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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1. 1(월요일)
2.어디를: 달성군 논공읍 잠룡산 새해 일출 산행 겸 주변 산 둘러보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뽕뽕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맑고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그리고 가끔 바람~, 오후에는 안개 걷히고 조망 좋아좋아~
5.산행 경로: 논공읍 성원아파트 입구 공터 주차장~성원아파트 오른쪽 가파른 계단 오름~갈림길 오른쪽~나무계단 오름~
묘지나 나무계단 오름~야자매트길 지나~묘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나무계단~쉼터의자 지나 오른쪽 능선으로~
긴 나무계단 오름길 지그재그로~쉼터의자 지나~잠룡산(342.9m,정상석,창녕311삼각점,쉼터의자)~가파른 내림~
그물망 무덤지나~314.7봉(약수봉?,운동기구 쉼터)~잠룡산으로 빽~올라온길로 내려서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유아독종 표지기 보임)~무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모터사이클로 훼손된 가파른 내림~내려섰다 오름~새까만등
(221m)~내려섰다 오름~223.9봉~오른쪽으로 내림~송전탑 왼쪽 작업도로 따라~갈림길 오른쪽~포장도로 내려섬~
오른쪽으로 내림~이수페타시스(구 이수화학) 공장 왼쪽으로 통과~사거리 왼쪽으로~삼거리 왼쪽~논공배수지
안쪽으로 오름~배수지 둘레길 지나~철문이 막혀 왼쪽 철망 담장 거친 잡목 사면으로 돌아 오름~쉼터 정자 지나
오른쪽 오름~돌구산(126.9m)~임도처럼 넓은 둘레길로 내림~둘레길 삼거리 이정표~왼쪽 근린공원 입구 방향~
남선알미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샤니삼거리 지나~사거리에서 하나은행 달성지점 방향 횡단보도 건너~
SKY호텔 사거리 오른쪽~육교 맞은편 미소한우식당 왼쪽 밭을 가로질러~무덤지나 가파른 오름~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좋은길 만나 왼쪽으로 오름~당산?(96.9m, 국가측량기준점,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5호 天王堂)~
나무 계단 내림~체육시설 왼쪽 철계단 내림~순복음창조교회 왼쪽 도로로~남리길 표지판 삼거리 오른쪽으로~
주공아파트 지나 왼쪽 세멘다리 건너 이정표~오른쪽 문필봉 0.8km 방향 밭 사잇길로 오름~묘 지나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쉼터의자,갈림길 이정표~문필봉 0.55km 방향~가파른 나무다리 길게 오름~오른쪽 능선으로~
쉼터의자,묘 차례로 지나~다음 지도상 '경일산'으로 추정되는 265봉에 표지기 걸어두고 오름~쌍산 문필봉(
268.3m, 정자, 전망대,운동기구)~갈림길 이정표로 빽~나무계단 내려 갈림길 왼쪽으로~경주이씨 묘 지나~
그물망 지나 임시 비닐 산불초소로 내림~오른쪽으로 도로 접속~도로따라 성원아파트 복귀(걸은 거리 12.6km,
걸린시간:여유있게 6시간 5분)
잠룡산(342.9): 잠룡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상리.북리.하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약산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잠룡산(潛龍山) 이라는 이름은 굽이치듯 마을을 감싸안고 있는 산세가 잠들어 있는 용의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붙었다는 설이 있으며 정상석에는 '잠용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등산로의 경사는 완만하고 정상 부근에는 억새와 소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조망이 좋은 산이다.
