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캐년의 5900원 러쉬덕택에 구매한, 안드로메다 라는 그룹의 씨디를 엊그제 수령해서 들어봤는데, 정말 내가 원하던 프록메탈인 건 분명했지만, 어수선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변박이나 전조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완레코드에서 발매한 Everon의 패러독스도 사서 들어봤는데, 이건 키보드가 귀를 확 잡아 당기는 맛도 있곤 하지만, 안타깝게도 8번트랙인 Marching out에서 갑자기 지직거리면서 소리가 안났다가 났다가 하는 느낌때문에 쩝쩝 입맛만 다셨구요.
섀도우 갤러리의 Room V는 드림만큼이나 깔끔한 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봤는데, 다시 들을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왠지 정성을 다해 다시 한번 더 들어줘야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처음 섀도우 갤러리를 접하는 저로서는 향뮤직에서 Room V가 다음날 들어온다는 말에 교보가서 살까 아님 여기에 남아있는 수입반 (천사가 날개펼친듯한 몇집인지 잘 모르는)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교보로 가서 Room V를 샀는데(당시엔 정말 후회안했음) 더블 CD 수입반이 있다는 사실을 지금 알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향뮤직에서 포니캐년의 러쉬덕택에 구매한 O.S.I도 듣고 있는데, 이건 리퀴드랑 넘 달라서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케빈무어의 색깔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기대하던 프록메탈과는 약간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 솔직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왜 샀을까 ㅠㅠ)
Fates Warning은 83년에 나온 (제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남 하지만 보너스 트랙이 4개나!!!) 음반을 샀는데, 아직 듣지 못해서 좀 두렵습니다. 이것도 후회하게 되면 어쩌지... 하고 말입니다.... 그밖에 포니캐년의 러쉬중 하나인 Missa Mercuria 이것도 후회할까 두려워 하면서 손을 뻗을려고 노력중입니다.
헐 이렇게 후회하면서 텅 빈 잔고를 바라보는 심정이란... ㅠㅠ
어쨌든 다른 앨범들 중에 드림만한 깔끔한 변박과 전조(??? 역설적이게도 드림의 변박이나 전조는 깔끔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는...)를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니. 깔끔하다기보다는 자연스럽다고 해야 되나....
john arch의 솔로 EP앨범이 정말 백미죠...딱 두곡있는 EP인만큼, 그의 모든 걸 보여준다는...개인적으로 Fates warning에 John이 다시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이...everon은 fantasma, bridge, flesh등이 대박...곧 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아, 그리고 EVERON의 Paradox는 이들의 데뷔 앨범입니다. 데뷔앨범인데 개성이 아주 뚜렷하죠. 하지만, 이 밴드 역시 보컬, 키보드, 기타, 피아노, 악곡을 전부 소화하는 올리버 필립스 덕에 원맨 밴드의 모습이 강합니다. 인지도가 적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Shadow Gallery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날개... ^^ 그건 데뷔앨범이죠~ 컴퓨터 드럼이라는... ^_^); 차례대로 들어보시면 발전해가는 밴드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Carved In Stone 이나 요번 앨범은 드림띠어러도 못 만들 앨범이라는 느낌 ^^
Pain Of Salvation도 뛰어난 밴드지만, 1집부터 5집까지 앨범의 구조와 전개가 거의 비슷하죠. 게다가 보컬 다니엘 길덴로우의 카리스마가 너무 커서 종종 원맨밴드의 느낌이 크죠.
Missa Mercuria는 확실히 실망하실 것 같네요. 구입하지 마시길 @^0^@//
더 많은 프록메탈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세상에 Fates Warning은 85년작인데 제가 착각하고 있었더군요. 흑 ㅠㅠ The Spectre within이라는 제목의...
Fates Warning의 초기 대표작으로는 The Spectre within 다음에 발표된 Awaken The Guardian을 추천합니다. 초기 보컬 Jon Arch의 보컬이 일품이죠 ^^
john arch의 솔로 EP앨범이 정말 백미죠...딱 두곡있는 EP인만큼, 그의 모든 걸 보여준다는...개인적으로 Fates warning에 John이 다시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이...everon은 fantasma, bridge, flesh등이 대박...곧 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음.....
패인오브솔베이션의 음반을 모두가지고있는 저이지만 산만하다는 느낌이나 구성력의 빈약함등은 너무 안타깝더군요.다니엘길덴로우의 원맨밴드라는 말 상당히 공감합니다.
Symphony X랑 Queensryche도 들어보시면 어떨지..ㅇㅂㅇ;;
아, 그리고 EVERON의 Paradox는 이들의 데뷔 앨범입니다. 데뷔앨범인데 개성이 아주 뚜렷하죠. 하지만, 이 밴드 역시 보컬, 키보드, 기타, 피아노, 악곡을 전부 소화하는 올리버 필립스 덕에 원맨 밴드의 모습이 강합니다. 인지도가 적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Shadow Gallery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메다. 계속 들어보고 있는데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1집인 Extension ot the wish는 꽤 특성있는 것 같아요. 2집인 II=I보다도 좋은 것 같다는....
Everon이 지직거렸던건, CD문제가 아니라 MP3를 잘못 떠서 그런거였더군요. 세상에나... - _-a 흙 ㅠㅠ
ivNemesis6님도 참~! 토닥토닥! EVERON 진짜 좋은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초강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