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생선을 잡는 어부님들이나
동명동 어시장과
홍어 골목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거래처 홍어 가게에 영미라는 베트남 새댁이 근무하는데요
작지만 야무지고 명랑하고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입니다.
서툴지만 대화가 되는 정도라서
어제 지나는 길에 들러서 이런저런 얘기 잠깐하고
돌아왔는데 밤새 안녕이라는 말을 실감하였네요
어제밤에 집근처에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갈비뼈가 다쳐서 중상은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목포는 갑자기 올라간 기온으로
안개 자욱한 오늘 날씨가
알수 없는 내일과 같다는 생각을해봅니다.
오늘 목포 어판장에는
22척의 안강망 생선이위판되었습니다.
주로 작은 갈치가 많은편이고
아귀.간제미.조기 등 단조로운 어종으로
어획량도 많지는 않은편이네요.
이번물때 유자망 참조기는 어제까지 마감되어서
오늘은 없었구요
안강망 바라조기 시세도 많이 올랐습니다.
이번물때는 25일까지 위판량이 많을 물때이지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
생선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아귀. 먹갈치.병어.소량의 잡어 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시장통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오늘은 저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성우씨의 한마디 "가...."
돌아서 가는 모습이 짠합니다.
성미 있었으면 간식 챙겨줬을텐데 ...
첫댓글 백구야
밥이나 얻어묵고 댕기냐?
암만 남쪽이라지만 바닷바람이 엄청 셀건디
수늬 아짐 따라가면 밥 한끼는 줄거다
놓치지 말그래이
맞어 맞어 백구야 아지매 졸졸 따라댕겨라 현관앞에서 기둘리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1 12: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