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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좀 길더라도 꼭 한번 읽어주세요..!
제가 해외로 잠시 나가게되어 믿던친구에게 강아지를 맡겼는데요 맡긴 친구에게 10.2일 저녁 강아지가 어떤 남자에게 도난당했다는 연락을 받아 급히 찾고있었습니다. 10.5일 오후 6시 30분쯤 유기견 어플에서 그토록 찾던 저희 강아지가 보호소에 있다는걸 확인하고 해당 보호소로 전화했으나 이미 6시가 넘어서 연결되지 않아 다음날 아침9시에 바로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보호중이라는 공고기간이 9.23일~10.4일 까지 였는데 이미 공고기간이 지나 한 외국인이 10.5일에 이미 입양을 해갔다는겁니다. 보호소 측에선 입양자 정보를 알려줄수 없다고 하여 보호소 담당자를 통해 저희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입양자에게 간곡히 돌려달라 부탁했으나 현재까지 거부하시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것은 믿고 맡겼던 친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 제 가족같은 반려견을 다신 볼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부터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자세히 적겠습니다. 몇일 뒤 한국에 가서 경찰서에 신고할 예정이지만 제가 법에 대해 무지한지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0.2일 저녁 친구는 서울에 있었고 부모님께서 강아지 산책시킬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주택단지에 있는 엄마 친구 집에 가셨다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10.2일은 비가 오는 날씨였음)
2~3시간 정도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느라 엄마 친구 집에 가서 각종 반찬을 받는동안 그 집의 아들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 앞 마당에 강아지를 10분정도 혼자 묶어두었다고 합니다.
나와보니 강아지는 목줄은 그자리에 남겨놓고 사라져서 아빠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빗물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중년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고 저희 강아지의 목줄을 푼 뒤 도망가는 강아지를 다시 억지로 잡아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블랙박스에도 빗물이 있는걸로 보아 비가 오는 날일텐데 산책시키고 혼자 밖에 묶어뒀느냐 친구에게 물어보니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하다가 계속 안와서 묶어둔거 같다 하더군요.
이때부터 의심이 갔지만 일단 강아지 찾는게 급선무라 알겠다고 하고 우선 가까운 경찰서에가서 주변 cctv를 확인해보고 블랙박스 영상을 제게 보내달라 요구했습니다. 그 친구는 본인은 서울에 있으니 부모님께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아마 산쪽이라 cctv에 안찍혔을것 같지만 일단 가보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몇시간 뒤 10.3일 00시 3분경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cctv에 아무것도 안나오고 경찰관 말로는 아마 그 남자가 산을 넘어서 온것 같고 그 동네에 요즘 강아지 훔쳐가는 사람 많아서 수사중인데 동일범 같으며 아마 비싼 견종이라 돈때문에 그러는거 같으니 강아지 찾을때 포상금을 올려보라고 말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후 저는 친구에게 현수막을 만들어서 걸어달라고 요구했으나 친구가 현수막은 걷어갈 수 있으니 전단지를 만들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중국에 있으므로 직접 발로 뛰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아는분께 부탁하려고 친구에게 도난됬던 엄마 친구 집 주소를 물어보니 계속 제대로 말을 안해주고 ~아파트 건너편 집.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세차례 물어보니 그때서야 번지수까지 말해주는데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니 그 번지는 없더라고요. 이때도 의심이 들었지만 더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10.3일 친구의 아빠는 일도 안나가고 그 동네에 가서 저희 강아지를 찾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한번더 블랙박스 영상을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친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인은 지금 일때문에 서울에 있고 다음주 일주일간 강아지를 찾으러 용인에 가기위해 일을 다 빼놨다고 했습니다.
