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저를 조금 더 일찍 만나셨다면 살이 더 빠진 상태였을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재는 조금 찌우고 있다. 16킬로 정도 뺐는데 너무 갑자기 살을 빼다 보니 어느 날 목소리가 안 나오고 쉰소리만 나왔다"며 "한 달 정도 고생하다가 낯빛이 바뀌어서 병원에 가봤더니 근육이 소실돼 성대를 받쳐주는 힘이 없어졌다더라. 그 이후로 살을 의도적으로 찌워본 건 평생 처음"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음식을 가까이하는 분이라 살을 빼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생각보다 저도 할 수 있었다. 다이어트는 평생 제 숙제였는데 이번엔 그냥 '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되더라"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