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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밴쿠버 서광사 원문보기 글쓴이: 나마스테
신중청 (神衆請) 하던 중단의 신장들에게 공양토록 하는 의식입니다 . 그래서 중단 퇴공 또는 중단 권공 이라 하며 또한 신들의 무리를 청하여 공양을 올린다하여 신중청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신들은 화엄경을 근간하여 나오는 신들입니다. 따라서 화엄사상을 알아야 이신중청의 본 뜻을 이해 할 수 가 있습니다 화엄경은 부처님이 깨달으시고 처음으로 21동안 설하신 최초 법문으로 모든 존재 하나하나가 전부 부처님이고 나아가서 신이고 보살이고 성인이라는 입장으로 만물을 보는 것이 화엄사상입니다. 사물 하나하나 ,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유정이라고 하는 모든 정이 있는 생명체는 더 말할 나위가 없고, 무형물이라 하더라도 돌, 바람, 구름이니, 물이니 하는 아런 것들에 이르기 까지 부처님이요, 신이요, 보살이요, 아나한이요, 이런 가장 성스러운 이름을 붙여서 불격화하고 신격화하고 보살격화 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화엄경 약찬게를 보면 온갖 신들을 다 거기서 이야기 하지요, 산도 신이요, 성 한 도시도 신 이요 마을도 신이요 불도, 물도 바람도 구름도, 온갖 것도 신 아닌 것이 없습니다. 즉 화엄경이 설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람만 위대한 것이 아니고, 깨달은 사람만 위대한 것이 아니고, 무슨 불교를 믿는다, 안믿는다, 이런 것은 어떤 차별을 두어서 위대하다 위대하지 않다. 이런 차별을 나누는 것도 아니고 만인이 평등내지 만물평등에 이르기 까지 그야말로 모든 존재의 가치와 위대함과 소중함을 철두철미 파악해서 그것을 높이 쌓주고 그것을 인정해주는 그런 사상이 입니다, 이런 화엄사상을 통해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간다 할 것 같으면은 누구를 무시할래야 무시 할 수 없는 것이고 다 받들어 섬겨야 하고 나를 위하듯이 다른 사람을 위하고 , 나를 위하듯 모든 존재를 그렇게 위하고 , 아끼고 받들고, 섬기면서 살 때 진정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하는 결론에 도달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사상인데 이것이야말로 부처님이 깨달으신 궁극의 사상이고 불교가 나아가야할 최후의 사상이고 최상의 사상이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가. 진공진언 (眞供眞言) : 진언으로 공양을 올리는 진언 다음과 같이 청정한 향의 구름을 공양으로
봉헌옹호성중전 (奉獻擁護聖衆前 ) (불보살님을) 옹호하는 성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감찰재자건간심 ( 鑑察齋者虔墾心)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으로 살피시어 드리는(이 공양물을) 어여삐 수납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드리는(이 공양물을) 어여삐 수납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드리는(이 공양물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 어여쁘게 여기시여 받으시기를 원하옵니다.
다. 예참 : 화엄회상의 모든 성중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
: 지극한 마음으로 , 법계와 우주인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욕계, 색계 등의 모든 천인(天人) 께 공양을 올립니다.
* 진법계란? : 우주는 진리로 이루어진 법계라는 뜻 * 허공계란? : 우리 눈으로 보이는 넓고 넓은 우주를 말함 * 화엄회상이란?: 화엄경을 설하는 법회를 화엄회상이라 하는데, 진법계와 허공계 모두가 화엄회상이라는 것입니다. * 욕색이란 ?: 욕계 와 색계를 말하며 자세한 설명은 이미 5부 예참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중계) 팔부사왕중 : 지극한 마음으로 ,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의 모든 천인께 공양을 올립니다
* 팔부 사왕이란? : 팔부- 천. 용, 야차 ,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건달바 성중을 말하고 사왕- 지국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 광목천왕 을 말합니다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하계) {당처일체} 호법선신 {영기등}중 :지극한 마음으로 , 화엄회상에 운집하사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공양을 올리나이다. 유원 신중 자비 옹호도량 (唯願 神衆 慈悲 擁護道場 ) :오직 신중들님께 원하옵기는 자비로써 도량을 옹호하여 주시옵고
실개수공 발보리 ( 悉皆受供發菩提 ) :모든 공양을 받으시고 보리심을 발하시어
시작불사 도중생( 施作佛事度衆生 ) :불사를 시행하사 중생을 제도 하여 주시옵서소
마. 금강심 진언 (金剛心眞言) : 바른 견해로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게 하는 진언
옴 오륜이 사바하 (세번)
바. 화엄경 약찬게 (華嚴經略纂偈): 이경전의 정식명은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이며, 부처님 열반후 600년 쯤 제2의 석가라고 칭해지는 용수보살(나가르쥬나)이 화엄경을 찬탄하는 내용을 담은 경전입니다 80권 39품 10만게송이라는 방대한 양의 화엄경을 한자770자 110귀절의 간략하게 엮은 놓은 게송입니다 . 해설은 약사사 카페 기본자료실 79번에 약사사 거사림회장 초연거사님이 해설하여 놓은 것을 참조하시거나 사시예불 알아보기 8부에서 별도 재 소개하오니 참고 바라며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보회향진언 (普回向眞言) : 설명 생략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가라바 훔(세번) 생략하고 있습니다.)
카. 탄백(嘆白) : 화엄성중의 덕을 찬탄하는 사구게
사주인사일념지 (四洲人事一念知): 수미사주 사람일을 한 생각에 살피시며
애민중생여적자(哀愍衆生如赤子): 이 중생들 보살피심이 갓난아이 대하듯이
시고아금공경례(是故我今恭敬禮): 하옵기에 저희들 모두는 공경의 예를 올리 옵니다 타.축원 (祝願) (仰告 華嚴會上 諸大賢聖 僉垂憐愍之至情 各放神通之聖力 ) : 우러러 고하나이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시 모든 성현님이시여! 연민의 지극하신 정을 드리우시고 엎드려 바라옵나이다. :지금 제가 다시 지극정성으로 헌공발원재자 대한민국 모처거주 모인과 각각의 사람들에게
앙몽화엄성중 가호지성력 신무일체병고 재악장난 영위소멸 각기 (仰蒙華嚴聖衆 加護之聖力 身無一切病苦 災惡作難 永爲消滅 各其 )
귀한사람과는 상봉하며 자손은 불어나고 부귀영화하며 만사가 매일 모든 동서남북 사방에 들어오거나 나가거나
삼재팔난 무수한 병은 일시에 소멸하며, 재물수는 대통 부귀영화 만사여의원만형통지대원
: 연후에 다시 원하옵니다. 세간 속에 자리해도 걸림없는 허공과 같고 더러움에 물 안 드는 연꽃과 같이 청정한 마음으로 저 언덕에 태어나서 머리 숙여 무상존이신 부처님께 예를 올리옵도록 큰지혜호 저 언덕에 이르게 하옵소서
하. 마하 반야바라밀다 심경 : 끝으로 신중들에게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려 주므로써 신의세계를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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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조 |