1990년대 후반에 산불이 크게나서 아직까지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상에는 정상석과 창녕311 삼각점,
쉼터의자등이 있다. 논공읍 성원아파트에서 오르는 길이 최단거리이며 인근 달성공단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인터넷 참고)
'오지마라 카이!~'
'인사는 해 바끼고 오마 안되나?~'
토요일은 오후 늦게 비가 온다케가 아침 일찍 고령쪽에 남가났는 똥가리 산을 갈라꼬
빵에다 치즈 쪼가리를 짜갈라여코 딸기쨈도 발라가 2개를 챙기고,
능금하고 귤도 쪼갈라가 플라스틱통에 담아두고, 검은콩 두유 1통하고 꾸운 계란도 2개 챙기가 보따리를 싸났는데
둘째넘 가족이 해가 가기 전에 인사를 온다 칸다!~
이상타!~
마님은 며느리가 올때마다 와저리 야단법석을 떠는지 모리겠다!~
무신 VIP가 오는거 맨치로 청소기를 엥엥 돌리싸코
마당 씰어라 화장실 바닥하고 천장 타일을 따까라 카미 돌쇠를 혹사 시킨다!~
난중에 둘째넘이 오는데 이바구를 들어보이 손녀가 요분에 전교 어린이 부회장에 당선됐다고!~
이 띠바들이 그거 자랑하러 왔나?~
저 까스나는 매 학년마다 반장을 해묵띠 인제는 부회장까지!~ 감투맛을 알마 졸끼 없는데~
뭐어?~ 내년에는 전교어린이 회장에 출마 한다꼬?~
이 까스나가 여자 아를 누가 회장 시키준다 카드노?~
구라청 예보를 보이 토요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가
올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내내 비가 온다 카던데 올해는 더 이상 산에 가는거는 텃네!~
연이어 3일동안 모임에 끌리 댕기나라꼬 몸속 알콜 농도가 높지 시푼데
올해는 더 이상 산에 못간다 카이 풀어노코 무뿐다!~
아들넘이 포장해온 중국요리하고 손녀들이 묵고싶다 카는 통닭!~
거다 마님이 사다논 과메기까지 안주가 푸짐하다 푸짐해!~우핫핫
*마트에서 세일한다 케가 한박스 사다났는 기네스 흑맥주에 쇠주 반빙을 말아가 추릅!~
둘째넘 가족들이 저녁땁이 다되가 나가뿌이 고마 빗방울이 뚜두둑!~
하루종일 운동을 안하고 방에 쳐박히가 있시 답답하고 술도 깰겸 인근에 있는 공원을
10바꾸 정도 돌고 올라꼬 우산을 씨고 집을 나선다!~
공원으로 나가이 허걱!~ 비오는데 무신 사람들이 이래 나가 돌아 댕기노?~
370m(뫼들이 지피에스를 작동해가 재본 거리다) 트랙을 10바꾸 돌마 집에서 오고가는 거리를 합쳐
5km 쪼매 넘지 시푸다!~ 뫼들 짧은 콤파스로 만보 정도 된다!~
뭐꼬?~ 내딴에는 부지런히 걷고 있는데 궁디가 통통한 아지매가 휘잉 추월 해뿐다!~
육안으로 보기에 빌로 빠르게 걷는기 아이지 시푼데 따라갈라 카마 헥헥대미 궁디 메트로놈을 입빠이 올리야 된다!~
걷는데 무신 비법이 있나?~ 어?~ 이거는 또 뭐꼬?~ 등따리에 무신 십자가 긋은거를 지고가는 영감재이도 피잉!~
난중에 보이 저 십자가는 분해하고 조립하는 긴데 자세를 교정하는 기라꼬?~ 그냥 걸으마 되지 무신 자세 교정까지!~
담 날 일요일 새빅에 날씨가 우예 되는공 시퍼가 현관문을 열어보이 안직도 빗방울이 뚝뚝!~
멀리 있는 산에 가기는 텃네 텃어!~ 아침묵고 비가 그치가 가찹은 동네 산이나 한바꾸 하고 올라꼬 동사무소 입구로
올라가는데 엄마야 무신 바닥이 이래 미끄럽노?~ 미끌!~ 바우 바닥이 억사구로 미끄럽다!~
먼지털이 방향으로 내리가다 미끌하는 바람에 발라당스를 안할라꼬 잡은기 까시!~
얼른 손을 나뿌이 티잉 카디 앵두같은 입술에다 기스를 내나뿐다!~ 피가 난다!~넘사시러버가 참말로!~
어?~ 아지매가 내리오네!~ 버프를 퍼떡 눈까지 올리뿐다!~
오늘은 직장 생할하미 사귄 친구가 공장을 하는 논공으로 간다!~
10여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친구인데 그 집앞 아니 그 공장앞을 지나가 볼라꼬~
가는 김에 11여년전 박대장 산행기를 보고 수희씨하고 한바꾸 돌았던 잠룡산에서 새해 일출도 볼겸!~
거는 수년전 불이나서 비슬산 조망이 직이는 곳인데 지금은 우예 변했으려나?~
