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온 지 11개월차인데 카페투어가 취미여서 카페 사진이 좀 많이 모였더라구~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아니고 음료 맛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카페를 돌아다니는 게 좋아서 투어하는 거라서
볼 건 없겠지만 ㅠㅠ 그래도 여수 예쁜 카페 많은 거 보여주고 싶어서 글 써!!
1. 고소동 낭만카페
여기 워낙 유명하지 뷰 예쁘기로!
보다시피 나는 밤에 갔는데 돌산대교 뷰가 보여서 아주 예쁘더라고 ㅠㅠ
여수 온지 얼마 안되서 처음 갔던 벽화마을 카페여서 엄청 기억에 남아
근데 음료 맛은 기억이 안나.. 1월에 한 번 다녀온 게 다거든
그래도 1,2,3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넓고 좋았어!!!
2. 고소동 카페 듀
여기는 진짜 너무 좁았어.. 좁았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 있어서 ㅠㅠㅠㅠ
루프탑에서 보는 바다뷰는 어딜 가든 다 예쁘잖아요..?
엄청 바람 많이 부는 날 갔었는데 1층은 진자 너무 좁아서 옆 테이블이랑 같이 있는 느낌이기도 했고 자리도 없어서
루프탑에서 사진만 찍고 집으로 갔다 ㅠㅠㅠㅠㅠ
근데 죠리퐁라떼는 어딜 가는 존맛이니까 역시나 존맛
3. 고소동 카페 비미
ㅇㅕ기는 내 최애 카페여서 사진이 많다^^;
애정을 가득 담은 사진들이야...
사실 이 카페는 바다 보이는 자리가 저기 딱 한 군데 뿐이고 카페가 넓은 것도 아니여서
웨이팅 있을 수도 있고 저 자리에 못 앉으면 바다가 안 보여서 그냥 그럴 수 있거든 ㅠㅠ
근데도 내 최애인 이유는 일단 저 자리는 낮이고 해질녘이고 저녁이고 다 예쁨 ㅠㅠ
그리고 여기 존맛이야... 헤이즐넛크림파운드케이크였나? 내 최애 메뉴야... 잊을 수 없어
근데 녹차 갸또도 존맛이야... 패션후르츠에이드도 맛잇고 ㅠㅠㅠ
여러모로 내 최애 카페야 여기 진짜 완전 추천해주고 싶어!!!!!!!!!!!!!!!
4. 고소동 카페 라메르
여기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오션뷰 카페인데 날씨 엄청 좋은 날 갔더니 너무 예뻤어 진짜
위층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만들어놓고 관광하러 온 여시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카페야!
하지만 맛은 기대하지 말고 가도록 하자 ㅎㅎ
5. 고소동 카페 가토 블루아
ㅇㅕ기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고소동 카페인데! 고양이 그림 그려져 있고 그래
여수불꽃축제 할 때 예약하고 갔어서 다른 사진들이 많이는 없는데 불꽃놀이 사진 보여줄게 ㅠㅠ
여기 테라스석에서 불꽃놀이 봤거든 !!!
전선 때문에 약간 아주 약간의 시야 방해가 있긴 했지만 바다가 엄~~~청 잘 보이는 카페야
근데 생긴 지 얼마 안 되서 음료랑 케이크 서빙에 조금 지연이 있었고 불꽃놀이 끝나가서 대충 마시고 나와가지고
음료랑 케이크 사진은 없다 ㅠㅠ
6. 남산동 브런치 카페 그 해, 남산동 65번지
여기는 돌산대교에서 엄청 가까워 바닷가 근처인데 생각보다 오션뷰는 그저 그런 편인데
브런치가 양도 많고 맛있었어!!!
그리고 근처에 길냥이들이 천국이야... 제일 가까이에서 찍은 길냥이 사진 한 장 놓고 가.. 심장폭격
여기 근데 찾아가기가 조금 헷갈렸어!!!!
헤밍웨이인가? 그 찻집 왼쪽으로 조그만한 길이 있는데 그 쪽으로 내려가야돼ㅠㅠ
가는 길은 네이버 블로그 글 참고해서 가길 바래!!!
사장님이 돈 많이 벌어서 큰 곳으로 옮기겠다고 써놓으셨더라 ㅋㅋㅋㅋㅋㅋ
7. 돌산 카페 로스티아
돌산 초입에 있어서 돌산 치고는 가기 좋은 카페야!!!
대신 사람이 그만큼 엄~~청 많고 웨이팅이 길어
나는 음료는 안 마시고 딱새우파스타랑 갓새우버거랑 먹었는데 양은 좀 적었지만 맛있었어!!
8. 돌산 카페 비스토니
여기 진짜 힐링힐링이야 ㅠㅠㅠㅠㅠ
조금 멀리 있어서 차 없이 가기는 힘들 것 같은데...
저 액자 뷰 처럼 찍은 사진에 반해서 다녀왔거든
다른 사람들 사진 찾아보면 엄청 예쁘더라구..
나는 사진 잘 못찍어서 저정도가 최선이였지만^^...
바람도 사아아 불고 날씨도 좋고 해서 남편이랑 한~~~참 앉아 있다가 왔어ㅠㅠㅠ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엇어... ㅋㅋㅋㅋㅋㅋㅋ
9. 돌산 카페 작금
솔직히 너~~~~~~~~~~~~무 멀어
근데도 갈만해 여기는 진짜 ㅠㅠㅠ
보통 생각하는 오션뷰의 끝판왕이야 정말
한적하고 (멀기 때문에) 힐링스팟이야...
진짜 여기 너무너무 좋아 ㅠㅠㅠ 여름쯤에 한 번 가고 엊그제 다녀 왔는데 그새 조금 변했더라고 밖에가 ㅠㅠ
전에는 파라솔도 있고 더 예뻤는데 저 파란색 빈백들만 가득한 곳으로 변해벌였어ㅠㅠ
근데 저 빈백이 진짜 핵 편해서 엊그제 햇빛이 너무 따가웠는데도 그 햇빛을 참아가며 누워있다 왔어ㅠㅠㅠ
차만 있으면 여기 꼭 가... 진짜 좋아
근데 해양공원에서도 40분 걸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ㅠㅠㅠㅠ
큰 맘 먹고 갔다오길 바래...
여기는 내 차애카페라서 사진이 많아....
저 뚱부장 진짜 완전 귀엽따ㅠㅠㅠㅠ
10. 해양공원 여수당
카페 10개는 추천하고 가고 싶어서 억지로 끼워넣은 여수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쑥 아이스크림 핵 존맛이니까 시간 있고 쑥 좋아하면 다 먹고 가 여시더라
반응 좋으면 다시 돌아올게!!!
반응 안 좋아도 돌아올꺼고!!!!!!
문제시 기분 좋게 얘기해줘♥
ㄱㅆ 작금은 그냥 예쁜 곳이야.. 메뉴가 맛있다 싶은 건 없었어! 그냥 쏘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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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인것 같아... 나는 주말 점심에 가서 앉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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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 안하면 밖에서 보면 될 것 같아!! 만약에 여기서 보려는거면 불꽃놀이 이주전?삼주전?해서 예약 받았던 것 같아 ㅎㅎ
웅웅 그 불꽃놀이! 올해는 이미 지나갔으니까 내년에!ㅎㅎ
여수가면 카페 가겠슴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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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꼭 가볼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