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올해 첫 능이버섯 구경

[장진성]

강원도와 충청도에 있는 산우들이 능이와 송이버섯을 많이 채취한다는 소식과 전북에서도 보인다는 소식이 있길래

저도 제가 아는 장수군 높은산으로 점검차 다녀왔습니다.

윤달이 있어 올해는 조금 빠른것 같기도 하구요..

산행 초입부터 이미 많은 분들의 발자국이 보이고 산중턱에서 부르는 소리가 메아리 칩니다..

8부 능선 작년에 보았던 곳으로 찾아가니 보이네요...

작은것은 낙엽으로 살짜기 덮어주고 큰것 하나만 채취한후론 더 이상 안보이네요..

밀버섯입니다..조금 쌉쓰럼한 맛이 있지만 이것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 늘어나네요~~

조금 취한후 다시 산행..

9부능선부터 보이는 곰취 군락지...내년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ㅎ

중간 중간 비소식이 계속 있으면 아마 올해도 버섯 구경은 그런대로 할것 같은데..

산행시 뱀, 벌, 독충 조심하시고 아시는 버섯만 꼭 채취해 드시기 바랍니다.

[김준(먹뽈락)]

산으로 바다로 연일 바쁘십니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장진성]

갈등을 마니하고 있어요..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ㅋㅋ

[이두호]

침이 끌꺽 ㅎㅎ 드뎌 능이녀석들이 나오네요
저좀 꼭 불러 주세용 ㅎㅎ

[장진성]

두호프로님...남도보다 그쪽이 요즈음 핫한디요..잘 찾아봐요~~ㅎ

[이흥건]

캬~가을로가는길
장진성님 산행다녀오셨군요 ㅎ
능이가비싸고좋다는말만 들어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거드시니 피싱도잘하시는듯^^

[장진성]

산행물은 노력이고 피싱은 운입니다..ㅎ
요즈음 능이버섯이 키로에 16만원 한다네요~~

[와써 / 서인석(55)]

처음보는 버섯이 신기하네요.
드시고 대물 올리세요.

[장진성]

감사합니다..대물이 저에게 잡히겠습니까~~ㅎ

[두솔아부지 정충환]

봐도 뭐가뭔지를 잘모릅니다.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장진성]

고생이라 생각하면 산행 못하지요~~ㅎ
좋아서 하는 일이라 늘 행복합니다.

[김병진(로랜드)]

산행에 운동도 하시고 귀한버섯까지 따오셨네요^^* 저는 뱀이 무서워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장진성]

뱀은 혐오동물이라 저도 썩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등산화에 스패츠를 착용하고 다녔으나 요즈음엔 아예 장화를 신고 다닙니다..

[이형철]

야생 버섯은 겁나서 만지는것도 겁나는데
대단하셔요.
능이 색갈이 흙하고 같아서 보기도 어려울거 같은데 용케도..
바다보다 산이 더 바쁘실 듯..

[장진성]

다년간의 경험으로 얻어지는 지식을 토대로 야생버서서을 채취하고 있습니다..ㅎ
능이버섯은 좀 더 커지면서 색깔이 약간 하얀색으로 변하지만 찾기가 쉽지않은 버섯임에는 틀림없죠

[박용진]

뭔지 몰라 지나치겠네요. 구별도 어렵고..
아주 오래전 가을 충주호에서 낚시하던중 으름,다래 따려고 계곡따라 올라보니..
어느분들 큰 능이를 한보따리 따서 내려오기에 당시엔 능이가 흔한 버섯인줄 알았었습니다. ㅋ ..

[장진성]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밟고 지나갈수도 있답니다..
요즈음 너무 비싸고 귀한 버섯이 되어 버렸네요~~쩝

[김병국(생수)]

은퇴 이후의 그림중의 하나입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한번 따라 나서 보고 싶습니다.

[장진성]

기회가 있겠죠...우선 갯가에서 먼저 뵙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