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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의 차문이 열리고
남자가 연수 다리를 잡고 억지로 끌고 내리려함
(움짤임)
안내리려는 연수를 주먹으로 쳐서 제압 하는 남자
그리고 연수의 목을 조름
발버둥 치며 괴로워하던 연수눈에
시거 라이터가 눈에 들어오고
라이터를 향해 손을 뻗어
뽑은 후
남자 얼굴에 가져다 댐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넘어지고
그사이 차를 몰고 출발 하려는 연수에게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연수 허벅지를 찌름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는 연수
그리고 다시 연수를 끌어 내리려고 하지만
정신 차린 연수가 이미 차를 몰고
남자에게서 빠져나감
부들 부들 떨며
골목을 빠져나가는 차를 보는 남자
어딘가에 들어와 종이를 던지며
-이 넘버 차량 지금 당장 수배해
-이게 누굽니까 형님?
-내 밥 쳐먹고 튄 새끼
전국에 있는 꾼들한테 연수가 탄 차량 정보가 다 전달이 됨
경찰서에서 연수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던중
핸드폰이 울림
-여보세요
-아이고 고동호야. 니 이번이 마지막이다. 잘 받아 적고 너 내일 꼭 병원가보란 말야.
동호- 강동구 고덕동 11-9번지 도재현.....
그리고 동호와 같은 시점인 어느 한 가게안
남자가 콧노래를 부르며 낙지를 썰고 있음
남자- 야 도수정. 너 왜이렇게 말랐어. 엄마가 밥 안주는거 아냐?
딸 수정- 나 요즘 운동해서 그래
남자- 무슨 운동?
딸- 태권도!
남자- 니가 태권도 배워서 뭐하게?
딸- 나도 아빠처럼 경찰 되려고!
순간 당황해서 딸 얼굴을 멍하니 보는 남자..
그리고 다시 본인이 직접 썰은 낙지를 딸에게 주며
-자 이거 한번 먹어봐
-싫어 낙지 안먹어.
이때 문을 열고 한남자가 들어오며
-이야 형님 오랜만이죠. 잘지내셨어요?
-애랑 밥 먹는다 가라.
-니가 그 수정이야? 이쁘네.
딸- 고맙습니다.
-형님. 오늘 뉴스에서 분신사건 난 거 보셨죠?
-공천 떨어진 새끼들이 미친거 같은데 형님이 가셔서 조용히 겁 좀 주시죠?
상추를 들고 있던 남자 손을 치며
-가. 가라고.
-아빠란 사람이 애 앞에서 진짜.
- 나는 형님 용돈 벌이 좀 하시라는건데 가게 손님도 쳐 없구만
-수정아 우리 다음에 또 보자?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분노를 잠재우는 남자
그리고 다시 일년 전 사건 당일
남자는 연수를 죽이고
집안 서재로 가서 동호가 피던 담배를 가져가
사건 현장에 떨어트려 놓음
그리고 감식반이 주먹을 꽉 쥐고 죽은 연수의 손을 펴보니
연수가 사준 동호의 셔츠 소매 단추가 발견됨
그리고 동호 소매에 있던
셔츠 단추도 갑자기 사라짐
단추가 사라지는걸 본 동호는 뭔가 불안감을 느끼고 앞을 보니
살인사건 수배자 명단 사진이
고동호 자신의 사진으로 바뀜
그리고 갑자기 동호를 보며 수근거리는 경찰들
-선생님?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놀라는 동호
그리고 밖을 보니 시동이 켜진 차 한대가 서 있음
-저기 선생님 괜찮으세요? 신분증 좀 확인 할게요.
다가오는 경찰을 밀치고
그대로 문을 열고
시동이 켜진 차를 타고
도망 가는 동호
-안녕하세요. 광역수사대 손석호 팀장입니다.
-고동호는 대체 여기 왜 온겁니까? 수배범이?
-그게 뭐...갑자기 핸드폰을 충전한다고..
-파출소에 핸드폰을 충전하러와? 수배범이?
-팀장님 큰일났어요. 이분 차안에 불법 개조 된 총이 있답니다.
그시간 동호는 차안에서
꺼진 핸드폰을 키려고 계속 눌러 보는 중
그리고 이때 생각난
카니발 차량 소유주 주소..
동호는 그대로 차를 끌고 주소지로 찾아 옴
그리고 잠겨 있는 현관문 유리를 깨서 열고
집안으로 들어 온 동호
차안에 있던 손전등을 켜고
집안에 있는 사진들을 확인하는 동호
그리고 핸드폰 충전잭을 찾아서 연결 후
집안을 뒤지고 있음
그리고 1년전 부사수 혜진에게 잘해라 화이팅! 이라고 적어 놓고 쑥쓰러워 뻐큐 모양으로 지운후 좆까를 써놓고 전해준 자료와
연수가 남자에게 준 블랙박스를 발견
몸이 부르르르 떨리는 동호
그리고 연수는..
남자가 찌른 칼을 허벅지에 꽂은채 아침 7시경 본인이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일하는 병원으로 와서
몸을 숨김
그리고 남자가 꽂은 칼을 빼내며
고통을 참아내는 연수
한편 동호는 도재현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깬 유리 소리에 경찰 신고가 들어왔고
도재현의 집에 경찰들이 다 깔림
경찰- 아니 이보세요. 그렇게 막 들어가면 안됩니다.
