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모 때 가져갔었던 F-15E입니다.
조립은 빨간토끼님이 거의 다하셨던거라 저는 거의 도색만 했습니다.
저번 정모때 후유증으로 캐노피 디테일업한다고 삽질 했던 것 들이 거의 분실이 되어서 다시 작업하고
캐노피를 지지하는 봉은 결국 찾지 못해서 항동봉과 황동관으로 대체..(비행기 안에서 뭔가 달그락 거리
면서 굴러다니는데 분실한 지지대일 것 같은데 꺼낼 방법이 없네요.) 프라스틱 부품보다는 튼튼해서 진작
이렇게 할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F-15K 작업할 때는 이방법을 써야 겠습니다.
기본도색 : 타미야 건쉽그레이 스프레이 (한통 다 들어가네요.)
부분도색 : 타미야 에나멜, 테스터스 아크릴 소량.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사진도 엉망이네요..
캐노피를 열고자 결심하고 휑한 캐노피가 허전해서 해본 디테일업이지만 너무 작아서 표면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실물과는 다르지만 미러와 손잡이를 추가해봤습니다.
캐노피 지지대 부품을 잃어버려서 황동관과 황동파이프로 대체했습니다. 지지대 색상이 블랙인데 금속질감이 나아보여
도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고증 무시입니다. 데칼이 아쉽네요. 소프너를 써서 밀착을 시킨다고 했는데 막상 클리어를
뿌리니 저렇게 떠버리네요.
노즐색은 변색할 재주가 없어서 메탈릭그레이 단색으로 처리했습니다. 노즐은 키트에 두가지가 들어있는데 저게 더 멋있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노즐 안쪽이 저렇게 하얗게 된 것으로 보여서 표현해봤는데 거칠게 한다는게 오히려 역효과인 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비행기 밑에서 실제로 올려다보는 설정으로 한 컷..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아카데미는 데칼이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잘 찢어지고 표시도 많이 나고..바탕을 유광으로 먼저 클리어하고 데칼 여백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은 했는데 역시 실력부족이군요.
넓은면 도색에 자신이 없어서 캔스프레이도 했더니 명암도색은 애초에 불가능했고, 먹선도 기본색 자체가 진해서 인지 표시도
잘 나지 않습니다. 지워져 나간것도 많고...
매번 작업에서 늘 한두가지씩은 실험을 하는 터라..성공보다는 실패가 많고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실험을 하게 될지..^^..
다음은 프롭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벤져 아니면 헬다이버, 스핏파이어 중..갈등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우~ 도색 멋집니다.ㅎ
감사..^^
에어포스원이 생각나게끔 하는 기체에 도색입니다 깔끔하니 멋있습니다~~^^
이제 깔끔 버젼은 그만하고 싶은데 더럽게 하는 방법은 몰라서 늘 이렇네요..
수고하셨쎄요~
발음이 왜그래요..ㅎㅎㅎ..
혹시 박명수 버젼???
마무리 하셨네요.....나도 얼른 마무리 해야 하는데......
늘 마무리가 아닌것처럼 느껴지는게 문제죠..ㅎㅎ..왠지 찝찝한..그런 기분이 항상 드네요..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리스마 짱이내요 방금공장에서나온 따끈따끈한 f-15 오호 듬직하니 멋지군요
감사합니다...더럽힐 줄은 몰라서..^^
깔끔한 조립과 그에 걸맞는 깔끔한 도색 쏨씨입니다..비행기 제작의 기본기가 대단하십니다..혹시 정모 출품(?) 용인가요??ㅎㅎ 기대 만땅입니다
사진발이죠..^^..정모때 혹시나 가져가게 되면 영준님 작품에서는 뚝 떨어져서 놓을 겁니다..ㅎㅎ
색감이 그래서인지 묵직한 느낌이 정말 좋네요. 이렇게 멋진 작품은 실물로 한번 봐야 하는데..^^;
밀레니엄님께 보여드리기는 좀 민망한데요..^^..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깔끔하면서 짙은 색감때문에 무게감이 살아 있는 듯 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캔스프레이 색감이 많이 진하더군요. 도색 중에 캔스프레이가 다 되서 아카데미 에나멜 건쉽그레이를 썼는데 너무 연해서 조색한다고 애먹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뽑으셨습니다!!! 전 아무리 해도 깔끔하게 안돼던데말입니다;;
전 더럽히는게 안되던데요...^^
아유~ 우리 형님 그새 완성하셨네...수고하셨습니다~ 이번달 정모엔 꼭 갈게요~^^
ㅎㅎ..완성이긴 한데..왜이리 찝찝한지..ㅎㅎ..다음 정모에서 봐요..^^
깔끔하면서도 꼼꼼하게 작업 하셨네요. 멋집니다.
실제로 보면 도색을 땜빵하느라 지저분합니다.^^..사진발이라하죠..ㅎㅎ..감사합니다.
오- 기체에서 정말 카리스마. 일명 뽀대가 나는군요!! 그런데 건쉽 그레이 F-15K에 칠하려 했는데 좀 어두워 보이네요..;;
캔스프레이라서 그래요. 군제 락카는 조금 더 밝답니다.
배기관쪽에 마스킹태이프붙이고도색한건가요?>
노즐은 "메탈릭그레이"로 접착전 별도로 도색을 했구요. 기체의 실버는 마스킹 테이프 붙이고 도색한겁니다.
저렇게 도색하니 SF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흑...실기처럼 만든다고 했는데..SF..ㅡ.ㅜ
ㅋㅋㅋㅋ
이것이 정녕 아카 킷입니까? 정말 멋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단차는 조금 있을 듯 합니다..그래서 F-15K도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특히 데칼은 최악이더군요.^^
와우~ 아카데미로 이런 포스가... 작품잘봤구요 이넘 야간출격 뜨면 적진에서 덜덜거릴듯 하네요~ㅋ
과찬이십니다.^^..도색이 대충이라..칭찬 듣기도 민망합니다.
에헤...형님 고생하셨습니다. 토끼가 어디선가 보고 좋아하겠네요...캐노피 디테일 업이 자꾸만 들여다 보게 만듭니다. 데칼은..흠...별매라도 ...
그러게요...데칼을 별매라도 구했어야 하는데..너무 정성이 안들어간 것 처럼 보여지네요..토끼님이 좋아하실런지..ㅎㅎ
도색이 마치 에이스컴뱃 5의 라즈그리즈 편대의 기체 같군요. 멋있습니다
저도 지금 이 것을 만들고 있는데 군제 새에 비해 어두운것 같습니다 실제로 봐야 색의 차이를 알수 잇지만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