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
- 5월 16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주목된다.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연맹장:함종빈)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청소년 수상안전교실'을 마련한다.
지난 16일 옥천초는 2교시에
걸쳐 전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수상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수상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아울러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안전한 물놀이 방법, 위기 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실제적이고 효용성 있는 실습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 바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의 문제점으로 제시된 구명뗏목(구명벌) 교육 및 체험도 동시에
이루어져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은 옥천초를 시작으로 경포대초, 도암초, 성산초, 경포초,
현북중, 맹방초, 인제초, 철암중, 화동중, 녹전중, 인구초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수상안전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 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학교 수상활동 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릉문성고(교장:김익중)도 동아리 다살이 회원 32명을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 모니터 봉사단을 발족했다.
강릉문성고 청소년 안전 모니터 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사전에
발생할 소지가 있는 위해 요소를 앞서 예측해 위험상황에 미리 대처하도록 신고·제보활동을 펼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