새빅 5시에 일라가 보따리에 미리 싸났는 빵하고 계란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점심은 내리와가 물라꼬 부지런히 움직이가
달성군 논공읍 성원아파트 입구로 들어서이 주차 공간이 및개 남아있다!~
30여년전 친구 공장에 올때는 부지런히 댕기던 길인데 낯설다!~ 그 당시만 해도 이곳 성원아파트가 논공에서 젤 높은 고층
아파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더 높은 아파트가 생깄는지 잘모리겠다!~
전날 네비양한테 물어보이 여까지 45분 정도 걸리고 다음 지도를 보이 여서 점룡산 정상까지 1.5km 되는데 시간은 30분도
안걸린다 칸다!~ 누구 걸음인지 모리지만 진짜 옥녀다!~ 뫼들도 쉬엄쉬엄 30분 걸맀다!~
지금 시각 오전 7시 10분을 막 넘기고 있는데도 어둠은 아직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고, 전면으로 보이는 산불 조심 현수막
뒤로 세멘 계단이 가파르다!~
가파른 돌계단을 햇또를 박고 최대한 천처이 올라간다!~ 오늘 여 일출 시간이 오전 7시 42분이라 카던데 경험상 거의 50분
다되야 해뜨는 거를 기경하지 시푸다!~ 산 우에서 20여분 넘끼 기다릴라 카마 땀을 흘리가는 절딴이다!~
가파른 세멘 계단을 올라서면 이내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 야자매트 깔린길로 올라서면 나무똥가리 계단이 기다린다~
정상까지 오름길은 거의다 나무똥가리 계단이다!~
잠시후 흙으로 묘터를 쌓아올린 곳을 왼쪽으로 휘감고 올라서면 다시 나무똥가리 계단이 티나오고, 쉼터 의자를 지나면
나무계단이 지그재그로 길게 이어진다!~ 불과 10분 정도 차이인데도 인제는 시야가 확연히 드러난다!~
잠시후 쉼터 의자를 지나이 눈에 익은 잠룡산 짱배기가 보인다!~ 올라가보이 이 동네 주민인지 아지매하고 영감재이가
올라와 있는데 아지매는 일출을 기다리다 지업은지 내리가뿌고 대구 송현동 그린맨션 옆에 살다가 재개발 하는 바람에
일로 이사를 왔다 카는 영감재이 하고 둘이서 일출 기경을 하기로 한다!~
정상석이 없던 11년전 사진을 보이 박대장 표지기를 잡고 찰칵했네!~^^ 잠용산이라꼬 틀리게 파났는 정상석 뒤에 서가
영감재이한테 한방 박아 돌라 카이 뭐들 건드맀는지 자꾸 동영상이 나온다 케가 7전8기에 작품을 남긴다!~
오전 7시 40분이 채안되가 올라왔는데 50분이 지나도 비슬산 정상 바로 여패서 올라온다 카는 햇님은 그냥 뻘거이 동쪽
하늘에 뻘건 황칠만 할뿐 끼꾸도 없다!~
10여분 정도 더지나이 여패서 영감재이가 뜬다 떠!~ 케가 핸드폰 들따보다가 벌떡 일란다!~ 거의 8시 다되가 뜨네~
예년보다 나무가지는 더 자랐지만 그래도 일출 기경하는데 지장은 없다!~ 매년 보는 일출이지만 올해는 감회가 유다르다!~
다시 빠꾸해가 내리갈라 카는데 영감재이가 저쪽 약수봉에도 일출 기경하러 사람들이 마이 온다 카미 지나가는 소리를!~
약수봉?~ 첨듣는 봉우리 이름인데?~맞은편 약산은 오래전 문을 닫은 약산온천에서 따온긋고, 거는 무신 약수터가 있나?~
다시 물어 볼라카이 영감재이는 뿔뿔 니리가뿌고~ 귀가 얄분 넘이 되노이 왕복 약1.5km 정도되는 거리를 갔다 오기로!~
길은 좃타 카네!~ 정상석을 함더 쳐다보고 니리간다!~
제법 가파르게 내리서면 영감재이가 약수봉이라 카는 314.7봉까지는 거의 평탄부에 가차분 존길이다!~
잠시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등산로 오른쪽 314.7봉이 보이가 올라가이 아무 표시가 없다!~
완전 농락당한 기분이네!~띠바!~
내려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 주변이 빤질빤질한걸보이 주민들이 자주 올라오기는 올라오는 모양이다!~
남리 갈림길까지 더가바도 아무 표시를 찾을수 없다!~ 동네 사람들이 임의로 부르는 이름인줄 모리지만 정식 명칭은
아인긋따!~ 표지기만 달고 빠꾸!~ 왕복 20분을 허비한다!~
다시 궁디를 부지런히 놀리가 잠룡산으로 빠꾸한다!~ 여는 무덤마다 그물망으로 막아논데가 만네!~ 보기에는 멧돼지
