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쓸이예뿜♥
팬카페-아직없음^^
작가메일- dltmfdmstjs1004@hanmail.net ☜하실말씀,충고는 이리로 해주세요*^^*
충고 한말씀한말씀 존중하겠습니다.
제목-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불펌은 금지입니당*^^*
★━─
-5-
"헉… 헉…ㅜ..ㅜ 눈비야 너무 빠르잖아. 어?!"
"눈비 니 얼굴 왜 그래-0-?"
"누구한테… 맞은거야??"
어느 새 나와 현이가 있는 곳으로 뛰어온 준호, 아지, 한솔이가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다. 왠지 모르게 내 턱을 잡고 있는 현이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거 같았다.
"현아… 아퍼…."
"누가 그랬냐고."
"글쎄…=_= 까먹었어"
"장난 아니야. 누구야"
"아프다니까?ㅠ.ㅠ 놔…"
내 턱은 놔주긴 했으나 갑자기 내 손목을 거칠게 잡고는 다시
학교쪽으로 향하는 현이다. 야 이놈아, 이젠 손목이 아프잖아
"아… 왜 이래?!! 현아, 집이나 가자. 어?!"
"씨발… 오늘 조진다"
"현아!!"
내 말은 듣는건지 마는건지 계속 학교 쪽으로 향하는 현.
"그러니까… 애들 풀어서 찾기전에 말해."
"아무도 안그랬어. 정말이야=_= 이… 이거 말이야… 이 볼 빨간거"
"뭐"
"내… 내가 보… 볼터치 한거야ㅡ.,ㅡ"
"니… 화장하냐?"
"어? 아… 아니, 그냥 심심해서 한번 칠해봤지… 하하하-0-"
"지랄하네."
넘어갈일이 없는 놈ㅜ.ㅜ 난 계속 둘러댔지만 현이는 더더욱 내 손목을
꽉 잡을 뿐이였다. 결국 학교로 다시 온 나.
"현아, 정말 아무도 안그랬어!!"
"야, 너. 일로와"
"네… 네?!ㅇ_ㅇ"
"현아, 쓸대 없는 애 잡지 말라구ㅠ.,ㅠ"
교문으로 나오는 학생을 한명한명 잡아서 ‘니가 얘 면상 이렇게 만들었냐?’
이렇게 묻는 현ㅜ.ㅜ 또한 아까 쫓아온 3명(아지,한솔,준호)까지 합세했다ㅜ0ㅜ
이 자식들, 오늘 작정한거 같다.
"혀… 현아. 이 손목 좀 놔봐~ㅜ0ㅜ 그리고 내가 맞았는데 니가 왜 화를 내!!"
애들을 잡다 잔뜩 굳은 얼굴로 날 쳐다보는 현. 정말 무섭네…
"…니까……."
"뭐라고?! ====3"
"너 내 여우니까!! 내 애완동물이 구타 당했는데 주인이 가만히 있냐?"
난 그 자리에서 바로 뻥졌다=_= 주인이란다. 내가 애완동물이란다ㅠ..ㅠ
엄마… 언제 엄마딸 애완동물 됬니=_=? 난 아까부터 10분 동안 내내
안아프다고, 별일 아니라면서 집에 가자고 타일렀지만 현이놈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벌써 안아프다고 말한거 100번째=_= 이제 101번째다.
"나 정말 안아프다구ㅠ..ㅠ 나 진짜로 안아… 너… 너…"
입술이 떨려온다… 나… 지금 현이한테 맞았다… 하늘이에게 맞은것도
억울한데… 현이한테 따귀를 또 맞았다.
"현아!! 눈비 왜 때려!! 눈비야 괜찮아?!" ☜아지, 한솔, 준호
왜… 자꾸 눈물이 고이는거지? 아까… 하늘이라는 여자한테 맞았을 땐
그냥 억울하다는 생각만 들곤 눈물은 맺히지 않았는데… 왜 고이지…?
"이래도 안 아프냐?"
"……."
