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에는 팔괘가 있다.
건태리진 손감간곤이 그것이다.
이 팔괘는 건은 1, 태는 2, 리는 3, 진은 4, 손은 5, 감은 6, 간은 7, 그리고 곤은 8로 본다.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에서 마법사는 1, 여사제는 2, 여황제는 3, 황제는 4, 교황은 5, 연인은 6, 전차는 7 그리고 힘은 8로 본다.
무언가 유사성이 있다. 정확한 타로카드 용어로는 '상응성'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선천시대의 개벽을 의미하는 마법사는 석가모니불로 나타내고 후천시대의 개벽을 의미하는 킹 펜타클은 미륵불을 상징한다. 마법사는 1로 건괘에 해당한다. 따라서, 창조적 힘, 남성적 힘 등을 뜻한다. 석가모니불과 같이 물질을 다스리고 정신을 혁파하는 힘이 있다.
팔괘 전체를 보면, 여사제는 숫자 2로 태괘에 해당한다. 사실 여사제로서 여교황은 감괘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여교황은 황제같은 남자에게는 함정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타락한 여교황의 경우, 물질을 중시하고 정신적 도덕성을 훼손시킨다. 따라서 황제 4번 진괘를 만나면 여교황은 본색을 드러낸다. 남자로부터 무언가 얻으려고 하는 여우짓을 한다. 그러나 여황제에 해당하는 3번 리괘는 남성적 성향으로 사업가로 잘 나온다. 5번 손괘는 교황에 해당하며 바람기가 다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좌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정리될 것이다.
태극기에서 건곤감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 언급한 여황제, 황제, 여교황, 그리고 교황에 대해서 이 건곤감리 4가지로 상응시킨다. 따라서, 건은 황제, 곤은 여황제, 감은 여교황 그리고 리는 교황을 상징한다.
황제는 주피터(우레너스) 신을, 곤은 헤라(가이아) 여신을 그리고 여교황은 달의 여신을 더나아가 교황은 태양의 신을 상징한다.
또한 월드에서 4대 천왕을 뜻하는 지신, 수신, 화신, 그리고 풍신이 바로 건곤감리에 해당한다. 지신으로서 황소는 곤괘에 해당하며, 수신으로서 독수리는 감괘에 해당하며, 화신으로서 사자는 리괘에 해당하며, 그리고 풍신으로서 천사는 건괘에 해당한다.
점성술 싸인으로는 건괘는 물병자리, 곤괘는 황소자리, 감괘는 전갈자리 그리고 리는 사자자리에 상응한다. 곤괘는 봄, 리괘는 여름, 건괘는 가을, 그리고 감괘는 겨을에 해당한다. 곤괘는 중국, 리괘는 일본, 감괘는 러시아 그리고 건괘는 미국을 상징한다.
한편 다중투사하면, 건괘는 동방으로 목기를 뜻하고, 리괘는 남방으로 화기를 뜻하며, 감괘는 북방으로 수기를 뜻하며, 곤괘는 서방으로 금기를 뜻한다. 지수화풍을 오행으로 상응시켜야하기 때문에 지=곤, 수=감, 화=리, 풍=건으로 상응시킨다.
황제와 여황제에게는 교황과 여교황이 라이벌인 것이다.
황제와 여황제가 가정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중시되었고,
교황, 여교황은 종교적이고 영성적인 차원에서는 중시되었다.
선천시대는 정신적 측면에 부각되어 교황, 여교황이 중요한 의식이자 에너지로 소중하였다면, 후천시대는 물질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황제, 여황제가 중요한 의식이자 소중한 에너지인 시대가 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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