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서(決議書), 풍천공립심상소학교 설립기금 채무에 대한 결의 (1939년)

[保寧産人^^]

- 유물명 : 결의서(決議書) / ST834458            

- 연 대 : 일제강점기 / 昭和十四年 三月 六日 / 1939년 3월 6일

- 발행지 : 경상북도(慶尙北道) 안동시(安東市) 풍천면(豐川面) 구담리(九潭里) 544-2

- 크 기 : 가로 : 15.5cm / 세로 : 24cm

- 관리자 : 保寧産人

- 설 명 : 결의서(決議書), 풍천공립심상소학교 설립기금 채무에 대한 결의 (1939년)

경상북도(慶尙北道) 안동군(安東郡) 풍천면(豐川面)의 풍천공립심상소학교(豐川公立尋常小學校) 설립을 위해 가곡동(佳谷洞) 주민 권영복외 25명이 납부할 설립기금(設立基金)을 대출(貸出) 받으면서 작성한 결의서(決議書)로 내용은 3,300원은 본면(本面) 소학교(小學校) 설립기금으로 가곡동에서 책임져야할 부담액(負擔額)으로 이에 대한 대출(貸出) 방법 및 이자 등에 대하여 이유를 불문하며 빌리고 갚는 방법에 대하여 서로 동일(同一)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의가 없어 서명날인 한다는 내용이다.

본 설립기금 모집은 교육에 열의가 있는 일부 면민(面民)이 자발적으로 납부(納付)한 부분도 있겠지만 본 문서의 내용으로 보아 자발적인 의사보다는 각 면(面) 단위별로 책임 할당액(割當額)을 정하여 모금했던 것으로 납부자 26명은 돈이 없어 금융조합(金融組合)에서 차용증서(借用證書)를 작성한 후 26명이 서로서로 대출금에 대한 연대보증인 한다는 결의서(決議書)까지 작성한 것으로 보아 일제가 교육시설을 빌미로 하여 주민들에게 강제징수(强制徵收)한 부분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풍천공립심상소학교(豐川公立尋常小學校)는 경상북도(慶尙北道) 안동시(安東市) 풍천면(豐川面) 구담리(九潭里) 소재로 1939년 4월 1일 설립인가(設立認可)를 받고 1939년 5월 10일 개교하여 1941년 4월 1일 공립풍천국민학교로 개명하였으며 2016년 2월 29일 풍천풍서초등학교에 통합되면서 폐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