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경기동부연합'은 19대 총선시 언론의 조명을 받은 골수 빨갱이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산하 1개 지역조직에 불과했던 조직이 통합진보당의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몸통"이다라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3월23일 총선을 앞두고 관악 을에서 야당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파문으로 이정희 후보가 물러나면서 그 자리에 이상규라고 하는 인물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같이 민노당에 있었던 사람들로 부터 "얼굴대신 몸통이 나왔다","경기동부연합이 돌려 막았다"
하면서 몸통론이 나왔다. 통합진보당 내에서 경기동부연합이 몸통이고 이정희 대신 이상규가 몸통이다라는 얘기이다
경기동부연합은 주체 사상파
종북세력 내부에서 몸통이라 하는 것은 북괴에 가까이 다가가 있는 세력을
말한다.이런 몸통과 계파가 나오게 된 배경은 80년대 형성된 사상적 계보에서 연유가 된다.
종북좌파세력은 사상적 계보가 있는데 그 하나는 NL계(민족해방과 주사파)이며,이 세력은 북괴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을 추종하고 있고,우리사회를 미국의 식민지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반미투쟁을 제일 우선한다.
그 다음에 PD계(민중민주파,맑스 레닌주의 추종)가 있는데 우리 사회가독점
자본으로 부터 수탈 당하고 있다고 보고 노동투쟁을 가장 선호한다.
현재 통합진보당은 구 민노당과 국민참여당과 과거 민노당에서 탈당한 바 있는 진보신당 탈당파로 구분된다
이세 그룹이 모여 지난해 12일6일 통합진보당을 만들었다.이 중에서 NL계인 구 민노당 그룹이 토합진보당의 당권을 장악하고 있고,그 당권을 장악한 세력이 바로 '겨기동부연합'이다.
용인,성남지역 연합이 모태
경기동부연합은 97.1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연합(울산연합등 12개 지역단체)가입 단체인 '성남연합'을 모태로 용인,성남 지역의 반미노동운동 단체들이 연합 해서 만든 단체이다.
이 단체에 가입한 핵심세력 하나가 경기동부지역 총학생연합인데,그 전신이 용인,성남지역 초학생회연합(일명 용-성총련)으로서 전대협 산하조직이고 임수경을 밀입북 시켰던 단체이다.
이단체가 동부연합을 주도하게 되면서 임수경을 밀입북 시켰던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운동권 출신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경기동부연합을 일부 언론에서는 경기동부지역 총학생회연합 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전국연합 산하 경기동부연합을 중심으로 97년 대선을 앞두고 민노총과 진보정치연합과 연대해서 '국민승리 21'을 결성하고 권영길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 선거 운동을 하다가 대부분 중도에서 이탈하고 야권 후보의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비판적 지지란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공산화 방향인 "자주 민주통일" 등 강령을 내세워 한-미동맹 해체,주한미군 철수,국보법 철폐 등 내용을 야권 후보에게 요구하고 그 조건으로 야당을 지지하는 것이다.
[실세 이석기 전과자-비레2번] [골수 김재연 비례3번]
민노총과 함께 민도당 창당 참여
얼마 후 전국연합세력 대부분이 탈퇴하고 '국민승리 21'에는 경기동부연합과 울산연합 두 세력만 남았다.
이 두세력이 중심이 되어 민노총 내 PD계와 진보정치연합과 연대 해서 민노당(2000.1.30)을만든다.
그러나 민노당은 2000.4 득표율 미달로 다시 해산 했 다가 5.24 재등록 했다. 원래 민노당은 87년 직선제 개헌 후 좌파정당 창당에 주력했던
PD계에서 창당을 주동하고 전국연합등 NL계는 야권 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보이면서 민노당 창당에 소극적 입장을 보였다. ---계 속-----
[분량이 많아 1부:510, 2부:5.11. 3부:5.12 연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