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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뇌 골수액 제거
▲ 푸미폰 국왕은 2014년부터 방콕에 있는 씨리랏 병원에서 입원 중이시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왕실 사무국은 방콕 씨리랏 병원에 입원 중인 푸미폰 국왕(88)이 5월 20일 과잉 뇌척수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왕은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었다.
이러한 수술은 왕실사무국은 5월 14일 국왕이 폐와 무릎에 염증을 일으켰다는 성명을 발표한지 얼마 안되는 사이에 다시 수술을 받은 것이라 컨디션 악화에 염려가 퍼지고 있다.
한편, 푸미폰 국왕은 1946년 즉위해 올해 6월로 즉위 70년을 맞이하게 되다. 이것은 현존하는 국가 원수 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킨 것이 된다.
■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King Bhumibol Adulyadej , Thai : พระบาทสมเด็จพระปรมินทรมหาภูมิพลอดุลยเดช)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은 미국 메사추세스(Massachusetts)주의 캠프리지(Cambridge)에서 태어나셨다.
아버지는 태국 현 왕조의 중흥의 조상이신 라마 5세 쭈라롱꼰 대왕(King Chulalongkorn the Great, Thai : พระบาทสมเด็จพระจุลจอมเกล้าเจ้าอยู่หัว)의 많은 아들 중에 1명인 마히돈 황태자였고, 어머니는 중국계 일반 여성이었다.
태국의 절대왕정을 폐지한 1932년 입헌혁명과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1934년부터 1952년까지 주로 스위스에서 머무르며 스위스 로잔 대학(University of Lausanne)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스위스에서 함께 살고 있던 형이 라마 8세로 즉위한 후 갑자기 돌아가시는 사건으로 인해 1946년에 라마 9대 왕으로 즉위했고, 대관식을 거행한 것은 1950년이라 올해로 66주년이 된다.
국왕은 태국에 귀국한 이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천 농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원거리 시찰, 저 농약 농업과 대체 연료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하셨다. 또한 왕실 재건에도 전력하여 왕실의 예의와 용어 부활, 자금력 회복을 이루었다. '미소의 나라'라고 불리는 태국의 국왕이면서 거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준엄한 이미지인 한편으로 사회적 약자 구제에 열심을 보여 국민들로부터 ‘퍼-(아버지)’라고 불리며 아버지로서 경애를 받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정리한 2008년 세계 왕족 재산 순위에서는 추정재산 350억 달러(2010년)로 산유국 왕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것에 대해 태국 외무부는 포브스에 자산내용과 액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론을 하고 있다. 영어로 만들어진 전기문이 2권이 나와 있지만 태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1950년에 결혼한 왕족 씨리킫 왕비(Somdet Phra Nang Chao Sirikit Phra Borommarachininat)와의 사이에 와치라롱꼰 황태자(Vajiralongkorn,Crown Prince),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Thun Kramom Ying Ubolratana Rajakanya Sirivadhana Barnavadi), 씨린톤 공주(Her Royal Highness Maha Chakri Sirindhorn), 쭈라폰 공주(HRH Princess Chulabhorn Walailak) 1남 3녀를 두고 있다.
태국을 방문한 ‘레스터’가 왕궁도 방문
▲ 레스터 시티 선수들과 감독, 구단주는 왕궁을 방문해 국왕 초상화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출처/Siamsport News]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 팀과 이 팀의 오너이자 태국 최대 면제점 ‘킹파워(King Power)’ 오너인 위차이(Vichai Srivaddhanaprabha) 회장이 5월 19일에 왕궁을 방문하고 병원애 입원 중인 푸미폰 국왕의 건강 기원을 위한 글을 오렸다.
위차이 회장은 기적의 우승을 거든 레스터에 이어, 태국 내셔널 팀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고도 말했다.
레스터 시티는 약 1주일 태국에 머물 것이며, 방콕 중심부에서 우승 기념 퍼레이드도 실시했다.
태국 관광청, 외국인 여행자수와 관광수입 증가를 전망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향후에도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제 3/4분기(7~9월)는 지난해 같은 기간을 13. 4% 웃도는 8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아울러 관광수입도 17% 증가한 4130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제 3/4분기 관광객수는 중국인이 28.1% 증가한 약 270만명, 말레이시아인이 8.43% 증가한 약 89만명, 일본인이 3.21% 증가한 약 37만6000명, 한국인이 7.98% 증가한 약 37만명, 인도인이 7.23% 증가한 약 27만3000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 배구 감독에게 ‘레드카드’, 페이스북에서 비판의 글이 뜨거워
▲ 태국에서는 이번 일본과의 경기 판정에 대해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배구 리오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 중이 태국 여자 대표 팀이 5월 18일 일본 대표 팀과의 4차전 경기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승리를 빼앗겼다며 인터넷상에서 비난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태국은 이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5세트 12-6으로 앞서 승리를 이미 점치고 있었으나 이해할 수 없는 태국인 감독에게 내려진 ‘2번의 레드카드’로 2점을 잃으면서 13-15로 무릎을 꿇게 되었다. ‘레드카드’의 이유는 태국이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이유였으며, 이 ‘레드카드’를 받으면 상대팀에 1점을 주게 되는데, 이것이 연달아 2번 벌어진 것이다.
