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6월 8일 월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칠장, 30절, 31절 말씀에서 '징검다리가 되기를'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30절: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절: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아멘
지금은 작은 냇가라도 다리가 놓여 있지만 제가 어릴 적에는 강이나 큰 시내가 아니면 다리가 놓여있지 않았습니다. 저의 고향은 고향 동네를 중간에 두고 동쪽과 북쪽과 서쪽이 모두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 어디에도 다리가 놓여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전후에 큰 비가 오면 학교는 임시 휴교를 하였습니다. 학교가 우리 동네에 있었기 때문에 시냇물이 크게 불어나면, 우리 동네 아이들만 학교에 등교를 했습니다. 다른 동네 아이들은 물을 건널 수가 없어서 등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시냇물을 건널 수 있을 정도가 될 때까지는 학교는 휴교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틀 정도는 수업을 하지 못하여 학교가 있는 우리 동네 아이들은 학교애 갔다가 교실 청소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부역이라 하여 동네 어른들이 나와서 가마니에 자갈 채운 것을 놓습니다. 즉 징검다리를 놓습니다. 징검다리를 놓게 되면, 내를 건널 때에,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건널 수가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징검다리가 없으면 시내를 건너는 것은 그야말로 고문이 따로 없었습니다. 가마니로 만든 징검다리의 간격은, 보통 어른들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냥 건널 수가 없습니다. 멀리뛰기하듯이 뛰어야 징검다리를 하나하나 건널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징검다리 덕택에 신을 벗고, 바지를 올리고 물은 건너지 않아도 되니 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마음속으로 징검다리를 놓아 주신 어른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들면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 중에 하나가 내가 어디 묻히게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애굽의 왕들은 자신들이 죽어서 묻히게 될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 중에 카이로의 기자에 있는 대 피라미드는, 20년에 걸쳤어 만들어졌습니다. 그 높이가 약 146점 5m가 됩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육삼 빌딩의 높이가 249m로 알려져 있는데, 이 높이를 생각해 보면 피라미드의 높이가 짐작이 될 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이 죽어 애굽에 묻히기를 원했다면, 애굽의 왕은 피라미드까지는 몰라도 거대한 무덤을 만들어 장사를 치루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신이 죽어 큰 무덤에 묻히기를 원하지 않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묻히기를 원하였습니다.
야곱이 이렇게 한 것은, 자신의 죽음이 그 후손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갈 하나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 저 영원한 천국을 소유할 자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죽음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살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며 우리의 기도 제목이지 않습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나의 죽음까지도 나의 아들딸들이 손자 손녀들이 그리고 나를 아는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우리 사는 날 동안 소원이 되며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죽음까지도 사랑하는 이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찾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