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회에서는 유동필(박호산 분)이 분수대에서 시체를 발견하기 10시간 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비서(김동규 분)은 유동필과의 술자리 중 그를 잠재워 별장으로 옮겼다. 그리고 같은 시각, 주석경(한지현 분) 역시 별장을 찾았고 가사 도우미가 내준 주스를 먹고 잠들었다.
두 사람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어 있을 때, 오윤희(유진 분)은 진분홍(안연홍 분)을 별장까지 따라와 주단태(엄기준 분)의 손에서 하은별(최예빈 분)을 빼돌렸다. 이후 벌어진 생사를 건 자동차 추격전, 주단태는 오윤희의 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이 출동하는 소리가 들리자, 주단태는 돌 하나를 자동차 엑셀에 올려놓고 유전자 검사지를 챙긴 채 자리를 떴다. 오윤희는 끝까지 차를 밀고 버티며, 심수련의 환영을 봤다. 오윤희는 주석경(한지현 분)이 그녀의 쌍둥이 아이임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한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