난 현이의 손을 힘껏 뿌리쳤다. 하늘이에게 3대를 맞은거 보다 지금 1대를
맞은게 더 아프다…
"몇 대를 쳐 맞았는지는 몰라도 아프면 아프다고, 죽여달라고 하면 되지
왜 아프면서 안아프다고 하는건데?"
왜 이러지…? 현이가 지금 한 말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거지?
하지만… 너무 얄미워, 너무 미워… 그래… 한하늘한테 맞아서 아프긴 해.
많이 아퍼… 지금까지 쓰려… 근데… 꼭 때렸어야 됐어?
"눈비야…! 눈비야, 어디가ㅠ.ㅠ"
차마 눈물을 보여주기 싫었기에… 아무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난 그대로
아랫입술을 물고 현이를 째려보고 지나쳐 버스정류장을 지나쳐 집쪽으로 걸었다.
현이가… 날 왜 때렸을까… 허탈한 웃음과 함께 눈물이 흘러나왔다.
‘…엄마… 아빠… 하늘에서 딸 맞는거 봤더니 속 시원하지… 항상 난 패기만 하고 맞진 않았
잖아… 근데… 엄마 딸 맞는거 봤더니 속시원하니? 또… 내가 화를 참는거 보니까 좋았지?’
난 버스를 타지 않고 1시간이라는 시간동안 걷고 집에 도착했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힘없이 계단을 한계단 밟고 방으로 들어와 교복을
벗지 않은 체 침대에 누워버렸다. 아니… 누우려다 화장대 거울을 통해
내 얼굴을 봤따…
"현이 놈… 대체 얼마나 세게 때린거야…"
왼쪽볼이 오른쪽 볼보다 훨씬 빨갛고 부어있다… 하… 대체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을까^_^... 머리를 높이 하나로 묶고는 침대로
쓰러지듯 누워버렸다. 그리고 잠이 들어버린거 같았다…
#현 시점.#
씨바… 존나 바보처럼 군게 누군데… 그냥 가버리냐… 자꾸 안아프다
안아프다 하면… 누가 모를줄 알고? 내 여우가… 자꾸 바보같은 짓을
해서 때려버렸다. 지금 내가 한일에 무척 후회한다… 때리면 안됬는데…
-퍽…!
"야!! 현아!! 왜 그래?! 쓸대없는 쓰레기통을 왜 박살내!!"
한솔이는 날 급히 말렸다. 내가 요즘 왜 이러지… 왜 여우한테 죽고 못살지?
여우… 얼굴을 봤을 때 양쪽볼이 빨갛고 부은걸 보고 정말 야마 돌뻔했다…
"정 준호. 지금 은눈비 뒤 쫓아…"
"어! 알겠어>_< 눈비야…! 눈비야, 어디가ㅠ.ㅠ"
"박한솔, 지금 애들 풀어서 오늘 한정예고 다 뒤져서 은눈비 털끝이라도 손댔던 새끼들 다
잡아 내 앞에 집합시켜."
"알겠어. 괜히 화풀이 하지 말고 그냥 앉아 있어^_^"
"한 아지, 너 지금 약국으로 뛰어. 약품이란 약품 다 쓸어."
"씨-0- 나한테만 그딴거 시켜!"
"같이 묻히고 싶지 않으면 닥치고 뛰어"
"알겠어!! 뛰면 되잖아>0< 씨!!"
투덜되며 아지새끼가 약국으로 뛴다. 난 한정예고 교문에 삐딱하게
서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꺄! 저거 현이오빠 아니야!?
-어! 현아>0< 꺄아아악! 카메라!!
-저기 한솔이오빠도 있어!!!
청소를 끝마치고 이제 여자든 남자든 존나 개미떼처럼 나온다. 곧이어
한솔새끼가 1학년애들을 내 앞에 집합시켰고 난 후배놈들한테 한정예고
애새끼들한테 하나하나 꼬치꼬치 묻게 시켰다.
"…시간이 아직도 더 필요하냐…"
"선배님ㅜ.ㅜ 지금 벌써 야자하는 사람들도 거의 다 왔어요. 그런데…"
"씨바……."
