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칠님, 이사했었군요...
이사한다는 것은 정말 수고스런 일입니다!
고생많이했어요...
새로 들어간 집은 맘에 들어요?
새집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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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토)의 일이다...
우선 금요일밤 이야기부터 해야겠쥐....
평소보다 일찍 집에 들어가 이사집을 꾸렸다...
이눔의 짐은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많은거지?
드뎌 이사가는 토요일 아침...
어제 부른 마당쇠(후배....^^)와 함께 어제 미쳐 꾸리지 못한 짐을
꾸렸다...
어느정도 정리가 됐을까?
주인집 아주머니는 돈을 은행에서 찾아온다더니 연락이 없구....
이사집센터 화물차는 오늘이 글쎄 달력에 표기되어있는 "이사날"이라서
차가 한대도 없다구 한다...
띵~~~~
엣다 모르겠다... 잠이나 자야겠다....
12시가 조금 넘었을까....
다행이도 주인아주머니와 화물차(전에 예약해놓은 이사짐차)가 거의
같은 시간에 나타났다.....
그래서 돈받고 부랴부랴 짐을 화물차에 싣고 부우웅~~~~~
오후 2시쯤 도착한 곳은 대조동(?)....
모두 배가 고파 중국집에 전화부터 했다...
주문을 하고 주소를 말하려는데.....
앗... 오늘 이사오는데 주소를 알리 없는 나.....
어떡하지.. 대강 비슷한 주소부터 부르고 주문을 했다...
그 뒤에 정확한 주소를 알아내고 그 중국집에 다시 주문했다....
오후 내내 짐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낮선 곳(?)에서의 첫날밤을 생각하니.....
다른세상의 하늘을 보는 듯 했고... 스치는 모든 것들이 낮설어 보였다.
하루빨리 적응이 되어 모두가 친숙해 보였으면 한다...
이렇게 이사는 마무리가 됬고.......
인터넷 설치까지 완료가 되여 이렇게 집에서 "이사후기"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