이 시합이 끝난 직후부터 일본의 승리를 비판하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쇄도했다. 투고자의 대부분은 태국인으로 보이며 “일본은 더러운 나라” “심판에 승리를 도둑맞았다”는 등의 댓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일본이 승리는 이처럼 태국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주어 일본에게 2점이 추가되면서 6점차를 쉽게 반격할 수 있는 기쁨의 에너지를 얻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경기 패배로 태국 선수들은 눈물을 쏟으며 코트를 떠났고, 끼얏띠퐁(เกียรติพงษ์ รัชตเกรียงไกร) 감독은 “이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일본의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태국 대표 팀은 21일 열린 한국과의 최종예선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한국 팀은 태국에 패배했지만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통과가 확정되었다.
태국 감독 ‘레드카드’ 2장에 격노, “왜 경고를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 일본의 잘못이라는 댓글이 태국인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이해할 수 없는 ‘레드카드’에 의해 일본에 패배했다고 하는 태국인들의 분노가 시들지 않고 있다.
태국 여자 배구팀은 5월18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최대 6점 리드하면서도 감독에 대한 2장의 ‘레드카드’로 2점을 잃은 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으며, 인터넷상에서 판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평상시는 온후하기로도 유명한 끼얏띠퐁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심판에게 (태블릿 단말기) 패널에 교대 멤버가 나오지 않는 것을 물었을 뿐인데 왜 경고를 주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시스템을 재검토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 두번의 ‘레드카드’는 태블릿 단말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교체와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청을 모두 태블릿 단말기로 하도록 했다. 하지만 잘 표시되지 않았다고 한다.
첫 번째 ‘레드카드’는 선수교체를 위해 두 번이나 눌렀는데 반응이 없어, 이를 지적한 것 때문이며, 두 번째는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이때도 태블릿 단말기를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태국과 중국 해군의 합동훈련 시작
태국과 중국 해군의 합동훈련 ‘블루 스트라이크 2016(Blue Strike 2016)’가 5월 21일부터 동부에서 시작되었으며, 중국은 남지나해에서의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태국과의 관계강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과 중국 해둔의 합동훈련은 2년에 1번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 21일에는 동부 촌부리도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태국 해군 간부는 인사말로 “이번 훈련을 통해서 장래 합동 작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되는 이 훈련에 중국에서는 전회보다 1.6배 많은 230명의 군인이 참가하여 인도 지원이나 재해 등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다.
중국은 2년전 태국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에 대해 유럽 국가들과 같이 비난의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태국 군 주도의 정권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태국도 남지나해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등 서로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본인 남성이 열차에 치어 부상, 콰이강의 다리에서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무대로서 알려진 깐짜나부리도 콰이강 철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던 일본인 남성(52)이 열차에 치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일본인 남성은 관광을 위해 이곳을 방문해 지상 약 5미터의 철교 선로 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으며, 후방에서 열차가 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열차에 밀려 다리 아래로 떨어지면서 부상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바레인에서 매춘 강요, 태국인 피해 여성 14명 귀국
▲ 해외에서 불법 마사지사로 일하고 있는 여성들 중에는 자의나 타의로 매춘행위는 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은 5월 19일 바레인에서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 14명이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태국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 피해자들은 중동에서 마사지사나 가정부 일이 있다고 태국인 여성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비행기표, 숙박비, 식비 등으로 해서 1명 15만~20만 바트를 지불하고 바레인으로 향했으나 대부분의 피해자는 현금이 부족하여 여성에게 빚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바레인에 도착해서는 현지 태국인 그룹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호텔에 감금되어 매춘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호텔에서 몰래 탈출한 경찰 신고하고 그들로부터 보호를 받다가 귀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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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의 승리를 비판하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쇄도했다. 투고자의 대부분은 태국인으로 보이며 “일본은 더러운 나라” “심판에 승리를 도둑맞았다”는 등의 댓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일본이 승리는 이처럼 태국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주어 일본에게 2점이 추가되면서 6점차를 쉽게 반격할 수 있는 기쁨의 에너지를 얻을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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