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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이 아니다”, 방콕 폭탄 테러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가 부당 대우를 주장
▲ 법정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면서 "나는 사람이다"고 외치며 부당 대우를 호소하고 있는 아뎀 용의자 [사진출처/nOW TV 캡쳐]
수도 방콕에서 20명의 사망자와 약 130명의 부상자가 나온 지난해 8월 폭탄 테러 사건으로 살인 등의 혐의를 추궁 받고 있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Xinjiang Uighur Autonomous Region) 출신 2명의 피고에 대한 공판이 5월 17일 방콕 군사재판소에서 열려 공판장으로 들어가는 피고 2명은 기자단들 앞에서 자신들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 유수푸 용의자는 보도진들 앞을 지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인권을 호소했다. [사진출처/NOW TV 캡쳐]
이동 차량에서 내려 재판소 안으로 먼저 들어가던 유수푸(Yusufu Mieraili) 피고는 보도진들 앞을 지나면서 “우리는 죄가 없다. 우리를 도와 달라. 우리를 도와 달라. 인권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We're innocent, help us, help us, where are the human rights)”라며 영어로 호소했고, 그 다음으로 들어간 아뎀 카라닥(Adem Karadag) 피고는 “나는 동물이 아니다. 사는 사람이다(I am human, I am not an animal)”고 외치면서 재판소에 들어가는 것을 저항하다가 담당관에게 이끌러 법정으로 들어갔다.
또한 법정에서 2명은 당국자로부터 폭행을 받은 것 외에 이슬람교도가 먹어야 하는 하랄(Halal) 식품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두명 모두 폭탄 테러에 관여를 부인했다.
방콕 폭발테러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위구르인 피고, “나는 인간이다”며 법정에서 호소
▲ 방폭 폭탄테러 사건 이후 아뎀 용의자는 실행범, 유수푸 용의자는 폭발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지난해 8월 수도 방콕에서 20명이 사망한 폭발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소수민족 위구르족 피고가 수감 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정에서 “나는 인간이다”라고 반복해 외쳤다고 APF 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방콕 중심부 ‘에라완 사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20명이 사망한 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를 실시해 폭발 전에 가방을 놓고 떠난 CCTV에 찍힌 ‘노란 티셔츠’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하다가 중국 국적 신장위구르 자치구 출신 ‘아뎀 카라닥(Adem Karadag, 31) 피고와 공범으로 체포된 같은 위구르족 유수푸(Yusufu Mieraili, 26) 피고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이들 2명은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게다가 5월 17일 재판소에 나타난 삭발 머리 아뎀 피고는 괴로운 듯 한 표정을 지으며 보도진에게 위구르어와 영어로 불만을 외쳤으며, 법정에서는 위구르어 통역을 이용해 “먹을 수도 없고 내가 기도를 하면 비웃음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 외에 태국인 간수에게 구타당하고 이슬람교 계율에 따른 하랄 음식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아뎀 피고의 변호인은 지금까지 태국 경찰이 피고에게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피고들도 당초 자백한 것을 지금은 모두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러한 피고의 진술에 대해 ‘고문 의혹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이 사건에 관련하는 용의자들은 주범격으로 보이는 인물을 포함한 대부분이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테러 동기에 관한 확증은 아직 없지만, 사건이 발생하기 약 1개월 전에 위구르족 109명이 태국에서 중국으로 강제 송환된 것과 관련을 의심하는 소리가 많다. 하지만 태국 당국은 이 설을 부정하며 인신매매 조직 단속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부 ‘따차이 섬’을 폐쇄, 환경 파괴 염려로
▲ 태국 남부 씨밀란 제도 주변은 아름다운 섬들과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관계당국이 남부에 있는 씨밀란 제도의 ‘따차이섬(Koh Tachai)’을 폐쇄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이 전했다.
섬을 폐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자연 자원과 환경이 손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차이섬은 씨밀란 제도(Similan Islands, Thai : หมู่เกาะสิมิลัน) 내에 있으며 다이빙으로 인기가 있는 장소이다.