10.4일 친구에게 계속 연락이 없어서 오후 3시경 전단지 만들었냐고 물어봤습니다. 부모님이 할줄 모르셔서 본인이 일 끝나고 작업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블랙박스 영상이 저장용량때문에 삭제될것같으니 빨리 보내주고 시간이 더 늦으면 강아지 찾기도 힘들어지니까 혹시 못찾으면 너에게 책임을 물것이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겠다며 본인이 책임지겠다 하고 블랙박스 영상이 옆집사람거라 찾아가서 직접 허락맡고 영상을 받아와야해서 기다려야 되고 지금 영상 주인 연락처를 부모님 통해서 알려달라고 한 상태라고 했습니다.(분명히 처음 말할땐 아빠차 라고 했음,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확신함)
연락처를 알게되면 제게 바로 알려준다고 하여 일단 알겠다고 했으나 바로 10분뒤 혹시 제가 한국 올때까지 강아지를 못찾으면 똑같은 견종으로 분양받아주겠다고 해서 제가 일단 영상 주인 연락처 먼저 달라고 직접 전화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처를 기다리는 도중 오후 9시 20분경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가 일 끝나고 가서 옆집 갔는데 더 이상 오지 말아달라했대.. 자기네들도 바쁜데 자꾸 이렇게 와서 영상 요청 하고 그러면 힘들다고 그리고 영상 지워졌을 거라고 아빠가 그럼 딸 애하고 얘기 해 봤늠 좋겠다 하니깐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자기네들이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이렇게 자꾸 와서 하시는거 부담 스럽다고 해서 번호 주는 건 좀 어렵다 했나봐 그래서 일단 알겠다 했대--- 이 내용은 카톡내용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그 후 같은 견종의 새끼 강아지 사진을 보내면서 이 강아지 어떠냐고 괜찮으면 분양해주겠다는 말에 일단 거부 하고 전단지는 작업 완료했냐고 물었습니다. 아직 못했다고 하여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10.5일 새벽 1시 40분경 친구에게 전단지를 만들었고 인터넷에도 강아지 찾는 글을 올렸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강아지 분양받는 정보를 제게 자세히 말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실종된 저희 강아지 찾기보다는 그냥 새 강아지를 분양해주려는데 열심인것 같았습니다.) 일단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10.5일 오후 6시 45분에 친구에게 급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들어보니 한 카페에서 저희 강아지 찾는 글을 보신분이 댓글로 유기견 어플에서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급한 마음에 당장 그쪽으로 전화해보니 오후 6시가 지나 이미 보호센터는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담당자가 친구에게 연락을 준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이미 친구에게 불신이 있었고 다급한 마음에 1초라도 빨리 전화를 해보려는 마음에 제 친언니에게도 다음날 오전 9시에 곧장 보호센터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해놓았음)
그 날 저녁이 왜이리도 긴지 중국에서 강아지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 어플에 올라와 있는 공고문을 자세히 보니 공고날짜가 9.23일~10.4일 까지고 입양완료 라고 명시되어있었습니다.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만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개도둑이 강아지를 팔지 않고 그냥 동네에 유기시켰다는것도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친구에게 네가 강아지를 도난 당한게 10.2일인데 어떻게 공고날짜가 9.23일에 등록 됐냐 물으니 아마 저 보호센터가 이때쯤 실종된거 같다고 추측한거 같고 본인도 이상하다고 느껴 내일 담당자한테 연락이 오면 물어보겠다고 해서 우선 알겠다고 했습니다.
10.6일 오전 9시 제 친언니가 먼저 그 보호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센터 직원은 그 강아지는 9.23일 포을읍 전대리 에서 발견되어 외국인 구조팀을 통해 구조가 된게 분명하며 그 강아지는 이미 공고기간이 지난 10.5일에 외국인이 입양해갔기 때문에 법적으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그 입양자의 정보는 공개할 수 없어서 우선 제 친구에게 담당자가 연락을 주기로 했으니 담당자에게 사정을 말해보라 했습니다. (이때까지 친구에게는 제 친언니가 보호센터에 전화한것을 알리지 않음)
두시간 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자에게 연락이 왔는데 왜 아까 센터에 전화했던 분과 말이 다르냐고 했더랍니다. 그때 제가 친언니가 먼저 전화했었다고 말하고 보호센터 담당자분이 우리가 서로 말이 달라서 의심하니까 친구에게 너는 이제 담당자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이 다른 이유는 제 친언니는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고 제 친구는 본인이 견주 라고 말함)
친언니가 담당자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한번이라도 입양자분을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입양자분이 거부의사를 표하신다고 하여 저희는 지금 강아지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친구에게 지금까지 네가 한 말들이 거짓임을 알게되었다고 말하자 짧은 사과 ..정말 성의 없는 사과 뿐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처음 강아지를 맡길때 오로지 제 부탁으로 맡긴것이 아니며, 친구도 원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상태인데 본인의 강아지도 친구가 필요했었고 맡기면 잘 보살피겠다고 하여 애견택시비용 7만원을 친구에게 주면서 중국에 있는 3개월동안만 잠시 맡긴 것 입니다.
믿던 친구에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고 더 괘씸한 것은 실제로 강아지를 잃어버린것은 9.23일인데 열흘 가까이 제게 알리지 않고 매일 놀러다녔습니다.(본인 sns에 다 게시 되어있음) 그리고 9.28일에 제가 저희 강아지 근황을 물었을 때에도 잘 지낸다, 매일 산책한다. 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처음 잃어버렸던 날 바로 알렸더라면 저희 강아지를 되찾았을 것입니다..