쒜이들이 우습게 보고 월장하지 시푼데 이외로 깨끗다!~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다시 잠룡산으로 올라오이 누군가 의자에 궁디까 서리를 따까났다!~ 안자보이 궁디 싸이즈가 뫼들 싸이즈하고 비스무리
하네!~ 안자가 늦은 아침 겸 요기를 하고 간다!~
20분 넘끼 느긋하이 안자 있다가 일라서 다시 한분 잠룡산 짱배기를 돌아보고~
다시 온길로 내리가는데 불과 30분 전만 해도 뺄가이 올라오던 햇님이 그단새 허여이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무서버라!~ 역광이라 눈이 부시네!~ 갈림길을 만나가 올라온 오른쪽으로 안니리가고 왼쪽 약산 방향으로 간다!~
기억으로는 약산 가는길이 온통 잡목으로 개판이드마는 길이 조으네!~ 입구 표지기에는 '유아독종!~' 대단타!~^^
투닥투닥 내리서면 무덤에서 다시 갈림길!~ 떨빵한 넘은 무심코 오른쪽 존길로 내리가다가 어 뜨거버라 카미
다시 올라온다!~ 왼쪽 가파른 내리막에는 투닷탓 쒜이들이 오만상 호작질을 하고 내리갔다!~ 상그러분 길이다!~
내리섰다가 완만한 오름길로 잠시 올라서면 이름도 괴상한 새까만등!~ 뭐가 새까만지 주위를 삥삥 돌아바도
바우긋은것도 안비는데 다른뜻이 있나?~ 오룩스맵에 나오는 이름이다!~
비닐 코팅지가 있는 곳이 배꼽하고 젤 가찹은 거리라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새까만등에서 잠시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223.9봉!~ 대간,정맥,기맥,162지맥을 모두 발바 삐댄
대단한 군대 후배 재구씨 표지기가 잠룡산에서 여까정 이어진다!~ 약산까지 한바꾸 돌았는 모양이지?~
표지기를 달아두고 임도처럼 넓은 송전탑 작업도로를 투닥투닥 내리서면 송전탑에서 왼쪽으로 급히 휘어진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이내 논공 공단지역으로 내리서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이런 띠바!~ 콧물이 와 자꾸 나오노?~ 오늘 콧물은 수분 함량이 쫌 만은긋네!~ 주르륵 훌쩍!~ 주르륵 뚝뚝!~
포장도로를 투닥투닥 내리오이 전면으로 비슬산에서 내리오는 당납산 줄기가 불쑥 올라온기 보인다!~ 400m 쪼매
넘는 산인데 디기 노파 보이네!~ 수년전 용연사 입구 태봉에서 올라가가 비슬산을 찍고 험하고 거친길을 20km
가까이 내리온적이 있다!~ 그때 사진을 소환해보이 완전 풀빵이네!~ 지금은 돈주고 가라케도 못간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예전 이수화학이 이수페타시스라 카는 혓바닥을 깨물수도 있는 어려분 영어 이름으로 바끼있다!~
지금은 작고한 김명예회장은 뫼들이 예전 직장생할할때 최초 대장이었다!~
지금은 아들래미가 맡아 할려나?~ 첨에는 윤활유 긋은거를 생산하다가 건설,의약, 화학제품 긋은데로 확장했으며
기술력이 아주 높다 칸다!~
(주)이수페타시스를 빠져 나오면 사거리를 만나고, 왼쪽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크고 작은 공장을 지나게 되는데
오늘 뫼들이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물론 해맞이를 하겠다는 뜻도 있지만 예전 직장생할 할때 사귄 2년 연상의 사회
친구 소식을 듣고서다!~
현대자동차 3차 협력업체인 조그만 자동차 부품 공장을 하던 친구인데 경매 인수를 위한 자금을 조달해주며 거래상
친해 지다가 나중에 공장이 정상 궤도에 들어서자 뫼들을 물심양면 도와주던 친구라 뫼들이 회장으로 있던 후배들
모임에 명예회원으로 낑가주고 10여년을 정말 재미나게 지냈는데 얼마전 모임 단톡방을 나가더니 소식이 없어 가까운
지인한테 물어보이 요새 마이 어렵다 카네!~
오늘은 그 공장 앞을 지나미 예전 추억을 반추해 보기로 한다!~