태국의 해양 국립공원들은 몬순 계절풍이 많이 발생하는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거의 대부분이 폐쇄된다. 하지만 ‘따타이섬’에 대해서는 몬순 후에도 입도가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물 식물 보호국 탄냐 국장은 “섬과 바다 양쪽 모두 환경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에 관광으로 방해받지 않도록 요양시키기 위해 폐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따차이섬’ 비치는 70명 정도가 수용 가능한데 실제로는 1000명을 큰 폭으로 넘는 관광객이 머물고 있을 때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노점상이나 관광용 보트까지 더해지는 것으로 환경에 과부하가 염려되고 있었다고 한다.
‘라인(LINE)’이 택배 서비스 개시
▲ 태국 교통 체증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상품 택배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출처/Beartal.com]
무료 통신 어플 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인(LINE)’은 5월 16일 스마트폰을 통해서 서류나 소포, 식품, 편의점 상품 택배를 발주할 수 있는 어플 ‘라인 맨(LINE MAN)’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배송은 인터넷을 이용한 퀵서비스 수배를 담당하는 ‘라라 무브(Lalamove, 홍콩)’와 제휴하고 있으며, 또한 태국 외식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대기업 웹사이트 ‘웡나이(Wongnai)’와 제휴해 방콕 수도권 외식점 1만점 이상의 정보 검색과 주문이 가능하다.
유저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라인 맨’이 주문받은 식당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드라이버가 상품을 구입하는 시스템이다. 요금은 거리를 기본으로 계산되고 추가 요금은 없다.
3월 신용카드 이용액,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9% 증가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3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9% 증가한 1505억1580만 바트였다고 발표했다.
이 중 태국 내에서의 이용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0% 증가한 1232억1218만 바트, 해외에서의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4% 증가한 105억5437만 바트, 캐싱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0% 증가한 167억4926만 바트였다. 또한 이용 잔고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2% 증거한 3088억6316만 바트가 되었다.
한편, 신용카드 발행 매수는 누계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16% 증거한 2055만7742장이 되었다.
석유회사 셰브런 타일랜드, 원유가격 침체로 종업원 20% 해고 방침
세계 5위 석유 회사로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 정제, 마케팅 및 운송, 화학제품 생산 및 판매, 전력 생산 등에 관여는 셰브론의 태국 지사 ‘셰브론 타일랜드(Chevron Thailand)’가 원유가격 침체로 인해 종업원 약 800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한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의 파이롯(Pairoj Kaweeyanun) 이사회장은 경영체제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약 5억 달러의 코스트 삭감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트 삭감 계획의 하나로서 현재 회사 내에 있는 종업원 약 4000명(파견 사원 포함) 가운데 8월까지 약20%(800명 정도)를 삭감할 계획이며, 현재 대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프루~테헤란, 방콕~테헤란 노선취항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AirAsia)’는 쿠알라룸프루와 방콕에서 테헤란 노선에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쿠알라룸프루~테헤란 노선은 ‘에어아시아X’가 6월 21일부터 주 3편 운항할 계획이고, 방콕(돈무앙)~테헤란 노선은 ‘타이 에어아시아X’가 6월 22일부터 주 3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취항기념을 위해 쿠알라룸프루~테헤란 노선은 편도 299 말레이시아 링킷, 방콕(돈무앙)~테헤란 노선은 편도 2,990 바트의 특별 요금으로 5월 29일까지 판매한다. 모두 제부가세 포함이며 취항일부터 2017년 5월 22일까지 탑승이 대상이다.
방콕 교외에서 도로 지반침하
▲ 지반침하의 원인으로는 가뭄으로 인해 땅속에 포함되어 있던 물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res]
5월 16일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 크렁루엉군에서 2차선 도로 한쪽편이 약 50미터에 걸쳐 최대 깊이 2미터 정도 침하되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 사고로 사망자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빠툼타니, 아유타야, 논타부리, 나콤파톰, 앙텅 등의 중부 각 도에서는 3월 이후 이번과 같은 도로 지반침하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 진출한 일본 기업 11328개 회사, 태국이 최다
일본 기업의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에 진출에 관한 실태 조사 결과를 일본 테이코쿠 데이터 뱅크(Teikoku Databank)가 공표했다.
