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6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팔장, 15절, 16절 말씀에서 '축복을 맞추어 보기'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15절: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절: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제가 어린 시절 시골 아이들의 놀이는 참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많이 하고 놀았던 것이 숨바꼭질과 기차놀이였습니다. 동네 길가에 이름 모를 꽃들과 풀들이 자랄 때면, '대장 따라 하기' 놀이를 즐겨 했습니다. '대장 따라 하기 놀이'를 하려면 먼저 가위바위보로 대장을 뽑습니다. 대장이 뽑히면 대장이 맨 앞에 가면서 무엇을 줍기도 하고 길가에 핀 꽃이나 풀들의 잎을 따면서 지나갑니다. 그러면 뒤따르던 아이들은 대장과 똑같은 것을 줍고, 똑같은 꽃과 잎들을 따모읍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면 한자리에 모여 앉아서 각자가 줍고 따모은 것들을 펼쳐놓고는, 대장이 줍고 따모은 것과 하나하나 맞춰봅니다. 이렇게 하여 누가, 대장이 줍고, 대장이 따모은것과 똑같은 것을 줍고 따모았는지를 가려냅니다. 대장에게 있는 것이 없거나, 대장에게는 없는데 친구에게는 있거나, 아니면 대장 것과 똑같은 것을 모았으나 대장 것과 갯수가 틀리면 다음번 대장이 될 수가 없습니다.
대장은 자기가 계속하여 대장을 하려고 눈속임을 합니다. 뒤따르는 친구들이 내가 무엇을 줍는지 잘 모르도록 어떤 때는 줍는 척하면서 줍지 않거나 꽃이나 풀잎을 따는 척하면서 따지 않거나, 혹은 꽃잎을 따는 척하면서 슬쩍 옆의 것을 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장과 꼭같은 것을 줍고 따모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친구는 눈썰미가 좋아서 대장이 아무리 눈속임을 하여도 속지 않고, 대장이 줍고 대장이 따모운 꽃과 풀잎과 똑같은 것을 따모우는 친구가 있기도 했습니다.
대장 놀이가 재미있었던 것은, 대장이 무엇을 줍는지 대장이 무슨 꽃과 무슨 풀잎을 따는지를 유심히 살피면서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한자리에 모여 앉아, 대장 것과 하나하나 맞춰 갈 때면, 대장 것과 같은 것이 내게 있을 때마다 환호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축복했던, 축복을 하나하나 찾아보시므로 우리의 축복으로 삼도록 합시다.
첫째: 야곱은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 하였습니다. 이를 보면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진실되게 섬기는 신앙을 물려준다는 것이 큰 축복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야곱은 하나님을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양처럼 기르시는 목자이십니다. 양들은 목자만 의지하고 살면 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 계획할 것도 없고 염려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길러주시기 때문입니다.
양들은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따라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양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목자만을 바라보고 목자만을 따라가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 살면 다른 모든 것은 목자장이신 예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세 번째: 야곱은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라" 하였습니다. 환난이 없으면 좋겠지만 환난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삼백육십오일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바다를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파도가 바다에 일어남으로, 물이 순환하면서, 바다생물들이 좋은 먹이를 얻게 되는 것과 같이 우리 삶에 환난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찬송가 가삿말처럼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환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있던 것을 회개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환난은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전적으로 예수님께로 향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또한 환난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건져주신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할 기회가 됩니다.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환난을 당했을 때나, 또한 환난으로 낙심되어 있는 이들에게 도고의 기도 즉 중보의 기도를 해주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야곱은 자녀들이 내 이름과..., 즉 야곱의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자녀들을 통해 불리기를 바랍니다 하였으며, 자녀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축복하였습니다.
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부를 정도로 신앙으로 살기를 우리 또한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땅에서도 잘 되기를 축복하도록 합시다. 야곱이가 요셉에게 축복한 하나 하나의 축복들이 우리들도 갖고있는 축복이 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일 수 있는 복을 주시며 우리의 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섬기던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 하는 믿음의 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환난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환난에서 우리의 자녀들과 성도들을 건져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