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父 朴正熙
박정희와 이명박의 차이는 무엇인가 |
세상 끝까지 가도 이명박이 박정희를 따라갈 수 없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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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주 칼럼니스트, ">art1440@emp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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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은 박정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어린 시절 가난한 여건에서도 악착같이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오면서 격동의 세월을 이겨낸 파란만장한 삶이 닮았고, 국가 근대화의
목표 아래 국가 건설에 매진해 온 건설 역군의 이미지가 닮았다.
또한 이명박은 박정희와 직접적인 인연도 있었다. 인혁당, 통혁당을
통해 김일성이 박정희 체제 전복을 위해 배후조종한 사실이 밝혀진 6.3 소요사태에 이명박이 주동자로 나섰던 일이 있고, 그러한 전력 문제로
취업이 어려워진 이명박이 박정희에게 편지를 써서 박정희의 용서를 받고 현대건설 취업에 성공했던 일이 있다.
(그런데, TV소설
'영웅시대'에 보면 이명박이 박정희와 맞장뜨고, 소양강댐이며 현대건설이며 자동차며 조선이며 중동건설이며 모두 나서서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강도떼에 맞서 혼자 용감히 금고를 지키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는 고 정주영 회장이 밝혔듯이 모두 소설에 불과한 허구다.)
이념적
측면에서는 유사한 경력과 다른 점이 공존한다. 박정희는 남로당 경력이 있었으나 우익으로 전향하여 전무후무한 경제 기적일 일으켰고, 좌익 성향의
측근들을 거느리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명박은 현재까지도 골수좌익 출신의 측근들, 간첩단 사건 연루 경력의 좌익성향 측근들에
둘러싸여 있고, 국가보안법 폐지와 4대악법을 지지한 점, 이념논쟁과 정체성 확립 노력을 방해한 점 등 박정희와는 크게
다르다.
그런데 박정희에게 은혜를 입고도 틈만 나면 박정희를 헐뜯어 오던 이명박에게, 박정희 이미지가 필요해 진 것 같다. 자신의
경부운하를 경부고속도로의 성공담과 비교하고, 박정희 선그라스를 끼고, 박정희 생가를 찾아가서 박정희를 칭송하고, 자기가 박정희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하는 등,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그가 우익 성향의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으나, 그것이
본심인지 득표를 위한 수단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런데, 박정희와 이명박은 비슷한 외모와 달리, 품성과 철학 면에서 극과 극이라
할 수 있다. 박정희는 장기독재 권력자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위나 정보력을 이용해서,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자신의 배를 채운 적이
없으며, 항상 자신보다 국민의 배를 채우려 애써 왔다.
그러나 이명박은 각종 정보력을 거머쥔 대기업 고용사장 시절과 서울시장
시절에도 자신의 직위와 정보력을 이용해서 자신과 자기 일가의 배를 채웠다.
박정희는 사익을 위해 국민을 속이거나 공익을 희생시킨
적이 없다. 그러나 이명박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남발해 왔고, 수많은 부패타락 경력과 혐의들로 얼룩져 있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큰 돈을 번
것 자체가 능력이라고 주장하고, 심지어는 나쁘게 번 돈도 능력이라며 비호한다.
그러나 그 말들은 틀렸다. 왜냐하면, 정치인에게
필요한 능력이란 투기로 돈 버는 그런 능력이 아니며, 올바른 도덕성과 애국적 철학이 생명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공직을
이용한 투기나 이권개입은 절도이고 범죄다. 국민 누군가의 예상 이익을 빼앗아간 사실상의 절도이기 때문이며 망국의 요소다. 공직을 이용한 투기는
엄벌을 받아 마땅한 부정부패인 것이다.
박정희가 능력이 없어서 부동산투기를 안했겠는가? 박정희가 개발정보에 어두워서, 부동산 투기
능력이 없어서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자기 배 채우기를 못했겠는가? 건설회사 사장과 서울시장의 정보력으로도 수백억 혹은 수천억을 버는데, 대통령이
돈을 벌려 했으면 그보다 수십배 모으는 것쯤 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박정희가 그러지 않은 것은 그 돈이 결국 국민의 피와
땀을 훔치는 절도 행위임을 알았기 때문이고, 국민에 대한 애정의 결과였고, 그러한 애국적 철학이 있었기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것이다.
지도층의 부패는 국가의 멸망을 초래하는게 역사의 법칙이다. 우리 주변 국가들 중에서는, 국민 일년 총생산의 1/4을 대통령과
일가의 주머니에 털어넣은 경우도 있었고, 대통령의 친인척이 각종 요직에 진출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대통령 일가가 모두 갑부가 된 예도
있다.
결국 그들이 나라를 망쳤음은 물론이다. 그에 비해 박정희는 자신의 일가친척의 비리나 이권개입을 철저히 차단했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만을 위하는 그런 의지와 철학이 있었기에 나라를 살린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이 서울시장과 건설사 사장 등, 각종 개발의
정보력을 쥐고 있을 당시, 이명박 일가의 엄청난 부동산 투기 행각 등은 계속 이어졌고, 그가 물러난 후에는 이명박 일가의 부동산 투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도곡동 땅의 명의신탁 문제도, 그것이 이명박의 명의신탁이라는 명백한 증거들이 드러났으나,
이명박 측은 반증이라고도 할수 없는 억지 근거를 빼고는, 그럴 듯한 반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근거 없는 음모론만 외치고
있다.
자신과 친인척의 비리를 철저히 차단했던 박정희에 비해, 그런 비리 혐의들에 뒤엉킨 이명박의 모습은 박정희와는너무 큰 차이가
있다.
이명박은 자녀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도 하고(교육 목적보다 투기 목적이라는 의혹도 많지만, 아니라고 치고), 해외 유학도
시켰지만, 박정희는 자신의 딸 박근혜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은 수재 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월급으로는 형편이
안된다면서, 그 흔한 외국유학 한번 시키지 않았다.
세상에 자기 자식 귀한 줄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는가? 그러나, 바로 이것이
국가와 민족만을 위했던 지도자의 철학이자, 자식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자녀교육의 철학이었다.
외형상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해서 이명박이 갑자기 박정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속마음이며, 철학이다. 박정희와 이명박의 차이는, 사익을 버리고
국익만을 추구했던 지도자와 국익을 버리고 사익을 추구했던 정치인의 차이다.
자신의 모든 지위와 능력을 국민의 주린 배를 채우는 데
쏟았던 사람과 자기의 배를 채우는 데 사용했던 사람간의 차이이며, 불의와 단절했던 정치인과 타협했던 정치인의 차이다. 바로 이것이 살아있는
이명박이 세상 끝까지 가도 죽은 박정희를 따라 갈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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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첫댓글 이명박을 박정희전 대통령과 견줄 인물이 못됩니다.
어찌 비교를 하시는지요..감히 박정희대통령을 이모씨에게 비교하는 자체가 어이가없습니다..
아니 어째 외모가 비슷하다니요... 눈빛부터가 틀린데..비교할데를 하셔야죠. 이명박과 비교라니 박대통령에게 모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