제가 해외로 잠시 나가게되어 믿던친구에게 강아지를 맡겼는데요 맡긴 친구에게 10.2일 저녁 강아지가 어떤 남자에게 도난당했다는 연락을 받아 급히 찾고있었습니다. 10.5일 오후 6시 30분쯤 유기견 어플에서 그토록 찾던 저희 강아지가 보호소에 있다는걸 확인하고 해당 보호소로 전화했으나 이미 6시가 넘어서 연결되지 않아 다음날 아침9시에 바로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보호중이라는 공고기간이 9.23일~10.4일 까지 였는데 이미 공고기간이 지나 한 외국인이 10.5일에 이미 입양을 해갔다는겁니다. 보호소 측에선 입양자 정보를 알려줄수 없다고 하여 보호소 담당자를 통해 저희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입양자에게 간곡히 돌려달라 부탁했으나 현재까지 거부하시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것은 믿고 맡겼던 친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 제 가족같은 반려견을 다신 볼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부터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자세히 적겠습니다. 몇일 뒤 한국에 가서 경찰서에 신고할 예정이지만 제가 법에 대해 무지한지라 자세하게 답변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0.2일 저녁 친구는 서울에 있었고 부모님께서 강아지 산책시킬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주택단지에 있는 엄마 친구 집에 가셨다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10.2일은 비가 오는 날씨였음)
2~3시간 정도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느라 엄마 친구 집에 가서 각종 반찬을 받는동안 그 집의 아들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 앞 마당에 강아지를 10분정도 혼자 묶어두었다고 합니다.
나와보니 강아지는 목줄은 그자리에 남겨놓고 사라져서 아빠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빗물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중년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고 저희 강아지의 목줄을 푼 뒤 도망가는 강아지를 다시 억지로 잡아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블랙박스에도 빗물이 있는걸로 보아 비가 오는 날일텐데 산책시키고 혼자 밖에 묶어뒀느냐 친구에게 물어보니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하다가 계속 안와서 묶어둔거 같다 하더군요.
이때부터 의심이 갔지만 일단 강아지 찾는게 급선무라 알겠다고 하고 우선 가까운 경찰서에가서 주변 cctv를 확인해보고 블랙박스 영상을 제게 보내달라 요구했습니다. 그 친구는 본인은 서울에 있으니 부모님께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아마 산쪽이라 cctv에 안찍혔을것 같지만 일단 가보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몇시간 뒤 10.3일 00시 3분경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cctv에 아무것도 안나오고 경찰관 말로는 아마 그 남자가 산을 넘어서 온것 같고 그 동네에 요즘 강아지 훔쳐가는 사람 많아서 수사중인데 동일범 같으며 아마 비싼 견종이라 돈때문에 그러는거 같으니 강아지 찾을때 포상금을 올려보라고 말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후 저는 친구에게 현수막을 만들어서 걸어달라고 요구했으나 친구가 현수막은 걷어갈 수 있으니 전단지를 만들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중국에 있으므로 직접 발로 뛰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아는분께 부탁하려고 친구에게 도난됬던 엄마 친구 집 주소를 물어보니 계속 제대로 말을 안해주고 ~아파트 건너편 집.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세차례 물어보니 그때서야 번지수까지 말해주는데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니 그 번지는 없더라고요. 이때도 의심이 들었지만 더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10.3일 친구의 아빠는 일도 안나가고 그 동네에 가서 저희 강아지를 찾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한번더 블랙박스 영상을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친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인은 지금 일때문에 서울에 있고 다음주 일주일간 강아지를 찾으러 용인에 가기위해 일을 다 빼놨다고 했습니다.
