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나 기자, 윤승현 인턴기자
입력 2024.07.24 14:54
[스타의 건강]
전 프로골프 선수 박세리(46)가 햇빛과 잔디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9일 방영된 K-STAR 예능 프로그램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제철누나 3)'에 박세리가 출연했다. 가수 장윤정은 "햇빛이랑 잔디 알레르기가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황윤성이 "골프장에는 잔디와 햇빛이 다 있는데 약을 먹고 하셨냐"라고 묻자 박세리는 "처음에는 더워서 땀띠가 올라오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세리는 갈수록 심해지는 증상에 병원을 방문해 테스트를 받았고, 그제야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황윤성은 "알레르기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골프를 잘 치시냐" 물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그때는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외부 물질과 접촉했을 때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한다. ▲피부 발진 ▲콧물 ▲안구 충혈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알레르겐'이라 하는데, 꽃가루나 음식물은 비교적 흔한 편이다. 하지만 풍선의 라텍스 성분이나 차가운 온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 박세리가 겪은 햇빛 알레르기와 잔디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본다.
▷햇빛 알레르기=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됐을 때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심한 경우 ▲피부 벗겨짐 ▲물집 ▲출혈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예방법은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태양광선이 강렬한 봄이나 여름의 낮 시간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피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다면 선글라스, 긴소매 옷이나 모자 등을 활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장시간 야외에 있어야 한다면 SPF 30 이상 제품을 발라야 효과적이다. 피부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햇빛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 다만 스테로이드성 연고는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잔디 알레르기=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봄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잔디에서 날리는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여름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잔디는 번식기인 6~8월에 꽃가루를 날린다. 이 꽃가루가 호흡기나 눈으로 들어가면 ▲재채기 ▲맑은 콧물 ▲기침 같은 비염, 천식 증상과 ▲안구 충혈을 유발한다. 잔디 알레르기가 있으면 버뮤다글래스, 티머시글라스 등 20여 종의 잔디에 모두 반응하게 된다.
잔디 알레르기가 있다면 골프장, 공원처럼 잔디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잔디를 깎는 등의 작업은 최대한 삼가야 하지만, 꼭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고글 등 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해야 한다. 오전 10시 전에는 잔디의 꽃가루가 지상 1m 50cm까지 떠오른다. 따라서 외출은 오전 10시 이후에 하는 게 좋다. 귀가한 뒤에는 옷을 갈아입고 깨끗하게 샤워해 몸에 묻은 꽃가루를 씻어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4/2024072401732.html
첫댓글 으음 ~,
- ‘견디기 에러븐 <日光/짠디 + 알레르기> 不拘 !’,
☞ “K/娘子 : 特有 精神力으로 = 世界 女子 Golf界 주름을 잡아 !!”,
하필이믄 !,
- ‘IMF 苦痛으로 呻吟하던 + 大韓 國民들 !’,
☞ “世界 制覇 : 優勝 Cup 치켜들고 + <쎄리>언니 웃는 모습이 멋쪗엇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