다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 입구에 옛논공마을 표석이 서있는 논공배수지 안으로 들어선다!~
돌구산은 배수지 안쪽에 있다!~
배수지 안으로 터덜터덜 올라가이 양쪽으로 뺀질뺀질한 둘레길이 보이고, 쪼매 더 올라가이 배수지 철문은 자물통으로
잠가났다!~ 오룩스 트랙을 보마 왼쪽으로 돌아나갔는데 띠바!~ 길이 없다!~ 벌써 및뿐이나 당하는 수난이다!~
왼쪽 벼랑긋이 가파른 철망 담장을 끼고 오만상 도깨비까시 공격을 감내하면 오른쪽으로 세멘으로 올린 정자가 보인다!~
김새네 참말로!~ 둘레길로 쪼매 돌아가마 핀할낀데!~ 가파른 사면을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돌구산을
올라서이 허걱!~ 여도 재구씨 표지기가 달리있네!~ 그라마 점룡산에서 약산으로 간기 아이고 산따묵기 하러왔나?~
철인부부 표지기를 보이 등네미님도 재작년 연말에 일로 지나갔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정자로 내리와가 조망을 보이
주변 나무들이 키가 커가 잘 안보인다!~ 내리가는데 쥐콩만한 개쒜이가 올라오다가 뫼들을 보자 낮은 포복으로 바짝
엎드린다!~ 뭐하는기여 임마!~ 이내 뿌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디 아지매 둘이 올라온다!~ 훈련을 잘 시키났네~
둘레길로 내리오마 이정표를 만나는데 왼쪽 근린공원 입구 방향으로 내리간다!~ 넓은 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마 이내
남선알미늄 삼거리를 만나고~ 왼쪽으로 친구 공장에 가볼라 카다가 혹시나 갑자기 만나게 되마 무신 말을 해야할지도
걱정이고, 공장 문을 닫았시마 더 우울해질꺼 긋해가 돌아선다!~
엔지니어 출신이라 경영에 대해 서툴러서 간혹 상담을 해오마 힘이 닫는데로 조언을 해주기는 했는데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오늘 비슬산 쪽에서 올라오는 새해 불덩이에다 정기를 듬뿍 담아 보내니 힘내라 친구야!~
새해에는 좋은 소식 기다리마!~ 용연사 입구에서 논공단지로 올라오는 언덕빼기에 김 아무꺼시 수제비 맛있던 집에
가가 막걸리도 한잔하자고~
오른쪽 근린공원 입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다 갈림길 몇군데를 지나 하나은행이 보이면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언덕빼기를 올라가다 보면 정초 연휴에도 공장을 돌리는데가 있네~
잠시후 오른쪽으로 소똥긋이 보이는 뭐만한 봉우리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이 현지 주민들이 당산이라 칸다 케가
쌍산 가는 길에 함 올라가 보기로 한다!~ 쌍산도 오래전 논공읍 친구를 만나고 가는 길에 한분 올라간 적이 있는데
다음 지도를 보이 근처에 '경일산' 표시가 되 있어가 확인도 할겸 한분 더 올라가볼 참이다!~
언덕배기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틀어 나가는 사거리에 SKY호텔이라고 옷만 호텔이지 몸은 모텔인 건물을 만나는데
최신 영화와 재미난 게임도 비주고 긴밤 3만 5천원이라 카미 크다타이 부치났따!~
이런데는 생진에 안드가보이 비싼긴지 싼긴지 모리겠다!~ 오른쪽으로 돌아 육교 맞은핀 미소한우식당 뒷편이 당산인데
길이 안보이네!~ 언제 길이 있어 올라갔나?~ 밭을 가로 질러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묵묘를 지나 이리저리 올라서이 여는 근린공원지대이니 무덤을 이장해 가라 카는 팻말이 꼬피있다!~ 후손들이 찾도 안해가
무덤이 저리 묵었는데 언제 저걸 보겠노?~ 난중에 한몫에 화장해가 파묻어뿌지 시푸다!~
예전 집터도 있었는지 탱자나무 울타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서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뺀질뺀질하다!~
