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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회원수필 회양목의 미덕
박재명 추천 0 조회 268 12.04.11 21:1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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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1 23:31

    첫댓글 울릉도 산꼭대기에서도 본 회양목을 신비롭고 특이하겐 보았었는데...... 자세한 내용 잘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 12.04.12 06:32

    'korean box tree'라고요...정말 재미있군요. 선생님?
    정말 우리나라사람들만 회양목에게 전지를 하는 건 아닐까요? 어찌하여 그런 이름이...
    혹 외국인들은 자연그대로 두는건지...저의 키가 작은 편이라 그런지 눈높이가 회양목이 잘 들어 온답니다.
    아효...제천 청사의 나무가 살았다니 다행입니다. 나무사랑을 솔선하신 선생님 마음을 회양목에게 전해졌는가 봅니다.
    제초제세례를 맞고도 살았다니요.ㅎㅎ재미있게 감상 잘했습니다.

  • 12.04.13 02:02

    회양목이 제초제를 흠씬 맞고도 살았다니 다행입니다.
    회양목의 여러가지 미덕은 도장재료 뿐이 아니라는걸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12.04.13 22:38

    "가장 훌륭한 지도자의 덕목은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거나 뽐내지 않고, 어려움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것이라 했다."화양동의 회양목이 생각납니다. 송시열 당대의 나무로 꼽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좋은 글 감상 잘 했습니다.

  • 12.04.15 06:14

    친구의 집에 회양목 분재가 있습니다. 저는 나무를 고생시키는 분재는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친구의 회양목 분재는 보기에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통하여 회양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自矜者不長’

  • 12.04.15 07:07

    꽃이 지고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나방 애벌레에게 먹이가 되어야 하는 수난도 어쩌면 또 다른 자기희생의 운명이 아닐까 싶다.
    저희 마당에도 회양목이 있는데 해마다 그 벌레때문에 작년에 모두 잘라 버렸는데 제 생각이 짧았던것 갔습니다. 자기 희생을 톻하여 덕을 쌓는 거였었나 봐요.


  • 12.04.15 10:14

    정원 관상목으로서의 화양목은 아름답고 앙정맞은 모습에 누구나 달리본다. 나도 화양목두그루를 50여년 키워보았으며 구나무손질에 정성을 다해보았다.
    이른봄 낮에 벌들의 꽃가루 보고임을 매년보았지요 이제는 추억속의 나무가 되었지만!

  • 12.04.18 03:43

    "풍족할 때의 산해진미 진수성찬보다 굶주릴 때 필요한 찬밥 한 술이 더 반갑고 가치 있지 않겠는가. 겨울을 힘겹게 넘긴 벌에게 비록 볼품없는 꽃에 불과하지만, 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주어 기운을 돋우고 생명을 살려준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기운이 왕성해진 벌들은 또 다른 생명을 창조해 내니 숨어서 덕을 행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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