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에 관한 온갖 이야기와 놀이로 가득하다. 과학 수사 전문가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추리 보드게임이 탄생한 배경도 들어 보고, DNA 추출하는 실험도 해 보고, 다양한 놀이식 문제를 해결해 보며 자연스럽게 추리 능력을 키우고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1부 이야기에서는 탐정이 되어 국제 시간 관측소 소장인 조르주 교수의 잃어버린 마들렌의 행방을 쫓아 보고, 명왕성인 비브브브브브를 만나 우주 생명체를 상상해 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드게임 ‘클루’가 전쟁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는지도 알아본다.
2부 놀이에서는 추리를 통해 범인을 찾아보고, 시몬이 알려주는 단서를 풀어 몽타주를 그려 보고, 영어로 익명의 편지도 만들어 본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소설에 나오는 셜록 홈스와 왓슨을 만나 날카로운 관찰력을 키우는 활동을 해 보고,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 소설을 창작하는 과정을 퀴즈를 풀며 따라가 본다.
3부 쓸데 있는 지식에서는 과학 수사 전문가가 어떻게 일하는지 이야기를 들어 보고, 로마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만든 암호를 배워 직접 암호문을 작성해 본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DNA를 추출하는 실험을 해 보고,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대본을 보고 배우가 되어 사설탐정 연기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