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이 있으나 그 떨기나무가 타지 않은 현상은 참으로 신비하고 기이한 사건으로 이 세상에서의 힘이거나 상식적, 물리적, 화학적, 과학적, 논리적인 이치에 맞을 수는 없는 것이며, 실상 우리 인생들과 세상적인 모든 것들을 초월하는 하늘의 힘과 현상과 역사로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정확하게 말하면 성령님으로 인한 힘과 실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사실상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심지어는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역사와 현상들은 직접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 단순하게 정리하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에 있어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성령님으로 인한 실제와 누림들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다시 말해 때로는 지팡이가, 물맷돌이, 큰 물고기가, 맹물이, 광풍이, 오병이어가, 사람이, 천사가, 치료의 광선 등이, 심지어는 멜리데 섬의 독사까지도 그러한 성령 하나님의 직간접적인 도구가 되고 통로가 되기도 하는데 어쨌든 분명한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 인생들이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에 있어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전적인 실제와 원천이 아니실 수 없는 것입니다..
좀 더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시고, 여러 모양의 선지자들을 보내시며, 특히 구주 예수님을 하나님의 시간에 이 세상에 보내시고, 게다가 바울과 실라를 전도와 선교를 위해 사용하시며, 때로는 상황과 필요와 섭리와 사안 등에 따라 천사를 보내시기도 하고, 미세한 소리를 통해서도 일하시며,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기도 하고, 말 못하는 나귀를 통해 역사하시기도 하는데 그러한 모든 일들마다 그 위치와 역할 상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는 것일 뿐 아니라 하나하나 모두 친히 그의 뜻과 시간과 섭리에 따라 계획, 약속, 준비, 진행, 성취해 나가시는 것이지만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 구체적, 실질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그러한 것들, 일들, 사람들 등을 통해 우리 인생들이 정말 보고 맛보며 누리고 경험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더욱 구체적이고 근본적이며 실질적으로 말씀드리면 모세에 있어서의 그와 같은 성령님으로 인한 떨기나무 가운데에서의 기이하고 놀라우면서도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힘과 경험은 결코 성령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모든 하늘의 힘과 은혜와 섭리와 역사들에 있어서 일부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잘 통찰해 보면 그러한 모세를 통해 계속해서 세상이 주지 못할 하늘의 힘과 역사들이 믿음과 함께 값없이 나타나고 경험케 되는 것이기에, 아니 실상은 그러한 떨기나무 가운데에서의 타지 않는 불꽃의 현상과 경험 그 자체부터, 또한 그러한 모세가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입고 세워지는 자체부터가, 아니 그 전에 그 모세가 다른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음으로 정말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었던 것부터가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인 것이자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고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경험들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그 모든 일들에 있어서 단 하나도,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구주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 구원에,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영적으로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의 일들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에 전적으로 직결되고 바로 그러한 십자가로 인해 가능할 수 있으며 합당하게 됨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근원적으로는 아래 본문에서의 떨기나무 가운데에서의 타지 않은 불꽃을 위시한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마다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일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그 뿐만 아니라 아래 본문 뒤에 이어지고 증거되어 있는 애굽 땅에서의 하나님으로 인한 10가지 이적 겸 재앙들에 있어서도, 특히 그 중에서의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의 장자들이 그 땅 애굽의 모든 장자들의 죽임 당하던 중에도 모두 다 살게 된 실질적, 현실적인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에 있어서야 말로, 더 나아가 홍해 바다가 갈게 지게 되고, 뒤쫓던 애굽의 강병들이 몰살당하게 되며, 게다가 여호수아 때에 요단 강물이 한 곳에 멈춰지고 여리고 성이 말씀대로의 순종만으로 무너지게 되며,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때에 물이 포도주로 변하게 되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다시 살게 되며, 더군다나 베드로를 통해 구주 예수님의 이름 한 번으로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자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고 뒤에 죽은 다비다까지 살게 되며, 심지어는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 대략 2000년이 지난 오늘날의 우리들이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고 실제로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며, 더군다나 오늘날 우리들이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서 실제로 응답 받게 되는 일들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세상 끝 날에 말씀대로 정말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됨에 있어서도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성령님께서 원천과 실제들이 아니실 수 없는 것이고, 진정 그 전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있는 일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특히 구주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 구원과 어떤 식으로든 별개일 수가 없고 생각 이상으로 알게 모르게 직결된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 근원적으로는 하나하나 모두 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일들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애굽기3: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11월 4일(토)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