벌써 하늘에 별이란게 떠버렸다. 대체 어떤 새끼가 내 애완동물… 건든거야
"현아…"
날 부르는 목소리에 난 얘고 교문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 쪽엔 한 하늘 패거리가
있었따. 씨발… 안그래도 재수없는데…
"뭐야"
"지금 뭐하는거야?"
"몰라도 돼"
"혹시… 눈비라는 애… 때린사람 찾고 있는거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후배놈 들도 눈이 동그래 져서 한 하늘을 쳐다봤고 나와 야리를 하던
한솔놈도 한 하늘을 쳐다봤다.
"하늘아, 혹시 알아? 눈비 때린애?!"
"한솔이도 여기 있네. 눈비라는 애가… 대체 뭐길래 장한고 1학년 일진애들도 푼거지"
"한하늘. 아냐고… 누가 그랬는지"
"후훗. 당연히 알지~"
"누구야."
웃고 있는 얼굴에 침 뱉어버리는 수도 없고… 난 두 주먹을 꽉 쥐었다.
"그게… 바로…"
"…하아…하아… 현아! 눈비 울어ㅠ.ㅠ 아주 슬프게 운단 말이야!"
"뭐?"
"지금까지 눈비 보고 왔는데 눈비 잘 자다가 1층으로 내려오더니 쇼파에 앉아서 울어…
많이 아픈가봐ㅠ.ㅠ 현이 너가 너무 세게 때렸잖아!!"
"……."
씨발… 때리는게 아니였다… 그냥 둘껄… 바보같은 짓을 했어도 그냥 둘껄…
난 집쪽으로 달려가려 했다… 은눈비 때문에 요즘 바이크를 몰지 않는데…
이 때 바이크가 있었다면 벌써 도착했을텐데…
"현아!!"
"어… 하늘이도 있었네?ㅇ_ㅇ"
"할 말… 나중에 해라. 일단… 은눈비 달래고 온다…"
"걔… 내가 때렸어."
"뭐…?"
한 하늘 저게… 지금 뭐라고 하냐…?
"눈비라는애, 너한테 찝적 대는거 같아서. 내 눈에 거슬려서^ ^ 내가 경고치고 3대만 때렸어"
난 주먹을 더더욱 세게 쥐었다. 약을 만들어왔는지 한아지가 교문앞으로
도착했고 난 터벅터벅 한하늘에게 다가갔다. 웃고 있는 한하늘…
"너… 지금 웃고 있냐…"
"나 잘했지^ ^ 너~ 여자 귀찮아 하잖아~ 내가 대신 떨어트려 준거야~"
"3대… 때렸다고 했지."
"응! 앞으로 눈비라는 애… 너한테 찍접 안할… 혀… 혀… 현아…"
난 그래도 한하늘의 뺨을 날려버렸다. 금방 눈물이 맺혀버린 하늘…
그리고 또 손을 올렸다.
"혀…현아…"
겁에 질린 듯한 한하늘의 눈… 표정…
"너… 니네 오빠 빽 믿고 깝치지마… 눈비… 떨어트리기전에 니나 좀 떨어져. 씨발…"
더 패주고 싶은데 지금… 우리집 여우가 쳐운댄다…
니 쳐우는거 보고 있을 시간에 내 여우나 달래줄래.
그렇게 난 죽어라 집으로 달렸다…
‘은눈비… 미안해… 존나 미안하다…’
마음속으로 저딴 말만 되세겼다… 쿡… 미안…? 신기하네… 나같은
놈도 사과란것도 할줄 알고… 존나 숨차다… 담배를 끊어버릴까?
그렇게 난 숨을 헐떡이며 집에 도착했고 대문을 걸쳐 현관을 열었다.
컴컴하다…
"…흑… 흐읍……."
여우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얼마나 억울할까… 존나 나 때문에 3대
맞고 또 나한테 1대를 맞았으니… 난 조용히 거실 불을 켰고…
마침내 여우의 모습이 드러났다… 쪼그려 앉아서 무릎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는 모습…
"현이…왔어?"
