합치지 않기로 합의
여야가 선관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구와 중구를 합치지 않고 현행대로 지역구를 유지 하기로 합의했으며 춘천을 갑, 을로 분구하라는 권고도 따르지 않기로 했다고함
2. 국힘, 위성정당 창당 확정
국민의힘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 대표제 회귀를 저울질하고 있는 민주당의 결정을 압박하기 위해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했다고함
3. 민주당, 쌍특검법 22대 국회에서 재추진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50억 클럽 특검법)과 이태원특검법이 재의결하더라도 어차피 부결된다며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한다고함
4. 민주당, 비례선거제 전 당원 투표로 결정
민주당이 병립형 비례제 회귀 당위성을 당심으로 내세우기 위해 비례대표 선거제 결정을 전 당원 투표로 실시한다고함
5. 러시아, 한반도 긴장이 동북아시아 전체에 위협
러시아 정부는 최근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동북아시아 전체의 안보,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도발적 조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문경 공장 화재로 소방관 2명 순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 소방사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함
3. 국가가 직접 정비할 지방하천 구간 411곳 결정
여름마다 수해가 반복되다보니 정부가 직접 정비할 지방하천 구간 411곳을 결정했으며 올해부터 매년 20여곳의 정비할 시작한다고함
4. 금투세 폐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는 국회 논의를 거쳐 폐지한다고함
5. 행정망 시스템 이중화 장치 도입
정부가 전국적인 행정망 마비 사태를 막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중요한 전산시스템을 1·2등급으로 분류해 이중화 장치를 도입하고 대규모 행정망 사업에 대기업 참여을 허용해 안정성을 높인다고함
6. 8개 민군 겸용 공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국토교통부는 안티드론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12개 국내 공항 중 우선 8개 민군 겸용 공항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지만 사전에 갖춰둔 안티드론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드론 기술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함
7. 감사원, 국방연구원장 해임 요구
감사원이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 지원한 것으로 나타난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장의 해임을 국방부에 요구했다고함
□ 경기종합
1. 홍해 컨테이너 물동량 30% 감소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과 전쟁중인 하마스를 지지하며 상선을 공격하면서 올해 홍해를 거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30%가량 줄었다고함
2.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 통제 요구
미국 반도체업계가 미국 정부에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기업도 중국에 첨단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참여 요구가 우려된다함
3. 사업 접는 현대차 협력사 속출
현대차가 작년 하반기부터 M&A 시장에 자동차 부품업체 매물이 쏟아지면서 공급망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부품 협력사의 지분구조와 승계 상황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함
4. 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제4이동통신사에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함
5. 대한항공, 한일노선 일부 포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에 대해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지만 한일 여객 노선 일부를 저비용항공상에 양도하기로 했다고함
6. 삼성물산, 1조원대 자사주 소각
지난해에만 영업이익을 14% 가까이 늘린 삼성물산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조원대 자사주를 소각한다고함
7. GS건설 영업정지 1개월
GS건설이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GS건설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미 기준금리 4연속 동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4회 연속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 역전폭이 7개월째 2%포인트로 지속되고 있다함
2. ISA비과세한도 1천만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국내 투자형의 비과세 한도가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함
3. 소상공인 이자환급 5일부터
상생금융 차원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되며 약 188만명에게 평균 80만원씩 돌려준다고함
4. 개미만 활개치는 한국 증시
연초부터 기관투자가들이 7조 원가량을 투매한 가운데 미국계 대형 헤지펀드를 비롯해 글로벌 국부펀드 일부가 한국 증시의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있어 한국 증시가 맥을 못 추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노후차주 신차사면 개소세 감면
10년 넘은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70% 감면해준다고함
2. 돈 없으니 일단 카드로 결제
지난해 개인 카드 승인액이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950조원을 돌파했지만 사치품보다는 필수재인 생필품 소비가 늘어 그만큼 서민 주머니 사정이 더 악화되고 있다함
3. 포항공대, 1조2000억 투자 유지
포스텍(포항공대)이 세계 톱(top)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결졍했으며 포스텍은 포스코 주식 2%와 부동산, 계열사 주식 등 2조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함
4. 셀프졸업 사진 유행
가격에 비해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 졸업앨범을 구입하지 않는 대학생들이 많아지는 대신 사설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셀프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FOMC 실망·은행 악재에 하락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준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함에 따라 다우존스 0.82% 하락, S&P500지수1.61% 하락, 나스닥 2.23% 하락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원유재고 증가·FOMC 실망에 하락
31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재고 증가와 금리동결 소식에 1.97달러(2.53%) 하락한 배럴당 7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바이든, 7개 경합주서 트럼프에 오차밖 열세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함
4. 테크업계를 중심으로 대해고 본격화
올들어 구글, 아마존, MS, 페이팔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하고 있으며 1월 한 달간 테크 기업 103곳에서 2만 8963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함
5. 독일, 매일 ATM기 절도 발생
독일에서는 매일 밤 1곳 이상의 은행 지점 ATM이 절도범에 의해 폭파되고 있으며 절도 용의자의 70% 이상이 외국인이라고함
6. 멕시코시티 부촌도 빈촌도 물 부족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고질적 문제인 물부족 사태가 올해도 재현되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물 부족 현상은 해묵은 사안이라고함
7. 엘살바도로, 현 대통령 연임 확실시
4일 치러지는 엘살바도르 대선에서 우파인 나이브 부켈레(43) 현 대통령의 압승이 확실하다고함
8. 볼리비아 전·현직 대통령 갈등에 식량·연료난
볼리비아에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 대선(2025년) 출마 좌절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의 주요 도로 봉쇄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연료와 식량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김 여사, 가방 반환 시점이 중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의혹의 청탁금지법 쟁점은 △김 여사가 현장에서 돌려주려 했는지 △나중에라도 즉시 반환하려 했는지 △돌려주지 않았다면 정확히 언제 신고를 했는지 등으로 반환 시점이 문제라고함
이세철의 출근길 브리핑과 Daily Report를 무단으로 개작·왜곡·상업적 이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이세철>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