북리 쪽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제?~
다시 왼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이내 '대구 34' 국가측량기준점이 보이고 벙어리 삼각점도 안자있다!~
당산이라 카는 산 이름은 단정할수 없어 고도 표지기만 달고 내려선다!~
정상에서 내리다보이 여기 오기전 구글 지도에서 보이던 기와집 건물이 보이가 및발짝 내리서이 대구민속자료 제5호
논공 천왕당(天王堂)이다!~ 아하!~ 여기 당집이 있어노이 당산이라 카는 모양이다!~
당집옆 솔나무 노거수는 곧 임종을 할꺼긋이 누운 자세인데도 한쪽으로 다시 파란 솔까시가 올라오는기 신기하다!~ ^
당집은 관리가 잘되있고 제물을 보관하는 창고도 보인다!~
지금도 음력 정월 보름하고 칠월 칠석 첫시에는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바닥은 연꽃무늬 장식이다!~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내리오마 운동기구 쉼터 왼쪽으로 가파른 철계단이 보이고~ 옹벽이 노파가 스틱에 의지해가 폴딱!~
쪼매한 보조 사다리를 나노마 좃켔꾸마는!~
내리서이 순복음창조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쫄개이인지 유명세를 딴 모조품인지는 잘모르겠다!~
도로 왼쪽으로 올랐다 내리서면 길까에 쓰레기 버리지마라 카는 경고문이 붙어있는데도 인도를 막고 쓰레기를 내삐리고~
화물차나 여객자동차는 밤샘주차 하지마라 카는 현수막을 부치났는 오른쪽으로 휘어들면 길까에는 전다지 화물차!~
아파트 입구 절대주정차 입구에도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차를 해났따!~ 희안한 동네네 참말로!~
포장도로 끝 왼쪽 세멘 다리를 건너마 이정표가 보이는데 문필봉 정상 0.8km!~ 쌍산 정상을 문필봉이라 카는 모양이다!~
오래전 평강아파트에서 올라와 보고 일로는 첨올라가 본다!~
밭 사이로 나있는 길은 지저분하다!~ 질퍽거리는데도 있어가 오름길에는 디바나사이를 안할라꼬 가새 풀을 발꼬
조슴조슴 올라간다!~ 구눈지 몰라도 슬라이딩을 한 흔적이 보이네!~ㅎ
잠시후 무덤을 지나마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지고, 이내 갈림길을 만난다!~ 쌍산 정상을 찍고 일로 다시 내리올 참이다!~
이정표 문필봉 0.55km 방향 왼쪽으로 완만하게 올라가다 보면 잠시후 길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만난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니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다시 가파르고!~
쉼터 의자와 무덤을 연이어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면 내리올때는 거의 의식할수 없을 정도의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왼쪽으로 제선충 처리 흔적이 있는 곳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그쪽 사면으로 가도 경일산으로 추정되는 234.3봉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갈림길로 보고 일단 표지기를 달아 표시를 해논는다!~
다시 무덤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눈에 익은 쌍산 정상에는 쉼터 정자가 보이고~ 정상 운동기구 쉼터에는 부부인지
남녀 둘이 열씨미 운동을 하고 있는데 폼이 예사롭지 않다!~
바벨을 들어 올리는 중년남자 알통이 뫼들 허벅지 보다 더 굵어 보이고 아지매는 배치기도 없이 철봉을 한분 땡기뿌이
어깨까지 쑤욱 올라간다!~ 시아리보이 열개를 가뿐하이 하고 내리온다!~ 팔 힘이 존걸 보이 암벽타는 사람들이가?~
