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끓이기 쉬운 찌개는?]
- 아침 식사에 곁들이는 구수한 단호박 된장찌개
가끔 된장찌개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들어요.
그럼 전 고개를 갸우뚱 거리죠.
연예인이 성형 전 자기 모습을 기억 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된장찌개 만큼 쉬운 찌개는 없거든요.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고, 먹고 싶은 야채를 와르르~ 넣어서 뭉근한 불로 끓이면 완성!
3스텝이면 완성이 되는 찌개가 바로 된장찌개에요.
그래서 전 된장찌개가 가장 끓이기 쉽다고 생각해요. 그와 비슷한게 김치찌개구요.
가끔 냉장고 청소를 할 때 된장찌개를 자주 끓이는데요?
오늘은 단호박이 좀 남아 있어 단호박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구수하면서도 덜큰한 맛이 아침에 먹으면 딱! 좋겠더라구요.
따끈한 밥 한숟갈에 김치 올려 먹고 이 된장찌개 한 수저 떠 먹으면...
80% 반숙 계란 후라이도 부럽지 않을 맛이에요.
[아침 식사에 곁들이는 구수한 단호박 된장찌개] by 미상유
<재료>
육수 2컵(물 2컵 반, 멸치, 새우, 다시마 약간), 된장 1~2큰술, 단호박 1/5통, 새송이 버섯 1개, 대파 1/2뿌리,
마늘 3톨 다진 것, 고추 2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1개, 두부 1/3모, 고춧가루 2작은술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육수 재료를 넣고 한소끔 파르르~ 끓여주세요.
2. 된장을 잘 풀어주세요.
3. 나머지 재료를 손질해 모두 넣어주세요.
4. 한소끔 끓으면 불을 낮춰 뭉근한 불로 5~10분 끓이면 완성!
Tip. 된장찌개는 된장 맛에 많이 좌우되는데 보통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1:1로 섞어서 쓰면 맛이 좋아요.
전 이번에 마트 갔다가 새로나온 CJ 해찬들 재래식 콩 된장 써 봤는데 맛이 꽤나 좋았어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물에 육수를 우려내고 된장을 풀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한소끔 보다 조금 더 끓여주면 완성!
아침밥과 함께 하는 된장찌개는 다른 반찬이 필요 없게 하지요.
아! 김치는 물론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