…난 슬리퍼를 신고 여우의 앞으로 다가갔다. 때린 내가 밉지도 않은지…
예전처럼 대하듯… 날 대하고 있다.
"왜 그렇게 뻥져있어… 빨리 신고 자…"
눈물을 재빨리 닦고 2층으로 올라가려는 눈비의… 손을 잡아버렸다.
흠짓 놀라는거 같았지만 나 뒤에서 여우를 껴안아버렸다.
"왜그래…"
"……."
"…미안하지…?"
"……."
"너어…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으면 그거 인간 아니다>_< 빨리 미안하다고 해에~"
"……."
"치… 너 이제부터 인간 아니야…-0-"
"……."
"왜 자꾸 아무말 안해… 미안하지 않아도 되니까… 빨리 가서 자=_="
"…미안……."
"……."
목이 메어서 나오지 않으려 했다… 존나 미안해서…….
갑자기 여우가 몸부림을 치더니 내 품에서 빠져 나왔고 내 허리를 잡고
꼭 안겨버린다…
"얼마나… 무서웠는데…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나 혼자 남겨두지마… 흑…(또르르…)"
어리광을 피우는 귀여운 여우… 또 다시 울려고 하는 여우를
꼭 껴안아버렸고 난 연신 미안하다고… 이젠 일찍 들어오겠다고…
약속했다.
"현아…"
"왜"
"우리 떨어지자=_="
"왜?"
예전의 여우의 표정으로 돌아왔고 내 품에서 후다닥- 빠져나오는 여우.
갑자기 또 웃음이 나올뻔했다… 여우… 저거 내가 덮칠걸 알았는지
이상한 눈빛으로 날 째려보고 있었다.
"여우, 너 때문에 아무 여자한테 키스 안한단 말이야"
"왜! 아무 여자한테 가서 하고와ㅜ0ㅜ 나한테는 하지 말라구!!"
"진짜?"
"=_=응"
다른 여자한텐 하고싶지도 않은데…
"어! 야!! 늑대!! 어디가아ㅠ0ㅠ!!!"
"다른 여자애한테 키스하고 올라고"
"=_=변태새끼"
처음이다… 저렇게 욕을 하고 개기고… 또 날 설레게 하는 여자…
"야!! 현아ㅠ..ㅠ 가지마…!"
날 붙잡는 목소리.
"왜?"
"…씨… 알았어… 알았다구ㅠ..ㅠ 딱… 한번이다?"
난 씨익 웃으며 여우의 곁으로 갔다. 난 여우의 입술에 조금씩
다가갔고 여우는 두 눈을 꼭 감는다… 여우를 내껄로 만들고 싶다…
여우를… 나만의 애완동물로… 죽을 때 까지 함께 했음 좋겠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5-
쓸이예뿜♥
추천 0
조회 1,516
05.01.11 13:39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ㅅg히히 >< 재밌어요 > <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ㅋㅋ 너무 재미있네요 하늘이 -0- 재수 없어 凸ㅋㅋ -3- .... 욕은 -3-.. 못들은 걸루 해주세요 ㅜ0ㅜ.. 여우? ㅋ_ㅋ 웃기당 ㅜ0ㅜ ㅋ 현이는 !! 늑대 -3- 여우♡늑대 -3- ㅋ 커플 >_<ㅎㅎ
재밋어요, Good, ~`!!!
하늘이,,,,,꼬시다......하하하,,,,현이 넘 멋져,.,,,,님 힘내세엽.......이소설 정말 잼떠엽......생각만 해도 하늘이 정말 꼬시다...꼬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비가 부럽내엽.....
ㅇㅏㅠ재밋어요-ㅁ-!!
재밌어요 재밌어요 -_ㅠ 캬>_< 너무너무 재밌어요 ㅠㅠ 재밌다는말밖에 안나온다는 ..... ><!! 우하핫 .
저런 남자 여기에두 있을까........?
현이 너무 멋져~
하늘이 못되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