10.4일 친구에게 계속 연락이 없어서 오후 3시경 전단지 만들었냐고 물어봤습니다. 부모님이 할줄 모르셔서 본인이 일 끝나고 작업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블랙박스 영상이 저장용량때문에 삭제될것같으니 빨리 보내주고 시간이 더 늦으면 강아지 찾기도 힘들어지니까 혹시 못찾으면 너에게 책임을 물것이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겠다며 본인이 책임지겠다 하고 블랙박스 영상이 옆집사람거라 찾아가서 직접 허락맡고 영상을 받아와야해서 기다려야 되고 지금 영상 주인 연락처를 부모님 통해서 알려달라고 한 상태라고 했습니다.(분명히 처음 말할땐 아빠차 라고 했음,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확신함)
연락처를 알게되면 제게 바로 알려준다고 하여 일단 알겠다고 했으나 바로 10분뒤 혹시 제가 한국 올때까지 강아지를 못찾으면 똑같은 견종으로 분양받아주겠다고 해서 제가 일단 영상 주인 연락처 먼저 달라고 직접 전화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처를 기다리는 도중 오후 9시 20분경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가 일 끝나고 가서 옆집 갔는데 더 이상 오지 말아달라했대.. 자기네들도 바쁜데 자꾸 이렇게 와서 영상 요청 하고 그러면 힘들다고 그리고 영상 지워졌을 거라고 아빠가 그럼 딸 애하고 얘기 해 봤늠 좋겠다 하니깐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자기네들이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이렇게 자꾸 와서 하시는거 부담 스럽다고 해서 번호 주는 건 좀 어렵다 했나봐 그래서 일단 알겠다 했대--- 이 내용은 카톡내용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그 후 같은 견종의 새끼 강아지 사진을 보내면서 이 강아지 어떠냐고 괜찮으면 분양해주겠다는 말에 일단 거부 하고 전단지는 작업 완료했냐고 물었습니다. 아직 못했다고 하여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10.5일 새벽 1시 40분경 친구에게 전단지를 만들었고 인터넷에도 강아지 찾는 글을 올렸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강아지 분양받는 정보를 제게 자세히 말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실종된 저희 강아지 찾기보다는 그냥 새 강아지를 분양해주려는데 열심인것 같았습니다.) 일단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10.5일 오후 6시 45분에 친구에게 급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들어보니 한 카페에서 저희 강아지 찾는 글을 보신분이 댓글로 유기견 어플에서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급한 마음에 당장 그쪽으로 전화해보니 오후 6시가 지나 이미 보호센터는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담당자가 친구에게 연락을 준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이미 친구에게 불신이 있었고 다급한 마음에 1초라도 빨리 전화를 해보려는 마음에 제 친언니에게도 다음날 오전 9시에 곧장 보호센터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해놓았음)
그 날 저녁이 왜이리도 긴지 중국에서 강아지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 어플에 올라와 있는 공고문을 자세히 보니 공고날짜가 9.23일~10.4일 까지고 입양완료 라고 명시되어있었습니다.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만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네가 강아지를 도난 당한게 10.2일인데 어떻게 공고날짜가 9.23일에 등록 됐냐 물으니 아마 저 보호센터가 이때쯤 실종된거 같다고 추측한거 같고 본인도 이상하다고 느껴 내일 담당자한테 연락이 오면 물어보겠다고 해서 우선 알겠다고 했습니다.
10.6일 오전 9시 제 친언니가 먼저 그 보호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센터 직원은 그 강아지는 9.23일 포을읍 전대리 에서 발견되어 외국인 구조팀을 통해 구조가 된게 분명하며 그 강아지는 이미 공고기간이 지난 10.5일에 외국인이 입양해갔기 때문에 법적으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그 입양자의 정보는 공개할 수 없어서 우선 제 친구에게 담당자가 연락을 주기로 했으니 담당자에게 사정을 말해보라 했습니다. (이때까지 친구에게는 제 친언니가 보호센터에 전화한것을 알리지 않음)
두시간 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자에게 연락이 왔는데 왜 아까 센터에 전화했던 분과 말이 다르냐고 했더랍니다. 그때 제가 친언니가 먼저 전화했었다고 말하고 보호센터 담당자분이 우리가 서로 말이 달라서 의심하니까 친구에게 너는 이제 담당자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이 다른 이유는 제 친언니는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고 제 친구는 본인이 견주 라고 말함)
친언니가 담당자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한번이라도 입양자분을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입양자분이 거부의사를 표하신다고 하여 저희는 지금 강아지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친구에게 지금까지 네가 한 말들이 거짓임을 알게되었다고 말하자 짧은 사과 ..정말 성의 없는 사과 뿐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처음 강아지를 맡길때 오로지 제 부탁으로 맡긴것이 아니며, 친구도 원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상태인데 본인의 강아지도 친구가 필요했었고 맡기면 잘 보살피겠다고 하여 애견택시비용 7만원을 친구에게 주면서 중국에 있는 3개월동안만 잠시 맡긴 것 입니다.
믿던 친구에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고 더 괘씸한 것은 실제로 강아지를 잃어버린것은 9.23일인데 열흘 가까이 제게 알리지 않고 매일 놀러다녔습니다.(본인 sns에 다 게시 되어있음) 그리고 9.28일에 제가 저희 강아지 근황을 물었을 때에도 잘 지낸다, 매일 산책한다. 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처음 잃어버렸던 날 바로 알렸더라면 저희 강아지를 되찾았을 것입니다..
정말 엄중하게 처벌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디 정확하고 자세한 답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