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교회동생인 여자 아이와... 근용이와의 소개팅이 어제 압구정에서 있었습니다....
내 후배 얼마전만해도 요만한 어린아이 였는데..어제 보구 그 아이의 성숙함에 놀라 버렸죠...벌써 21살이라니..^^
나만 나일 먹는줄 알았는데....
근용이가 맘에 들어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궁금하면 직접근용이에게 물어보도록^^
제가 보기엔 근용이에게는 모자란 면이 약간 있긴 했지만..
외모가 중요한건 아니잖아여..^^ 그죠..? 이렇게 말해서 그아이가 못 생겼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쨋든 어제 오후 6시에 맥도날드 앞에 만나서...
음... 먼저 저녁을 먹지 않고 ile인가 뭔가하는 커피숖에 갔죠... 한잔에 커피를 마시는데 눈물이 나더군여...
울 학교에서 3명이 마실 수 있는돈이 더군여..^^
커피숖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져...주선자는 빨리 일어나야하는데.. 가면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계속 근용이와그아이의 눈치만 보면서...분위길 맞추며 놀았죠... 개내들은 몰랐을거야....하하
거기서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죠... 눈치 없던 제가 저녁을 사줬죠.... 한 만 5000원이 면 될줄 알 았는데..그게 아니더군여...잉~~~~(난 압구정 촌놈^^)
불낙전골인가 하는걸 먹었죠... 전에 먹은적이 있어서..
다들 맛있게 먹더군여...(이때 장호한테 전화가 옴) 나만 혼자 밥 두 그릇을 먹엇죠... 나와서 소화시킬겸 펌프하러 갔는데.. 근용이랑 그 아이가 못 한다길래 나만 혼자하구...^^ (혼자 신난 주일^^) 지랭아~~~~~~~ 근용이 펌프좀 갈켜줘라..^^
글구나서 칵테일 바로 향했져... 들어가기전에 서빙걸이 근용일 보더니... 와~~~ 잘생겼다 라구 말 하지 않구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거에여...^^ 말도 안되.. 치~~~내겐 안 물어보구...근용이에만..
2층바에 앉엇죠... 셋이서 나란히..^^ 칵테일을 시키기전까지는 셋이 대화하고 좋았는데.. 칵테일이 나오고 음악이 나오면서.. 저 왕~~~~따 당했어여...잉~~~ 둘이 무슨야길 하느지..?? 껴주지도 않고,.. 혼자 열라 띰띰해서 바텐더 형에게 놀아달라고 했더니... 그 형마저 절 외면하더라구여..
아주 차갑게....^^ 30분정도가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나두 그 사이의 껴서 할 수 없이 놀았죠... ^^나중에 바텐더 형이랑도 대화하고 ... 내가 형이랑 대화하면 둘은 또 속삭이구 정말 부러웠답니다...^^ 한편으론 가지 않고 남은 내가 한심하기도 했구여... 근데 첨 부터 근용이가 같이 놀자구 해서 어쩔 수는 없었지만.. 정말이에여...?? 물어봐여..?
칵테일바에 나와서... 역으러 향하는 길에 또 혼자서 펌프를 했죠... 하하^^ 글구 스티커 사진 파노라마도 찍고...
근용이가 여러장 가지고 있으니 보여달라구 하세여..
그리고 나서 집으로 향했답니다... 그 아이와 난 흑석동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근용이는 우리 버스올라타자마자 역으로 향하고... 버스안에서 바라본 근용이의 모습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얼마나 초라해 보이던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