재현- 내가 이 집 주인이야. 임마.
경찰- 그래도 이렇게 막 들어가시면 안되는데..
동호가 깬 유리창을 보는 재현
경찰- 도재현씨? 안녕하세요 광수대입니다.
재현- 이게 다 뭡니까?
경찰- 저희한테 절도 신고가 들어와서요.
재현- 요즘은 절도에도 광수대가 나옵니까?
경찰- 아뇨 원래 그런건 아닌데 혹시 고동호라고 들어 보셨어요?
-네?
경찰- 그 있잖아요. 지 마누라 죽이고 도망간 놈. 지금 이새끼때문에 전국이 난리인데.
재현- 근데 걔가 왜..요? 걔가 여기에...왔...어요?
경찰- 근처에서 본 목격자들 말로는 그렇다는데 저희가 지문 뜨고 있으니까 뭐 이상한거 있으시면 저희한테 알려주세요.
1년전 죽인 연수차의 블랙박스와
동호가 부사수에게 준 태웅건설 사장이 노동조합 사람을 폭행한 씨씨티비 캡쳐를 넣어둔 상자를 바라보는 재현..
(문에서 걸어 들어오는 남자)- 아니 이거봐요. 이거봐 어차피 연락할거면서 사람 귀찮게 진짜.
재현- 니네 사장은.
남자- 아까 말씀 드렸잖아요. 분신사건때문에 정신 없다고.
남자- 이거 명단인데 조용히 겁 좀 주고 단도리 좀 쳐주세요.
재현- 어이. 깡패새끼. 고동호가 우리집에 왔다고!
남자- 그래서 어떡하게
재현- 고동호 잡아야지
남자- 잡아서?
재현- 블랙박스 찾아야지
남자- 우리가요? ㅋ..왜요?
남자- 형님..우리도 선거가 코 앞이라.. 뺄 애들이 없어 어떡하지?
재현- 너 말이 짧다? 니 사장이 시키든?
남자- 시키긴 뭘시켜. 아 안할거면 빨리 빨리 연락줘요. 다른 사람 시키게. 갑니다.
재현- 어이. 스톱
남자- 아 왜요. 왜.
재현- 반장님이라고 불러 개새끼야.
남자- (비웃으며) 아..그럴거면 짤리질 마시던가~
나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는 재현
규수- 저도 형님이랑 연락 안된지가 1년이 넘어서 형님이 어딨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찰- 법적으로 말고 동생으로서 고동호는 어떤 사람입니까?
규수- 솔직히 형사님. 그형님이 누굴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 지금 정확히 살해 동기가 나온것도 아니고..
경찰- 그말씀은 지금 고동호씨가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
규수- 뭐 제 생각이 중요하겠습니까.
경찰- 그럼 혹시 김혜진 변호사는 어디에?
규수- 아까 일보러 나갔는데 제가 연락을 한번 해볼까요?
경찰- 아뇨 저희가 만나러 가면 되죠.
규수- 아.맞다. 근데 경림이는 지금 어쩌고 있습니까?
경찰- 저희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규수- 그럼 경림이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저한테 바로 연락 좀 주세요. 제가 경림이 대부거든요.
그리고 이때 울리는 경림이 핸드폰
-여보세요
동호- 경림아 아빠야. 밥먹었어? 저녁 같이 먹기로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경림- 지금 뭐하는거야? 일년만에 전화해서는 밥 먹었냐고?
동호- 뭐?
-진짜 아빠가 엄마한테 그런거야?
-경림아 아빠가 그런거 아니야..아빠 못믿어?
경림- 왜 뭐때문에 그랬어?
동호- 사람들 말 믿지마 못된 사람들이 아빠한테 다 뒤집어 씌운거야.
-그럼 왜 연락도 없이 도망가. 왜 숨어 있는건데
동호- 경림아 울지마 아빠가 원래대로 다 돌려 놓을게 아빠가 진짜 범인만 잡으면..
경림- 아빠는 참 편하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믿을거 같아?
-그게 아니라 아빠가 지금 엄마랑 통화만 되면..
경림- 됐어.
경림- 아빠는 항상 말뿐이잖아. 이제 나한테 전화 하지마
동호- 경림아! 경림아!
맘이 찢어지는 동호..
그리고 공중전화에서 나와 앞을 보니
부사수였던 혜진의 모습이 보임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는 동호
시간은 5월 16일 밤 10시 12분
그시간 연수는 재현이 찌른 칼에 찢어진 살을 꼬매고 있음
-근데 고동호 말이에요. 어떻게 안좋게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죠? 아니 근데 그런사람이 부인을 왜 죽였을까
그때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소리
"현재 광화문 맞은편 공중전화에서 고동호 위치 파악 됐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우리 지금 김혜진 만나러 광화문 가고 있는데 우리가 간다고 할게요.
그리고 재현도 같은 무전을 듣고 광화문으로 가고 있음
첫댓글 다음편 보여줘ㅠㅠ 흥미진진!!!!!
개존잼
와씨 심장쫄려......
몰입감쩐다 영화로꼭봐야지
미래가 고정이 안 되어있구나...!
존잼...
존잼 ㅠㅠㅠㅠ
미치겠다 너무 재밌엌ㅋㅋㅋㅋ다음편 너무 기대된다ㅠㅠㅋㅋㅋ
아 무서워서 멀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흥미진진하다
와 대박 뭐야
와씨... 그새 범인이 된다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