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앞 집회를 왜 비겁하게 침묵하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복음만이]

이렇게 답하는게 어떨까요..

일몰 후에는 원칙적으로 집회가 금지돼 있습니다.. 3일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과격한 언사를 사용했기 때문에 경찰이 트집을 잡는 겁니다.. 지금까지 작년 년말부터 20여차례 낮에 주말마다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를 했습니다. 그땐 피켓도 들고 마이크로 탄핵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낮에 신고된 집회가 아닌이상 밤에는 문화제 형식에 맞게 우리의 의사를 전달 해야 꼬트리를 안잡힙니다.. 주말에 낮에 신고된 집회에선 크게 외치고 피켓들고 집회 해왔고 앞으로도 낮집회는 그렇게 할겁니다

그런데 제 글에 어느분이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참고 하세요..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야간에는 어떤 집회도 금지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제 10조는 "누구든지 일출시간전, 일몰시간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집회의 성격상 부득이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하는 경우에는 관할경찰관서장은 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일출시간전, 일몰시간 후에도 옥외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 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야간에는 집회가 무조건 금지된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며, 법을 형식적으로 적용하여 집회의 자유를 탄압하려는 것 또한 옳지 못합니다 18:33  |   사노유키 10조(옥외집회 및 시위의 금지시간) ... 다만, 집회의 성격상 부득이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하는 경우에는 관할경찰관서장은 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일출시간 전, 일몰시간 후에도 옥외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헌법재판소 판례(1994.4.28 91헌바14)...이 단서규정에 따른 야간옥외집회의 허용여부는 헌법이념 및 조리상 관할 경찰관서장의 편의재량사항이 아니고 기속재량사항이라고 해석되는 점..........촛불집회처럼 '부득이’야간에 치러야 되는 사정이 있고 혼란없이 행사가 끝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되면 집회를 쉽게 제한해서는 안된다. -이석연 변호사- 18:35

[한국국민]

진행요원들은 안전요원들은 운영진들은 성격 없어서 가만히 있는거 아닙니다. 모두 한성격 하시는분들이 평화적인 문화제를 위해 노력하시는것이란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혈기 왕성하셔서 소리치시고 난리치셔서 경찰에 연행되면 뒷 책임은 자신이 지실것입니까? 혼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이라 생각하십니까? 왜 쉬운길을 택하지 아니하시고 어려운길을 택하시는것입니까. 연대의 목적은 쿠테타가 아닌 평화 시위및 문화제를 통한 국민의 단합으로 이명박을 탄핵시키는 것입니다.

[jsk3467]

네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수만명이 모인 집회가 문화제적인 성격을 띨려면 주최측에서 준비를 철저히해서 대중을 통제를 하면 몰라도 , 그렇지 않다면 곳곳에서 집회가 나뉘어서 구호제창등이 당연히 나오게 될겁니다.. 이정도 각오는 해두셔야 하리라 생각이 되고요.. 그정도 능력이 안된다면 다른 단체하고 연대하든가 행사주최를 넘겨야 합니다..

[그니까]

수고하십니다. 근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접근성도 탁월한 광화문, 청계천을 놔두고 여의도 구석에서 집회를 하려 하시는지...그리고 전국적 동시다발 집회가 좋을 것 같네요.

[연우아빠]

jsk3467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운영진님들께서는 심각하게 논의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우대]

공권력을 쓴다면 경찰들이 집회막으러 나설거란 얘기인데, 경찰들이나 그 가족들은 광우병소 드실 건가요? 그대들은 광우병에 자유로운건지 묻고 싶네요. 지금 광우병문제에 경찰이고 국민이고의 구분이 어디있습니까? 다 죽게 생겼는데... 한민족이 광우병으로 말살되어 한국의 미래가 없는데 말입니다. 경찰들도 국민과 함께 광우소수입금지에 함께 투쟁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