2016년 4월말 시점 기업 개요 데이터베이스나 신용조사 보고서 파일 등을 기초로 추출한 ASEAN 진출 기업은 11328개 회사였으며, 진출할 국가로는 태국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태국에 진출하고 있는 일본 기업은 4788개 회사였다. 태국은 인건비 상승이라고 하는 마이너스 요인을 떠안고 있지만,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의 산업 집적이 두터운 곳이다.
다음으로 2위는 싱가포르로 이곳에 진출한 기업은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그리고 베트남이 16%로 3위가 되었다.
한편, 장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미얀마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은 2%에 머물렀다. 제조 거점으로서의 잠재 능력에 주목이 모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력이나 교통 등의 인프라 정비가 충분하지 않은 것 등이 기업이 주저하는 배경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ASEAN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925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도매업이 2825개사, 서비스업이 1696개사였다.
신헌법 초안이 부결되면 내년 총선거는 연기 불가피?
태국에서는 내년 중반에 총선거가 실시되어 현재 군정을 대신해 국민에 의해서 선택된 정권이 탄생하는 로드맵을 걷고 있는 중이지만, 신헙법 초안이 부결되었을 경우 이 민정이관에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5월 17일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국민투표에서 신헌법 초안이 부결되었을 경우 내년 중반에는 총선거를 실시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것은 “신헌법 초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되었을 경우, 신헌법 제정과 총선거 실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내가 총리를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쁘라윧 총리의 발언에 근거한 것이다.
쁘라윗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8월 7일 국민투표에서 신헌법 초안이 부결되었을 경우, 현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가 새롭게 설치하는 위원회에 의해서 신헌법 기초 작업이 최초부터 다시 실시되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이것에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서 내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는 총선거 연기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육군이 러시아제 군용 수송 헬기 구입 예정
쁘라윧 총리가 러시아 방문으로 향한 5월 17일 티라체이 육군 사령관은 태국 육군이 재해시 물자 수송이나 병원 수송에 이용할 헬리콥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러시아제 군웅 수송 헬리콥터 ‘Mi-17 V5’의 구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미국제 ‘CH-47’를 대신하는 수송 헬기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육군에게는 새로운 헬기를 구입할 자금이 없다. 이 때문에 정부에 예산 할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티라차이 사령관은 설명했다.
덧붙여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은 러시아제 헬기를 12기 구입할 예정이며, 육군은 이 헬기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인도가 구입을 예정하고 있으면 보도되었을 때에 나타난 가격은 1기에 약 2300만 달러, 약 8억 바트였다고 한다.
거액 횡령사건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직에게 명령, “7일 이내에 출두하라”
크렁짠 신용협동조합 거액 횡령 사건에 관여가 의심되고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직이 수사 당국 3차 요청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이유로 출두를 거절하고 있는 문제로 태국판 FBI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은 형사 재판소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주직에 대해 7일 이내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이것에 응하지 않는 경우 DSI는 체포를 단행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덧붙여 구속영장을 취하면서 7일간의 유예를 주고 출두를 명령했던 것에 대해 파이씯 DSI 국장은 “탐마까이 사원의 지지자나 주직의 문도들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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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해 방콕 중심부 ‘에라완 사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20명이 사망한 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를 실시해 폭발 전에 가방을 놓고 떠난 CCTV에 찍힌 ‘노란 티셔츠’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하다가 중국 국적 신장위구르 자치구 출신 ‘아뎀 카라닥(Adem Karadag, 31) 피고와 공범으로 체포된 같은 위구르족 유수푸(Yusufu Mieraili, 26) 피고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이들 2명은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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