정자에 올라가보이 건너핀 오른쪽에 잠룡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영감재이한테 홀리가 헛발질을 한 314.7봉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예전 점룡산 출발점으로 삼았던 달성보와 멀리 성산대교도 보인다!~
자리를 옮겨 전망대에서 내리다본 논공읍은 오래전 눈에 익은 그 논공읍이 아이다!~ 엄청 커졌다!~
알로는 조금전 지나온 당산, 돌구산이 소똥 맨치로 나직하이 안자있고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다~
10여분 조망을 감상하다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이정표 갈림길로 빠꾸한다!~
다시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지형도상 234.3봉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에 흐릿한 흔적이 보이가 함 내리가보까 카다가 다음
지도에 나오는 경일산은 비탈에 표시가 되 있어가 잡목을 헤치고 내리갔다 올라가바도 아무 표식이 없시마 또한분 더
헛수고를 하지 시퍼가 햇또에만 담아두고 투닥투닥 내리간다!~
다시 나무계단을 길게 타고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빽해가 왼쪽 등산로 방향으로 내리간다!~
논공주공아파트 방향으로 가다가 잠시후 오른쪽으로 빠지는 논공주공아파트 갈림길을 직진해 통과하면 경주이씨 묘와
그물망 묘를 연이어 지나게 되고 이어 뺄간 모자를 씨고있는 비니루 임시 산불감시 초소를 만나는데 안에는 석유곤로가
들안자 있다!~ 사진 찍을라꼬 가차이가서 폼을 잡는데 뒤에서 사진 와 찍어요!~ 카미 감을 지른다!~ 오짐 쌀뿐했네 띠바!~
동네 토박이라 카는 초소근무자도 경일산은 모르겠다 카미 아까 뫼들이 갔다온 314.7봉을 가리키미 저지 시푸다 칸다!~
됐다마!~ 내리오이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출출해가 한그릇 할라꼬 왼쪽 안에 있는 식당 현수막을 보이 만2천원짜리
오리주물럭 특선이 딱인데 1인분은 안판다 카네!~ 단백질을 즐기는 산사랑이랑 왔시마 마치 맞는데~
도로로 빠져 나와가 괜찬은 식당을 찾아보이 양력으로 정월 초하루라가 그런지 다 노네!~
할수없이 성원아파트 쪽으로 올라갔다가 없시마 대구로 드가가 물라꼬 성원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는데
삐뽀삐뽀 보안회사 직원들이 우르르 들어가는 식당을 보이 돼지국밥집!~
에고 반가버라!~
메뉴판이 특이하네!~ 자랑할만한 식사류라고?~
그런데 메뉴가 희황찬란하네!~
무신 국밥 종류가 저래 만노?~
뫼들은 섞어국밥을 시킨다!~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뜨끈한 물을 무보이 구수하다!~
뭐어?~ 헛개차?~ 헛개차는 비싼거 아이가?~
여름에 산에 갈때 마트에 드가이 쪼매한 헛개차 한통에 1,500원 돌라 카던데~
얼마 안남은 물을 콜콜콜 마우스 안으로 때리여코 한통을 채아간다!~
돼지고기 맛은 빌로인데 내장이 쫄깃쫄깃한기 식감이 좃코
순대는 마우스를 가득 채우는 맛이다!~ 술?~ 연삼일 동안 째리가 오늘은 휴일!~
배가 불러 잠이 오까바 대구로 들어오는 내내 허벅지를 꼬집으미 들어왔띠
샤워할라꼬 보이 헐!~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다!~ㅠ
갑진년 푸른 용해에도 뫼들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의 가내 무탈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함미다!~ 씨 유 레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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