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손님들이라 여름깃을 보기가 불가능한 녀석들을 모아보려고 했는데
몇 개 없네요^^..촬영지는 위도가 50도 이상인 노르웨이, 영국이고, 시기는 4월과 6월입니다.
게시판 출석율이 낮아서 뭐 올릴것 없나 고민하다가
연말정산 기분으로 정리했습니다.^^...참고하세요~~
아비(Red-throated Diver) 여름깃...
도감의 1번타자로 많이 등장하는데 겨울깃으로만 찾다보니 이름 알아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우아한 자태지만 울음소리는 송아지처럼 "메에에~" 약간 깨는 분위기로 서글프게 울며 짝을 찾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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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오리(Common Guillimot)...겨울깃??
흰멧새(Snow Bunting) 여름깃...지붕 틈새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더군요^^...
혹부리오리...번식을 앞두고 이마에 혹이 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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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고니(Mute Swan)...이름답지않게 몇 가지 울음소리가 있다는데 듣진 못했습니다.^^...
거의 가금수준으로 눈에 띄고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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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귀한새를 골라 찍으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ㅜㅜ 혹고니랑 흰멧새 정말 보고 싶네요~
^^ 출석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요, 다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리플도 달아서 비판과 칭찬도 하고 그래야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재미가 있고 그럴건데 올려봤자 재미도 없으니 사진을 매일 찍어도 안올리는 것 입니다. ^^ 주인장도 너무 소극적으로 홈피를 관리하고 다른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고요.... ㅠ.ㅠ 주인장도 그렇고 다들 좀 더 적극적으로 (인터넷 활동을) 하지않으면...... 위기감을 갖고 다들 새해에는 와서 정보만 찾지말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회원님들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귀한사진 보고갑니다^^
블랙버드(대륙검은지빠귀) 멋지군요. 검은 깃털, 노랑 부리 다른 지빠귀들보다 웬지 더 날렵하고 영리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스노우번팅은 여름깃인데도 오동통한 게 사진 찍을 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온을 보존하느라 깃털을 부풀렸을까요? 이쁩니다.
뮤트 스완(혹고니)과 빵을 나눠 먹은 일이 있는데 과묵하더군요. 뚜벅뚜벅 다가와 주저하지 않고 손가락까지 먹어치울 듯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날개깃을 잘라서 달아나지 못하게 한 채 야생의 호숫가에 풀어준 녀석들이었습니다.
흰멧새는 우리나라 흰멧새보다 더 휜색이군요. 흰멧새보다 눈멧새가 더 어울릴 것같은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