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분석과 함께 당선자 간담회 개최 예정
인천시가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공약들을 분석,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12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9 , 통합민주당 2, 무소속 1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이들 가운데 4선은 3명, 3선 1명, 재선 2명, 초선 6명이다.
이들이 내놓은 전체 공약 266개는 분야별로 교육(39개), 복지(37개), 경제(35개), 교통(22개), 문화체육(19개) 순으로 많았고 관광(4개), 아시안게임(3개), 농수산(2)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예산성 공약 247개, 비예산 공약 19개로 조사됐다.
시는 해당부서별 국회의원 당선자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당선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선자들의 공약은 크게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개발·재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및 지원 확대 △교육시설 확충 및 특목·자립고 유치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는 재래시장 특성화·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 대형마트 입점 규제, 수도권 규제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도심 재개발·재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도심 재개발·재정비(뉴타운 개발), 경인운하·인천신항 조기건설, 내항 재개발, 북항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수인선, 서울 7호선 서구 연장, 도시철도 2호선, 제2공항철도, 제3연육교), 청라-화곡간 BRT 개통, 대중교통 노선 개편 등을 담고 있다.
문화·복지시설 확충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당선자들은 문화·복지 복합센터 건립, 문화·관광벨트 조성, 장애인·노인·저소득층 지원 확대, 출산장려, 보육시설 확충, 아시안게임 경기장 유치, 보훈·재활 등 전문병원 건립을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시설 확충 및 특목·자립고 유치에서는 특목·자립고 유치, 외국어마을 유치, 학교시설의 현대화 등 교육환경 개선, 어린이 보호 시스템 구축(CCTV, 스쿨존 확대, 순찰강화 등)을 내걸었다.
끝으로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 차원에서 승기천 생태하천 조성, 부평미군부대·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생태 공원화, 굴포천 생태 복원화 조기 완료, 서부간선수로 생태공원 조성, 주택가 주차장 확충 등의 공약이 있다.
참고로 인천지역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박상은(중구·동구·옹진군, 한나라당), 홍일표(남구갑, 한나라당), 윤상현(남구을, 한나라당), 황우여(연수구, 한나라당), 이윤성(남동구갑, 한나라당), 조전혁(남동구을, 한나라당), 조진형(부평구갑, 한나라당), 구본철(부평구을, 한나라당), 신학용(계양구갑, 통합민주당), 송영길(계양구을, 통합민주당), 이학재(서구·강화군갑, 한나라당), 이경재(서구·강화군을, 무소속) 등 12명이다. 18대 국회는 오는 6월 5일 개원한다.
지영일 편집위원 openme@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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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찐 얘기입니다. 저도 촌장님을 위한 옴푸댕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옴푸댕이 말씀대로 멋진 국정활동하실거라고 믿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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