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ise ship에 승선하기 전 모두 함께 기념 사지을 찍고 ...

▼이제 모두 배 안에 들어 왔다. 요새는 Cruise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승선 절차도 간편하여져서 큰 기다림 없이 수속이 진행되었다. 배행기 탈 때 처럼 미리 Check-in registration을 마치고 나면 Boarding Pass를 Print 하여 가지고 가고 Passport 만 지참하면 된다.


▼Cruise ship 안의 이런 저런 모습들이다.


▼우리 셋은 대학교 (서울공대 섬유공학과) 까지 동문이 되는 귀한 인연이다. 그런데 부인들은 물론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지만, 서로의 좀 어색/서먹 함도 잘 참고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이끌어준 아량과 친절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Cruise의 하나 가장 좋은 점은 먹을 꺼리가 끼니 때마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고 Formal dining hall 에서나 Cafeteria 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아래는 Cruise 중 두번 있었는 Formal dress를 입고 Dining hall 에서 세쌍 친구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더할 수 없이 좋았다. 한국 음식이 없는 것이 하나 흠이지만 좋고 맛있는 음식은 동서양이 따로 없는듯 하다.

▼식사 후 운동은 배 안 갑판 주위를 여섯 바퀴를 돌면 1 mile의 거리가 된다. 저녁 바람이 좀 싸늘한 때도 있지만 가벼운 Jacket 하나면 충분하다. Alaska cruise는 날씨로 7/8월이 가장 좋은 듯하다.



▼▲Formal dress를 입지 않고도 배 안 Staircase 에서 찍은 한 Cut이 Model 사진 처럼 참 보기에 좋다.

▼배 멀미를 염려하여 모두 약도 준비하고 하였지만 크게 어려움을 당한분은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선미 난간에서 밑으로 물결을 내려다 보면 약간 엇질할 때도 있지만 곧 적응이 되고 하는 것 같다.

▼Alaska cruise 중에 네번 육지에 내려 그곳의 특유한 볼거리를 관광하는 Land excursion program들이 Option (with additional charges) 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 Alaska 주의 세 도시, Juneau, Sitka와 Ketchikan, 그리고 Canada의 Victoria Island 이다. 처음 배에서 내린 곳이 Alaska 주의 수도 Juneau 이다. 배타고 24시간 넘게 지내다가 육지에 내리니 더 안도감이 오는지 모두 밝은 웃음의 표정들이다.

▼배 옆에 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아 얼마나 큰 배 인지 짐작이 간다.

▼Juneau 에서 우리가 선택한 Excursion program은 Bus로 30분 안에 있는 'Mendenhall Glacier'를 관광하고, 배 정박 항구 바로 옆에 있는 높은 산에 Cable car로 올라가 주위의 아름다움을 둘러 보는 것이다. 아래는 Mendenhall Glacier 까지 가는 Bus를 기다리며 이모 저모 Juneau 항구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 아름답고 아늑한 곳이 만년설로 덮힌 'Mendenhall Glacier' 이다. 높은 산과 호수 그리고 만년설이 서로를 더 돋보이게 하듯이 제 목을 다하며 아름다운 대 자연 절경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우리 '식구들' 뒤로 보이는 만년설은 두께가 10여 Meter를 넘는다고 하고, 또 언제 만들어 졌는지는 아무도 알길이 없다. 작년일가, 10년, 100년, 만년, 아니면 천만년 전일가 ...



▼Glacier 오른쪽에 조그만 폭포를 Camera zoom을 많이 하여 담아 보았다. 가까이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의 크기로 보아 이 폭포도 얼마나 장엄한지 쉽게 짐작을 할 수 있다.

▼이 대 자연의 장엄한 절경 속에 우리도 한낮 우리데로의 가진 조그만 미를 겨루어 보기라도 하듯이, 저마다 이래 저래 가진 아름다움을 사진에 한 Pose로 나타내어 본다. 이런 곳에서는 더욱 우리 인간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난다.


▼만년설 표면에 녹은 눈 등어리가 호수 물에 여기 저기 뜨 다닌다. 사진에 이 어름 덩어리는 마치 '오리' 모양을 갖고 있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조복제 형이 들고 있는 이 만년설 조각은 작년에 온 눈으로 만들어 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몇 만년 전에 이루어 졌을지도 모른다. 정말 기념 사진을 찍을만 하다. 긴 지구의 역사의 한 Piece를 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깊고 깊은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우리 나이를 들먹일 꺼리도 못 되지만, 아래 우리 '이 사람' 들이 '80 고개' 향한 사람들 같이 보입니까?!

▼'Mendenhall Glacier' 구경을 마치고 배가 정박한 항구로 다시 와서, 바로 앞에 있는 높은 산에 Cable car로 모두 올라가서 주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 시간이다.

▼자연의 경관 사진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찍는 것이 정말 장관이다.

▼Alaska 에는 높은 산들이 많아 곳곳에 만년설이 흩어져 있다. 북미에서 제일 높은 산이 Alaska에 있는 'Mt. McKinley' 이다. 높이가 6,190 meter 이고, 새로 공식 이름이 이곳 Indian 들의 원래 이름인 Mount 'Denali'로 몇 해 전에 새로 명명 되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다른 한 Cruise ship의 아름다운 모습 ...

▼Juneau, Alaska 관광을 끝내고 우리 배로 돌아 와서, 다음은 배로 운항하며 Alaska의 'Glacier Bay National Park'의 장엄한 경치를 선상에서 바라보는 시간들이다.

▼이 태평양 바다 Alaska 만을 따라 있는 많은 Glacier들을 함께 칭하여 'Glacier Bay National Park'로 명명한 것 같다.


▼이 바다 물에 접한 Glacier는 물 포면 부터 높이가 30 meter를 넘는 두껀운 만년설 이다. 물 가까이 노출된 부분이 녹아 내려 바닷물 속으로 떨어질 때는 괭장한 소음을 낸다.

▼조그만 배 하나가 관광객을 싣고 만년설 앞에 우리 배 보다 더 가까이 떠 다니는 모습에 비추어 Glacier가 얼마다 큰 것 인지 짐작이 간다.

▼우리 Cruise ship 선상 갑판에 관광객들이 나와 Glacier의 장엄함과 이곳 'Glacier Bay National Park'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경이를 자아내고 있다.


첫댓글 좋은 친구 가족들과 좋은 크루즈 여행모습 너무도 보기 좋습니다. 두 친구들이 Seattle의 새 미붕 집도 방문했을테니 무척 반가웠겠습니다. Alaska cruise는 서성영 형 등 다녀 온 친구분들이 더러 있고, 저희도 2009년 무렵 한번 알던 사람들과 단체여행에 참가한 일이 인상에 남아있지만 형들같이 오붓한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미붕의 뛰어난 사진기록과 설명이 매우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계속 잘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