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분위기의 고즈넉한 정원이 아름다운 파주 '벽초지 수목원'
싱그러운 다알리아와
가을 들꽃들이 만발한
수목원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백년의 세월을 품고 하늘 높이 자라난 벽초지수목원의 '사시나무 이야기'
사시나무 잎자루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길고 탄력적이예요.
그래서 사시나무 잎은 미풍에도 파르르~
뜨거운 햇볕으로 달궈진 잎을 식히기 위해
뿌리로 부터 잎까지 물을 끌어 들이려고 파르르~
다른 나뭇잎들은 가만히 있는데
사시나무 잎들만 파르르~
'사시나무 떨 듯하다'라는 말의 유래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자~ 이제 눈을 감아보세요.
그리고
사시나무를 안고 가만히 나뭇잎들의 파도 소리를 들어보세요~라는 안내문을 따라 해보았는데..
흰 옷에 가득 얼룩만 묻혔어요~^^
잎은 잠시도 쉬지 않고
저 혼자서만 파르르~ 파르르~
흔들리는 모습!!
다알리아 축제가 20일 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한적한 고요함에 잠시
머물고 싶다면 시간 내서 다녀오세요.
아름다운 정원에 청초한 다알리아 향기가 가득한 그곳으로...☘️
첫댓글 음~너무 좋네요
참 좋은곳이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이 잘 어우러진..^^
봄 못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풍경이네요.
멋져요~^^
멋지지요??
북적이지 않고 정적이면서 편안하게 쉼 할 수 있는 그런곳이더라구요!^^
저도 드릴게요~^^
바람이 소란하니
나무는 힘들어 해
요란한 말소리엔 마음도 흔들릴 일에
침묵 뒤 각성은
정적 영성맞춰 가려해.
수수가 알차게 영글어 가는 계절이군요!!
의미 있는 댓글 찬찬히 정독했습니다~^^
총 천연색 꽃들의 향연이군요. 즐감했어요.!~ 익어가는 가을에도 이렇게나 많은 꽃들이 피어 있을 거라곤 생각못했네요.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늘 다양한데..
여러가지 이유로 무심하게 지내온 것이겠지요!?^^
한템포만 늦추어서
천천히 돌아가고픈 계절입니다~
가을인데 봄처럼 꽃이
계절을 만긱하네요!!! 각자 또는 옹기종기 이쁘네요!!!
가을에 더 화사한 다알리아라서 그런가 봐요!
자연과 함께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