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눈도 많이 왔던 그 옛날 창신동 마을 가파른 언덕배기에는 어김없이 연탄재가 뿌려졌다.
지금이야 열선을 깔아 눈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녹여 주는 비탈길이 되었고 또 야외 계단도 열선을 설치한다.
아무튼 시멘트 포장지를 깔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분은 불편하기는 커녕 자연스러웠다
그런 눈 썰매장이 한강뚝섬공원에 있다. 오늘 아침 본 재방송이지만 여름 수영장이 변신한 거라 한다.
8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가슴이 뻥 뚫릴 것 같다.
또한 옆에는 뜰채로 빙어를 떠 잡는 코스가 있고 잡은 빙어를 튀김도 해 준다.
(썰매, 빙어잡이 각각 6,000원)
가깝다면 가까운 한강은 시골 풍경을 듬뿍 담아 도시인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준다.
첫댓글
빙어먹으로가게
벙개때리보이소
난 너무 때리다 보니
멍들었소
님이 솔선수범해 보시면
으떠유?
기택친구는 요즘 티브이 애청자로군요.
우리나라..좋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