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주진우 기자에게서 2년 전에 들었다는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씨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 이후 벌어진 일이다.
공지영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2년 전 주진우 기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뒤 "협박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 작가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밤 협박과 저주를 단 문자들이 계속 온다"고 적었다. 이어 "난 말을 전달했고 당신들이 지지하는 그분이 가져오라는 증거가 내겐 없다"며 "그런데 왜 집요하게 날 공격하는가. 뭐가 그리 자신들이 없으신가"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김부선씨가 느꼈을 공포가 이해가 된다. 나에게도 이러니 당사자에겐…"이라고도 적었다.
공 작가는 최민희 전 의원이 하루 전 JTBC '뉴스현장'에 출연해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 작가는 8일 최 전 의원의 트위터에 남긴 글에 "제가 이재명 후보나 김부선 씨를 잘 모르면 발언하면 안 되나요?"라며 "검찰이 범죄를 은폐할 때 피의자를 모르면 그런 검찰은 고발해서도 안 되나요? 위안부 할머니 개인적으로 몰라도 나가서 시위하고 그랬는데"라고 답글을 남겼다.
첫댓글 공지영 작가, 한판 뜨시죠. 응원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